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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6 17:44
(수정됨) 세종에서 오창까지 1시간 조금 더걸렸던거 같은데. 세종-오창 출퇴근까지가 마지노선이라 봅니다.
거기서 청주, 진천정도로 더 가는걸로 보면 오창까지 가는것과는 달리 아침 출근시간 정체까지 고려해야합니다. 출퇴근 정체가 상당한 곳까지 가셔야하는거라 상당히 피곤하실겁니다. 주위 반응이 정확하다 봅니다.
19/02/06 19:21
저도 청주서 직장 다니는데요. 직장 내에 세종으로 이사간 분들이 좀 있는데 다들 할만하다고는 합니다.
근데 오창 쪽이 직장이시라면 세종으로 출퇴근은 좀 힘드실 것 같긴 하네요. 세종에 집을 사서 가실 것이 아니라면 청주서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9/02/06 21:07
직장이 오창이세요? 오창 1산단에서 세종시청 가는 길 기준으로 잘 타면 40분 정도 걸릴거예요. 석곡-부강 전용도로 생기고 좀 괜찮아졌다고 하네요. 물론 출퇴근 시에는 좀 더 넉넉하게 잡고 여러번 다녀보고 시간을 따져보는게 좋겠지요.
저라면.. 투자 목적으로 집을 구매하시는거면 세종 갑니다(서울 살던 지인들은 세종-오창, 세종-오송, 세종-사창사거리까지 다니면서 무난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서울 안살아봐서 비교는 못하고요). 하지만 딱 거주만 목적으로 한다면 오창이 애키우기는 청주에서 참 무난해요. 홈플러스, 영화관, 터미널(짓는중), 도서관, 키즈카페, 식당, 각종 공공기관 등이 1산단 기준으로 양청리 한가운데 몰려있어서 아파트 살면 딱히 차타고 청주 도심으로 안나가도 되고... 전반적으로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많이 키우기 때문에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요. 2산단은 아직 한산하고요. 다만 오창 단점이 애기가 정말 많기 때문에 어린이집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 이번에 오창 산단 내 중소기업들이 공동 어린이집을 만들었다는데 유아면 모를까 영아(우리나라 나이로 4살까지)는 여전히 자리 없어요. 미리 여기저기 대기 거시고요... 택시는 콜택시만 있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버스 노선은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별로예요. 두분 다 자차 있으심 단점은 아니예요.
19/02/06 22:24
직장은 청주입니다.
오창에서 2주 살았는데 조용하고 살기 좋아보이긴 한데 와이프가 자차운전도 불가능하고, 지금 임신중이라 마지막 단점이 크게느껴지네요. 매매가 아니라면 조언들이 청주로 기우니, 고민더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9/02/06 21:24
세종 집이 전세라면 오창을 추천드리고 그게 아닐 경우엔 불편함 감수하시더라도 세종에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년전만해도 세종 볼거 없었는데 요즘엔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대전 사람들은 아이 어릴땐 세종으로 갔다가, 중고등학교쯤 되는 가정이면 다시 대전으로 들어와서 학원보내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리면 세종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19/02/06 21:52
왕복 출퇴근 3시간
왕복 출퇴근 1시간 왕복 출퇴근 4시간 ------------------------최근 2년간 변화입니다. 출퇴근시간이 짧을수록 나의 시간도 늘어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흐흐 반대의 경우, 출퇴근 시간에 주로 잠을 자거나 (버스로 이동시) 대중교통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로 시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죠.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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