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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22:57
https://namu.wiki/w/%EC%9D%B4%EC%A7%80%ED%9B%88(%EB%A9%80%ED%8B%B0%20%EC%97%94%ED%84%B0%ED%85%8C%EC%9D%B4%EB%84%88)
이 이지훈 맞나요...? 아니면 아재라 죄송 ㅜ 언급이 안 되는 연예인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21/02/03 23:10
링크가 깨져서 누군지 안나오는데
왜 하늘은 불렀던 79년생 가수 이지훈요 강타랑 신혜성이랑 친구로 유명했던 사람요 강타랑 처음 만난것도 패싸움하러 가서 적으로 만났다고 자기들 입으로 말했을 정도니..
21/02/03 23:00
가수 이지훈 말하는거죠? 배명고의 전설이라고 크크크 이미 맞았다고 하는 사람 나왔는데, 잘 합의를 했는지 그 이후 이야기가 잘 없습니다.
21/02/03 23:02
이지훈 사건은 잘모르는데 논란이 안터지는 이유라면
1. 요새 티비 잘 안나옴 2. 요새 핫하지 않음 3. 과거에 괴롭힘 당했다며 폭로 글 올리는 사람이 없음 4. 본인이 방송이나 인터뷰로 직접 말했다면 한창 활동할 때 일텐데 그 때 인식이 지금과 같지 않아서(여타 요새 활동하는 연예인들 과거 음주운전 사건들과 비슷하게) 이지 않을까 합니다.
21/02/03 23:03
같은 학창시절 싸움이라도
조금 '급'이 되는 애들끼리 서열 가릴려고 치고 받고 싸우는 경우와 학급에 선량하고 딱히 싸우려는 의지가 없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매우 다르다고 봅니다. 전자의 경우는 서로가 맞싸움을 한 것이라 딱히 피해자가 나오기 힘든 구조죠. 후자는 개인적으로 악질 중의 악질이라고 보구요. 이지훈 같은 경우는 강타와의 일화도 다른 학교 싸움꾼들이 붙었다는 것으로 봤을 때 전자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저 중학교 때 학교 짱과 같은 반 짝꿍이었는데, 이 친구는 적절한 노안 외모와 럭비선수 최적화형 체형과 힘을 자랑했죠. 헌데 타 학교 학생들과 시비 붙었을 때 빼고는, 같은 반 학생들 하고는 잘 섞여서 잘 놀고 잘 지냈습니다. 반면 그 옆에 날파리들이 꼭 패거리고 다니면서 약한 아이들 괴롭히는 경우가 왕왕 있었죠.
21/02/03 23:14
이지훈은 인천연합같은 일진그룹의 간부(자기말로 no.2)였고
다른 사람들 물건 뺏고 부수고 이런걸 했다고 자기입으로 여러번 말했습니다 자기말로는 인천연합처럼 자경활동 처럼 포장을 하긴 했지만요. 이지훈 본인도 말했듯이 그 일진그룹이나 배명고의 넘버1은 이지훈이 아니었습니다만 이지훈이 그렇게 유명했던건 이지훈한테 맞았거나 물건을 빼앗기거나 이런일을 당한 사람이 유독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천연합에서 가장 강한건 테리겠지만 젤 피해를 많이 끼친건 이종수듯이.
21/02/04 01:40
전자랑 후자랑 다르다는 얘기부터 어떤 합리화 기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놈들은 결국 전자=후자더군요. 착해서 남 안 괴롭히는 일진 같은 건 개뿔이고 지 혼자 얌전히 노는 일진도 열에 하나 있을까 말까.
21/02/03 23:23
이지훈이 진짜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이지훈이 고2때 데뷔했고 중학교때 부터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저 전설들은 연예인 혹은 연습생일때 한겁니다 그 유명한 한경두도 그렇고요.
21/02/03 23:11
괴롭힘이랑 쌈박질은 다르니까?
김창렬도 뭐 폭력 관련한 폭로는 안나오지 않나요? 아 물론 본인이 자진해서 다 말하긴 했는데..
21/02/03 23:36
그 한경두는 소속사가 합의해준 게 맞다고 알려져 있긴 합니다.
