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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13:19
니가 스트레스 받았다니 너무 미안하고 걱정된다 이렇게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하시고
콘돔쓰자고 얘기해보세요 여친분이 왜 콘돔을 싫어하시는 건지 얘기 나눠보고 단순히 임신뿐만 아니라 여러 질병등을 예방하려면 콘돔이 필수입니다 질외사정으로 안돼요 질외사정 믿다가 임신해서 안좋게 된 사례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과학적 근거로 앞으로 꼭 콘돔쓰자고 설득하세요 쿠퍼액만으로도 임신될 수 있어요
21/03/06 13:51
남자쪽이 노콘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여자쪽에서 노콘을 요구한다면...느낌이 안좋아서 콘돔이 싫으면 피임약을 먹든 다른 시술을 하든 해서 피임을 해야지...피임실패율도 높은 질외사정에만 기대는건 좀..뭐랄까...야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 스트레스는 본인이 자초한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아무튼 일단은 잘 달래주시고...앞으로는 다른 피임방법도 강구해보자고 이끌어가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21/03/06 14:14
왜 미안해 해요...?
일단 미안하고 보는 관계가 형성되면, 계속 반복이니까 상냥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콘돔. 피임약. 시술 등등 중에 뭐라도 하자고.
21/03/06 14:56
뭐가 미안한거죠; 그냥 질외사정으로 임신 거의 불가능이요.
여튼 그냥 걱정므 생기면 책임질게 하시고 담부턴 피임 꼭 하세요. 콘돔 싫으면 주기라도 잘 맞춰서 본인이 챙길걸 왜 남자한테...
21/03/06 15:50
정 그렇게 불안하면 그냥 피임하자고 부드럽게 말해보고 추후 결과 지켜볼게요
추후 댓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장가 정말 가.... 갈수 있을까요?
21/03/06 16:39
저는 콘돔을 무조건 쓰는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옆으로 샜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친이 불안해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시켜 주는 방법은 임신하게 되면 무조건 책임질거라는 확신을 주는 거였습니다.
21/03/07 02:50
본인도 말씀하셨지만 잘 다독여주시고 앞으로에 대해서 천천히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그걸 제대로 못해서 낭패 본 경험이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 제가 임신을 원하지 않기도 하고, 여친도 마찬가지라 콘돔없이 관계를 가진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도 여자친구가 생리가 불규칙적이라 생리가 좀만 늦어져도 매번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먹는 피임약얘기를 슬쩍꺼냈더니 질색을 하길래 그 뒤로는 그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근데 특별한 해결책도 없는 상태에서 매번 저런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그걸로 저도 저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어느 순간 제가 관계는 물론이고 그냥 가벼운 스킨쉽 이외에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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