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8시 35분경 마지막으로 아이폰을 A동 식당에서 썼구요.
9시경 B면 버스터미널에서 아이폰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부랴부랴 집에 와서 위치추적을 해봤는데 평소 위치추적 기능을 꺼놔서 아이폰 파인드에서 추적은 불가능했고,
분실모드 + [찾으면 사례하겠다. 연락처] 이렇게 휴대폰 메인에 띄워놨어요.
10시까지 신호는 계속 갔으나 곧 서서히 배터리가 나가면서(아이클라우드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11시 조금 안되어 OFF 됐습니다.
새벽 2시에 KT 고객센터에 분실신고해서 위치추적을 해보니 B면 어느 상가 근처로 나와서 B면 터미널 근처에 떨궜나 했는데
아침 9시에 위치추적을 해보니 A동 식당 근처 아파트 13XX동으로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히 첫 분실지점이 A동 식당인지, B면 터미널인지 긴가민가합니다)
핸드폰도 충전이 되어 있어 신호음이 가길래 그 뒤로 주기적으로 위치추적을 했는데
A동 아파트 -> A동 펫마트 -> A동 아파트 -> 근방 다른 아파트 -> A동 아파트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저녁에 업무상 휴대폰이 필수라 유심교체해서 기존의 공기계에 바꿔 끼우면서 분실해제하고 제가 기존 번호 쓰고 있는 상태이고
그래서 더이상 위치추적은 안 되네요ㅠㅠ
아이클라우드 확인 해 보니 지금은 폰을 아예 꺼 놓은 상태구요.
어제 경찰에 분실신고는 했는데 오늘은 이거 의도적으로 연락피하는 거니 점유물 이탈죄라고 와서 다시 신고하라고 하길래 재신고 하고 왓는데요....
이 놈이 간도 크게 폰도 안 끄고 계속 켰다 껐다 하는데....흑흑... 이런 경우 찾으신 분 있으신가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