이지훈은 소속사와 별개로 좀 웃긴 게 자기가 자기 입으로 계속 그걸 말을 하고 다녀요. 물론 정의의 행위처럼 포장을 하기는 하지만... 나아가 강타나 신혜성이나 MC몽이나 그 시대를 같이 보낸 동료 연예인들이 이지훈의 화려한 과거를 계속 이야기해주기도 했고요. MC몽은 자기가 맞았다 그랬던가 자기 친구가 맞았다고 그랬던가 그것도 방송나와서 말을 했고요. 소속사 관리가 잘된거 같진 않아요. 이지훈의 소속사에 들어가기 전에도 있었지만 소속사 들어간 후 연습생 시절이나 심지어 가수 데뷔 이후에 저지른 것들도 많거든요. 소속사가 연예인 관리를 했다면 저러고 다닐 수 없었겠죠.
21/02/03 23:30
프로야구도 그렇지않나요? 제가 중학교 때 야구 잘하는 중학교를 나왔는데, 체육시간이나 하교하거나 하며 운동장 한 쪽에 있던 야구부 시설 지나가다보면 진짜 무섭다 느낄정도로 때리는 거 많이 봤거든요. 그 사람들 중에 결국 1군에 올라오거나 한 사람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시절에 하필 제 학교만 그런 일이 있지는 않았을테니 뭐 어디서든 있었을거 같긴하거든요. 그래서 전 운동선수들 보고 순딩이니 모지리니 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지금은 뭐 안우진이나 뭐나 매장당하는 분위기지만.
21/02/03 23:43
운동부 내의 구타 가혹행위도 똑같이 나쁘다고 봅니다만
그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기거나 악화된 시기와 일반 학생 폭력의 여론이 악화된 시기가 차이가 있긴 하죠. 제가 초등학생때 근처 고등학교에 농구를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 학교 야구부에서 빠따를 치는 걸 본적이 있어요. 그 학교 야구부는 몇년 뒤 없어졌습니다. 그거 때문은 아닌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만
21/02/03 23:53
옛날사람이라 그런거 같아요. 인기가 없어서 그렇다는데 더 인기 없는 인간들도 학폭으로 욕 많이 먹었고 이지훈 정도면 나름 인지도 있는 연예인이라 생각합니다.
21/02/03 23:55
요즘 나오는 학폭 연예인들은 30대 이하가 많고 이지훈은 40대인것도 약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시간도 더 많이 흘렀고 폭로도 덜 하는 편이고...
21/02/04 00:13
여러가지 이유가 나왔지만 한가지 이유를 더 추가해 보자면 주로 활동 하던 시대와 그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지금 학주가 학생을 90년대 중고등학교 처럼 다루면 바로 9시 뉴스에 뜰겁니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그게 일상이었어요.
21/02/04 00:34
그때 괴롭힘 당한 사람들은 지금 40대 그냥 애들키우고 티비볼시간도없고 인터넷 해서 그거 올리고 폭로할만큼 여유,귀찮음 의미없음 정도 사는게 빠듯하니 지금 폭로 당하는 사람들 20대에 지금 20대들 시간많잖아요 그리고 이지훈은 싸움을 많이 햇지 그 괴롭힘자체는 뭐약할수도잇고 지금 그렇게 인기가 있지도않을뿐더러 지금40대들은 그거 폭로 해서 얻는거보다 그냥 본인 삶을 사는게 더 이득인..귀찮아요 아주 뭘 얻겟다고
21/02/13 22:38
10보다 차이 훨 많이 날걸요
100이라고 썼다가 고친게 10 입니다. 100 이면 안믿거나 오버한다 그러실까봐...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진달래가 괴롭힌 사람은 폭로자 1명이지만 이지훈은 진짜 수십에서 수백단위입니다. 이지훈의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나 후배들 절반 이상이 맞아봤다는 말까지 있었습니다. 금품갈취도 백만원 넘은 물건들 뺏고 부수고 이랬고 그게 루머가 아니라 이지훈이 자기가 자기입으로 한 말입니다. 폭행도 단순폭행이 아니라 이지훈은 상해사건을 일으켰고 경찰서를 들낙거릴 정도 사건을 몇번이나 일으켰는데... 구타나 괴롭힘의 수준, 금품갈취의 수준이나 액수, 구타나 괴롭힘을 당한 사람의 숫자 모두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댓글 봐도 이지훈 알던 사람은 전설이라고 다 안다고들 말하시는분 몇분 게시잖아요.
21/02/04 00:35
싸움을 많이 하고 다닌거랑 자기보다 약한 학생들을 괴롭히고 삥뜯고 다닌거랑은 좀 다른데 이지훈은 전자쪽에 가까웠나 보죠.
