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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7:44
솔직히 없습니다.
굳이 방법을 잡아보자면, 상담을 받을때 최소한 도면을 그리거나, 도면툴을 쓰거나, 도면시스템이 있어서 거기에 가볍게 배치정도를 해서 투시도를 보여줄 수 있는 업체인가에 대한 부분 보시고 두번째는 도면까진 제대로 못 보여줄지언정 견적서를 만들적에 얼렁뚱땅 1식으로 대강 적는 업체 말고 가급적 세세하게 내역이나 비용을 만들어주는 업체인가를 보시는게 좋을겁니다. 가격비교적으로도 그렇고.. 공정표도 좀 정리해서 나오거나 하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세번째는 이건 경험론에 기반한 토속신앙인데 아파트 앞 인테리어 업체들이 그래도 잘 튀지는 않습니다(물론 튈놈은 튀겠지...) 보통 한자리 잡고 몇년이상 해온 업체라 그나마 나은데 문제는 그냥 늘 하시던거만 하시는 편이라 예쁘게 되고 이런거보단 그냥 무난하게 되는 방향이라 요즘 트렌드나 이런거랑 담을 쌓을 확률이 높고, 도면도 패스당하거나 ... 견적도 1식공사로 대충 쓰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마지막은 돈을 어떻게 받을거냐에 대한 부분인데, 선금 30, 중도금 30, 잔금 40처럼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조건이면 다행인데, 선금 50%에 잔금 50% 같은걸 요구하는 업체들이라면 의심이 갈 수 있습니다. 진짜 그럴싸하게 상담 다하고 계약할때까지도 그렇게 좋은 양반들이 귀신같이 시공과 함께 돌-변하는게 그판이라 어느정도는 토속신앙에 기반하고 가셔야 하는게 현실이라 씁쓸합니다.
21/02/17 18:30
토속신앙이라 크크 한번에 와닿는 표현이십니다. 마침 단지 앞 업체를 후보1번으로 놓고 협의 중인데, 말씀하신 무난함이 제가 오히려 추구하는 방향이라 문제만 없이 잘 끝나면 좋겠네요 ㅜㅜ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21/02/17 19:03
가이드 잡아서 해보고 싶으시면 urbanbase 같은 사이트에서 아파트 도면이랑 3D로 된 입체 투시도에 대충 이거저거 놓거나 하는 등의 뭘 해보실 수 있어서 본인이 먼저 작성해서 가져가서 이야기 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중에 방문은 어려워도, 매일 저녁에 진행되는거 확인하러 가는건 중요해서 이거이거 안됐네요, 해주세요 확인해주세요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건 꽤 중요합니다. 아무리 이야기를 잘 해도 하다보면 꼬이는게 일정이고 방향이라..
21/02/17 17:54
저는 리모델링 업체를 못믿겠어서 직접 다 업자들하고 계약하고 진행했습니다.
시장가서 가장 큰 벽지/타일 도매하는 가게가서 일일이 물어보고 요새는 어떤 색이 잘 나가는지, 어떤 타일이 잘나가는지 물어보고 시공하시는 분들도 각자 소개받아서 일정조율해서 하나하나 진행했네요. 업체랑 하시던 저처럼 각자 계약해서 하시던 현장에서 끊임없이 내가 요구한것들이 잘 되고 있는지 관찰 안하시면 괴상한 결과물을 맞이하실수 있으니 현장에서 꼼꼼하게 챙기셔야합니다..
21/02/17 18:32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생업이 있는 사람으로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보니 혹시 꼼수 또는 보조적인 문제방지수단이 있을까 싶어 이런 질문글을 올려보았어요. 최고의 결과까지는 안바라니 문제없이 진행되기만 바라고 있네요, 댓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1/02/17 22:20
저는 어플 집닥 통해서 견적 요청 하니까 몇 군데 연락 오더라구요. 그 집 시공사례 있으면 찾아보고.. 근데 사실 이것도 그냥 동네 업자들이 연락 주는거라 그렇게 프로페셔널 하진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 주신 1 식견적서로 보내주죠)
다만 방문견적 업체 몇 군데 불러서, 좀 대화 하다보면 이 사장님이 내 요구사항을 존중해주는지 또는 바가지씌우는 중인지 등 느낌은 오더라구요. (자기 주장 강한 사장님은 x) 그렇게 집닥 통해서 했습니다. 집닥맨이 방문 해주는 건 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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