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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0 20:20
업무/자기계발에 대한 불만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남아 있으시길 권하고 싶긴한데,
연봉차이가 꽤 나긴 해서, 고민이 되긴 하시겠네요...
21/03/20 20:22
저라면 무조건 1번이요. 10시 이전 퇴근 불가라는게 사실이면, 주중은 무조건 회사-집(잠)이고 주말중에 하루는 휴식하느라 거의 쉬기만 해야합니다. 그냥 삶이 없어요.
연봉차이는 좀 크긴한데, 매일 10시 퇴근이라면 1.5배의 시간을 근무하고 연봉이 2~3천 오르는거라 근무시간 생각하면 그렇게 큰 연봉이 아닐 수 있습니다.
21/03/20 20:33
3천대 6천도 아니고 7천대 9천~1억이면 차이가 그렇게 안커보입니다
알기로 8천이상인가 부터 세금 엄청 징수된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근무환경이 너무 차이나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심심하다 못해 따분하다 하는게 아니라면 고민할 정도의 비교대상인가 싶습니다
21/03/20 20:41
대략 월 150만원 정도의 급여 차이네요.
다만 복지가 1번이 좋을 것 같아서 차이가 좀 좁혀지고 워라밸까지 압승인데 굳이...
21/03/20 20:42
워라밸 중시하는 저는 닥 1인데,
라이프보다 돈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도 1을 선택할 분들이 꽤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밸붕으로 보입니다.
21/03/20 20:44
2번이 연봉 2~3천 더 많아도 하루 5시간 더 많이 일하고 더 스트레스 받고 정년 보장 안되는 스타트업...;;
이직할 이유가 있나요... 1번 회사 다니면서 부업, 재테크, 은퇴 후 진로 공부나 계획 세우겠습니다.
21/03/20 20:49
2년차시면 한창 젊은 나이시고 10시까지 빡세게 일 안해보셔서 감흥이 잘 안오실 수도 있는데
매일 최소 10시까지 일하면서 실적 스트레스 빡빡하게 받으면 정말로 몸 상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나빠져요 이직 보다는 다니시는 회사에서 할 수 있는걸 찾으시고, 정 회사가 고여서 답답하고 못참겠으면 차라리 공부를 하시면서 몸값 올릴 방법을 찾으시는게.
21/03/20 20:50
음... 그냥 글로 써논걸로만 판단하면 그냥 1번이 압승일거 같네요...
부장까지 무난한 승진에.. 승진하면 대폭상승.. 무엇보다 워라밸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21/03/20 20:52
2번 인상된 연봉 베이스로 1-2년 내에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계획이 아니라면 아무리 봐도 1번입니다. 이때까지 일해본 경험으로는 사람 스트레스가 없는 게 연봉 2-3천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당장 돈이 아주 급한 처지가 아니라면 1번 다니시면서 더 좋은 직장 찾아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아마 연봉 차이가 세전일텐데, 세후 실 수령액 계산기로 계산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21/03/20 21:56
저랑 완전히 느낌이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공기업 이실 것 같다고도 생각되고.. 세금계산하면 정말 차이 안납니다. 아무래도 그냥 단순비교로 올리신것 같은데 연봉이 1번이 대략7천이면 이건 무조건 1번 이에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으실듯.
21/03/20 22:20
요즘 세상에 2번 고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정도 삶의 질 차이는 월 150만원으로 못사요. 제가 밤 10시 전 퇴근 불가의 삶을 사는 사람이라면 월 150 내고 매일 5시반 퇴근하겠습니다 크크
21/03/20 23:22
1번 정도의 수입(보너스 영끌시 수입은 좀더 높을수도있으나 케바케)에 1.8정도의 근무강도로 일하는 대기업 직장인입니다. 2로 이직했다가 눈물젖은 술잔 기울이다가 술마실 시간도 없어서 후회하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코로나라 술집도 퇴근하실때쯤 닫을지도요? 몸 상하게 되는순간 연봉 2-3천 더받는정도는 그냥 통장안에 숫자나부랭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아무 감흥도 없을만큼 괴로우실수도 있습니다.
2번이 1번과 비비려면 연봉 1억5천정도는 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꿈이 1번같은 독립적인 근무환경과 낮은 대인스트레스,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자기계발도 도모할수 있는 업종/환경으로 옮겨서 장기적으로 미래 대비할수있는 삶을 만드는겁니다. 그만큼 그게 소중한거에요. 그걸 위해서 1.8정도의 환경에서 시간쪼개서 퇴근후 밤에 공부하고 개인실적 준비하고 그렇게 쥐어짜내고 있습니다.. 저는 1번 환경이면 연봉 7천이 아니라 5천정도라도 1번 선택할겁니다.
21/03/20 23:29
유사한사항에서 작년 9월에 2번 상황으로 이직했습니다.
1번 기준으로보면 연봉은 약간더적고 2시간으로 하루일과가 끝나지도 않았어요 . 심지어 2번기준으로보면 대기업 사내 벤처 이고 조건도 더 좋았습니다. 근데 6개월만에 다시 이직했네요. 요즘 5시에 퇴근하는데 너무행복합니다
21/03/21 00:05
밸붕 1번이었군요..
공기업은 아니고 사기업인데 저희팀만 특수 케이스라 칼퇴하고 다른팀은 야근이 많긴 합니다. 다만 주변 동기들이나 후배들의 연봉 얘기들어보면 저만 상당히 뒤쳐져있다는 느낌을 받았고,(다만 그만큼 갈려나가긴 하더군요) 작년 회사가 코로나 특수를 누렸음에도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소리에 이직 뽐이 조금 크긴했습니다 저 역시 일보다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타입이라 스테이를 하고 싶긴한데 연봉을 조금이라도 올려봐야하나 고민이 돼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21/03/21 00:12
1번 밸붕에 한표 더 드리고요. 2번과의 연봉 차이가 신경쓰이신다면 퇴근후 n잡에 도전해보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연봉차이 3천 이상 안나면 옮기진 않을 것 같네요.
21/03/21 00:19
저라면 2번 갑니다. 널널한게 좋긴 하지만 그렇게 일해서는 배우는 것도 적고 재미도 없을 거라서. 지금은 정년 보장같아 보여도 10년 후에 막상 어떻게 될지는 몰라요. 설사 공기업이라고 해도.
21/03/23 16:01
2번정도 업무환경이면 2억은 받아야죠.
무엇보다 1번의 환경에 있다가 2번 환경에선 적응하시기 힘드실 겁니다. 정말 삶이 없어요. 나를 포기해야 하는 삶. 저는 연봉 5천만 받아도 1번에서 근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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