짱 이야기 하셨으니 짱으로 비유하자면 이종수같은 캐릭터였으면 일찌감치 누가 폭로해서 터졌을수도 있겠지만 테리나 한영같은 캐릭터라면 이제와서 딱히 문제될 여지가 없죠. 연예인 되고서도 많은 싸움 무용담으로 알려진 DJ DOC가 정작 왕따나 학폭논란에선 자유로운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겁니다.
21/02/04 00:46
예전에 폭로글이 올라온적은 있어요.
그러니 같이 학교 다닌 사람이 아닌데도 유명한거죠. 이지훈 폭로글이 중학교때 일반 학생 상해사건으로 퇴학대신 전학갔다는 내용입니다.
21/02/04 00:57
광범위하게 투사하는 폭력이랑 특정 타겟에게 집요하게 꼽히는 폭력은 수준이 틀리죠.
당시의 학폭과 지금의 학폭의 방향성은 꽤나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의 경우 교사들의 폭력이라는 또다른 폭력이 존재하고 학창시절에 겪는 자연재해의 수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게 과거에 아픈 추억정도로 남지만 지금 문제되는 학폭은 동기간에 겪는 또다른 폭력이 딱히없고 자신에게 집중해서 쏟아지는 집요함. 그리고 그러다보니 피해자 외의 주변인들이 그 피해자를 외면하거나 괴롭힘에 참여하는 왕따로의 발전으로 인해 인생의 트라우마로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수준이 되어버리는거죠.
21/02/04 09:55
윗분에 따르면 "이지훈 폭로글이 중학교때 일반 학생 상해사건으로 퇴학대신 전학갔다는 내용"이라는데요?... 이 정도면 집요함이나 투사의 범위를 떠나서 심각한 수준 아닐는지...
21/02/04 10:45
괴롭힘이 아니라 상해사건이니까요.
그리고 본문의 질문은 "왜 이슈화가 되지 않느냐."구요. 진달래건에서는 괴롭힘이어서 피해자가 PSTD를 호소했다면 이지훈의 건에 있어선 그런 피해자가 등장하질 않았죠. 그러니 대중들이 대하는 자세가 틀린게 당연합니다. 심각함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죠. 사건의 방향성이 논란이 커지기 애매한 상황인겁니다.
21/02/13 13:56
그런 피해자 폭로글이 과거에 있었다고 적어놨습니다.
상해사건이 괴롭힘 맞아요. 일진이 아닌 일반학생 구타 사건이에요. 싸움이 아니라 그냥 맞았다는 사람들 굉장히 많았습니다.
21/02/04 01:05
매스컴에 노출이 되고 있는 상태가 아닌 게 가장 크겠죠. 이미 이지훈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테고, 그나마 아는 사람들도 존재 자체를 잊고 있는데 폭로글을 써봐야 혼자 쉐도우 복싱하는 꼴 밖에 더 되겠습니까.
21/02/04 02:26
그냥 노출도의 차이죠. 뭔가 tv에 자주 나오고 해야 피해자들이 그걸 보고 선넘네? 이런놈들이 나온다고?하고 터트릴텐데 저도 이런 사람이 있는지 처음알았습니다. 저 나이대의 피해자들이면 한참 바쁠 시기의 연령대라 이런 한물간 퇴물은 일일이 찾아서 근황 쫓아가며 알아보진 않으니까요.
우연히 잘나가는 프로그램 같은데 나온걸 봐야 피꺼솟하게 만드는거지, 자기 인생 살기도 바쁜데 한물간 퇴물 근황까지 찾아서 그거 폭로할 여유가 없다고 보는게 맞죠. 애초에 그 시절이 야만의 시절이었던지라 폭력에 상대적으로 관대했던 것도 없진 않을거고요.
21/02/04 06:13
보통 학폭 폭로가 터지는건 가해자가 TV에 나와서 잘 되는 꼴을 볼을 볼 때 피해자가 확 돌아서 터지는거죠.
근데 요즘 이지훈 TV에 나오나요? 안 나오죠......
21/02/04 09:37
이지훈이 요즘처럼 학교폭력에 대해서 비판적인 여론이 많은 시대에 활동했다면 아예 가수가 되질 못했거나 설사 데뷔했어도 바로 매장되었을 것이다. 게다가 본인이 제대로 크게 반성이나 사과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대놓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는 것만 봐도 말이다.
라네요
21/02/04 20:40
이지훈이 잘 나가던 시절에는 조폭 미화되고 조폭 영화 잔뜩 나오고 귀여니 소설 주인공들이 일진이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땐 그저 영웅담 같은 거였지 지금 같은 느낌이 아니어서 그대로 넘어간 거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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