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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9 14:09
식품기업이라고 하니 너무 포괄적이긴 하지만 가공식품 기업 같으면
포장을 분리수거 친화적으로 바꾼다던가 자연분해 가능 재질로 바꾸는 것이나 가공 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방편 마련 정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21/03/19 14:26
제가 알기로는...
ESG는 기본적으로 투자 기법에 가깝고, 이는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에 이롭지 않은 기업들을 규제하기 때문에 ESG 친화적인 기업이 이런 규제리스크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돈이 쏠릴 수 있다는 관정메서 여러 펀드들이 ESG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블랙 뭐시기 친구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SK 등 IPO 및 사모펀드와 유연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이 ESG에 적극적이구요. 결국, 소비자가 아닌 주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위한 전략이었는데 국내로 들어오면서 이게 약간 주식보다는 실제 경영에 가까운 개념 (기존 지속가능경영의 업그레이드 버젼)이 되었더라고요. 여튼 이 관점에서 E평가를 잘 받으려면 (소비자한테) 일본처럼 무색 라벨지 활용하여 플라스틱 페트병 음료수를 만든다거나, 생분해성 패키지로 제품을 포장하는 등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올버즈라는 신발 브랜드처럼 제작 과정에 들어가는 탄소량 등을 공개하여 궁극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구요.
21/03/19 14:42
활동들은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고..
업종에 관계없이 범용성있는 건 내부적으로 환경경영 정책, 조직이 마련되고 그에 대한 성과평가 (주로 ESG 전반의 리스크 관리 성과를 그룹 차원, 각 계열회사 차원, 사업부 차원의 성과평가 체계에 반영하고 잘 평가하고 있는지..)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지, C-level 임원들이 참여하는 이사회 내 위원회 같은 게 마련되어 있는지.. 홈페이지에 주요 활동 목표와 성과지표들을 얼마나 공개하고 있는지.. 환경 관련 비재무보고서는 공개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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