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자가 좋다 나쁘다에 관한 질문은 아닙니다.)

다들 코로나로 안전문자가 하루에 몇 통씩이나 오실 겁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동시에 알림 소리가 나는 것도 익숙한 풍경이죠.

처음에는 중요한 내용이겠거니 하고 내용도 확인했지만
몇 달째 이러니까 습관적으로 확인만 누르고 내용도 안 보고 계속 넘기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어디 안 나가시고 거슬려만 하시길래 꺼드렸구요.

오늘도 5통째인가 문자가 와서 습관적으로 확인버튼 누르고 알림을 닫았는데,
숫자 표시 지우려고 문자함을 확인했더니 저희 지역에 20명 넘게 감염자가 나왔다는 문자가 왔었더라구요.
문자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인데 정작 못보고 넘어간 거죠.

무감각해졌구나 하는 반성도 들고, 지금 유행이 이런 불감증에서 퍼지는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증도 생겨 질문합니다.


1. 안전문자 켜두시나요?
2. 오는 안전문자 하나 하나 확인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