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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8:32
글쎄요. 일단 데이터가 없으니 감각적인 얘기를 할수밖에 없는데 월드컵의 평균 득점은 큰 변화가 없는거 같고 유럽 리그들의 평균 득점은 조금 올라간 느낌이긴 하네요.
그럼 왜 많은 골이 나오는 경기가 많아졌냐?(실제로 많아졌다는 전제하에) 생각할수 있는 이유는 1. 공격에 유리한 룰변화: 94년부터 키퍼한테 백패스가 금지되고, 2000년대부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도 경기에 관여안하면 오프사이드 판정 안하는거로 바뀐점 등 2. 토너먼트 증가: 챔스도 월드컵도 유로도 참가팀수가 늘어난만큼 한골 먹히면 두골 넣어야 되는 토너먼트가 늘어난점. 3. 축구 전술의 흐름: 어차피 우주방어하다가 질거 높은 곳에서 압박을 해서 상대방의 빌드업을 무너뜨리겠다라는 마인드가 약팀에도 장착이 되면서 그러다가 실점하고 어쩔수없이 공격하느라 대량실점, 혹은 맞불양상이 증가 4. 축구판이 점점 커지면서 각팀들도 코치 전술분석 자원이 늘어나면서 세트피스 전담코치 전담분석이 나오며 버스세우기의 이점이 점점 사라짐?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21/02/17 18:52
어떤 경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느낌에는...
강팀은 자본력이 강화되어서 더 부익부빈인빈 현상이 있어서 이제 약팀이 이기기 어려워진 것같아요. 선수수급부터 스포츠 사이언스부서까지 워낙 강력해져서요. 전술흐름도 체력이 뭐 이제 당연시하게 중요해지다보니까 약팀에서만 뛰면 체력도 약해지는 느낌이라 더 스노우볼이 쎄게 굴러가는 것같습니다. 맨시티나 뮌헨같은팀은 A팀 뭐 B팀 C팀까지도 이름 한번 들어본것같은 선수들이 즐비하구요.
21/02/17 18:53
평균적인 경기보다도 음.. 챔스나 월드컵의 강팀 대 강팀 대결에서 말도안되게 몰아치는 경기들이 허구한날 나오는거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21/02/17 20:12
비슷해요.. 오히려 텐백 전술이 체계화 되면서 강팀이 약팀 뚜드러패던게 약해졌죠.. 리즈같이 강팀상대로도 라인올리고 맞불놓는 팀들은 다득점 경기 나오구요..
21/02/17 20:16
https://pgr21.com/spoent/27967
제가 2년전쯤 비슷한 주제로 스연게에 글을 쓴게 있었습니다. 질문하신 점과 완전히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21/02/18 09:24
https://pgr21.com/spoent/37583#726143
강팀간의 대결에서도 다득점이 나온다는 질문에 대한 예시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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