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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2 00:40
전 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 도스토예프스키 책들이 다른 소위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보다 훨씬 읽기가 편하고 재밌더라구요.
19/04/02 00:44
(수정됨) 한때 디씨 도갤에서 엄청 찬양받던 책이었죠. 이 책을 안 읽으면 대화가 안 될 정도로요. 아무래도 그쪽이 도끼 감성이랑 맞는 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크크
평소 고전을 안 읽으면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읽을 만 할 거 같네요. 죄와벌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좋아서 책장 넘기는 게 아쉬울 정도라더군요. 죄와벌은 나름 긴장감도 있고 두께에 비해 재미있는 고전이라 생각합니다. 뭐 읽다가 다소 지루한 부분이 있더라도 고전의 매력은 다 읽었을 때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거랑 조금 인내가 팔요하더라도 완독의 만족감이 큰 거거든요. 거기다 죄와벌은 비교적(?) 재미있기까지 하지요. 나중에 톨스토이 안나카레니나 정도 도전해서 두 거장의 작품을 비교하며 읽으면 더 재미있는 점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의 결론은 추천입니다.
19/04/02 00:48
중학교때 읽었을 때 엄청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러시아 문학은 등장이름이 복잡해서 이 사람이 누군지 계속 찾아보는 수고를 초반에 좀 하는 고비만 넘기면 재미있어요.
19/04/02 02:43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인간의 내면을 꿰뚫어보는 듯한 기분이였습니다.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나도 저렇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19/04/02 09:08
의외로 재밌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읽으시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진짜 가벼운 조언 하나. 캐릭터들 하나하나 나올때 마다 이름을 머릿속에서 정리해놓고 넘어가세요. 안그러면 이름이 복잡해서 뒤에 가면 ASDFASDFASDF가 BSDFWETDF와 SDFEWETRY한테 xxx 했다. 이런 기분으로 책을 읽게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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