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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3 17:32
당만 피하셔도 건강해집니다.
결국 당 피하라는게 탄수화물 피하는거지만.. 전 실천적으로 탄산은 이제 안먹구요. 회사에서 주로 먹지만 밥대신 고기반찬위주로 먹고 합니다. 면은 좋아해서 그래도 가끔 많이먹지만 그래도 라면이나 가공류 배제하려 하구요. 그리고 예전보다 밥도 좀 적게먹고 있어요. 굳이 사회의 정해진 밥공기 양같은거 안맞추고 적게먹으니 처음에는 부족했다가 지금은 적응되더라구요. 뭐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실천이 중요한듯해요. 먹는게 남는거지만 건강도 남는거잖아요. 같이 건강해집시다.
19/01/23 17:38
(수정됨)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신데 아는데로 적어보자면...
1. 단당류 섭취 금지(단맛 나는거 전부 금지하란 뜻. 혈당의 급격한 상승. 특히 과당은 영양소로 사용되지 않고 전부 중성지방이 되어 혈관건강이 치명적. 참고로 설탕은 포도당 절반 과당 절반임. 액상과당은 거의 100% 과당임.), 다당류 섭취. 2. 트랜스지방 섭취 금지.(처음부터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과 튀긴 음식 금지) 3. 각종 첨가물과 유화제, 보존재 섭취 최소화.(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온 것 먹지 말란 뜻) 4. 같은 음식을 연속해서 먹지 말기.(계속 연속해서 먹으면 영양소 밸런스 깨지고 지연성알러지 등 발생) 5. 알러지 음식 금지(본인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을 검사로 알아내서 먹지 말자. 근데 현재의 음식 알러지 검사는 그닥 정확치가 않다. 대략적으로 판단하자. 유제품과 계란, 마늘 등은 많은 사람들이 알러지를 가지고 있음) 6.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D 섭취.(오메가3는 사육된 고기에 많은 오메가 6를 중화시킴, 마그네슘은 스트레스 받을 때 많이 소모됨, 현대인은 스트레스 많으므로 마그네슘 섭취를 늘려야 함. 비타민D는 햇빛을 쬐도 생성되지만 현대인은 대부분 실내생활. 따라서 따로 챙겨 먹어야 함. 이 3가지 영양소는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결핍) 7. 유제품 과량 섭취 금지. 한국인은 70% 정도가 유당불내증이 있음. 유당불내증 생기면 장 트러블. 꼭 설사가 생기지 않더라도 장에 무리를 준다. 8. 음주금지. 알코올~~~~ 9. 규칙적 운동. 운동은 칼로리 소모의 개념보다도, 혈당이 혈관에 축적되지 않아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을 비롯한 대다수의 대사질환(성인병)에 근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음. 10. 무항생제 고기 먹기. 항생제를 먹은 고기는 장내 세균에 악영향을 주어 대사를 망침. 11. 자연방목(그레스패드)고기 먹기. 고기 속의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이상적이다. 갇혀 사육된 고기는 오메자6 비율이 너무너무 높음(그래서 오메가3 챙겨먹어야 함) 대략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19/01/23 17:38
(수정됨) 일단 기본은 단거, 짠거를 배제하고 식사때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양을 적정하게 지키는 겁니다..
밥을 한공기라고 하면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 고구마 반찬은 안 먹거나 밥 양을 줄여서 전체적인 탄수화물 양을 맞춰주고 단백질로 고기나 달걀, 두부라도 매끼니 챙겨먹습니다. 단백질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으니 고기 기준으로 40g~100g 정도 먹습니다.. 매끼니 100씩 먹는건 아니고 한끼 정도만 100정도 먹고 나머지는 40정도 먹는 식으로요.. 그리고 야채는 거의 무제한 먹어도 됩니다. 다만 김치, 나물같은 간이 된 야채는 염분 섭취가 과하게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먹고 생야채를 많이 먹는 쪽으로 합니다.. 전형적인 한국식 식단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백반을 먹되 단백질을 의도적으로라도 챙겨먹겠단 생각으로 먹으면 괜찮습니다..
19/01/23 17:45
말씀 감사합니다!
고기는 살코기 사다가 삶아먹거나 그러면 되겠죠? 나물도 간이 되서 적당히 먹어야 겠군요 흠... 전 밥+나물+삶은고기 이렇게 먹을까 생각중이었어요 크크
19/01/23 17:47
꼭 삶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구워먹던 삶아먹던 간이 과하지 않게 적정량을 먹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고기를 먹으니 상추나 양배추 같은거랑 같이 싸 먹으면 의도치 않게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19/01/23 18:14
섭취를 주의하시면 되는 것들
백미를 포함한 단당류 (과자, 설탕 많이 들어간 음식, 단 음식) 짠 음식 (각종 국류 국물, 간이 너무 센 음식) 그외 위에도 있는 햄,소세지 같은 가공식품류 섭취를 권장하는 것들 각종 야채, 과일 생선, 질 좋은 육류 정도만 신경쓰시면 전반적으로 균형잡힌 식습관 기르실 수 있을거에요.
19/01/23 18:44
(수정됨) 결국 어떤 음식이 일반적으로 좋고 나쁜지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라인과
그걸 기반으로 본인의 몸에 맞는 음식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최강의 식사 책 추천합니다. 첨언해서 저같은 경우 본문의 안 좋은 음식들은 1~4위는 안 먹고 공동 5위는 한 달에 한 두 번 먹는 거 같네요.
19/01/23 19:47
햄 소시지는 간혹 외부에서 식사할 땐 먹는 것 같은데 나머진 입에도 안 대는 것들이네요.
그냥 짜고 자극적인 거 싫어하고 물 많이, 야채를 의식적으로 먹으면 검진시 수치는 대부분 괜찮더라구요. 생애전환기 이후엔 어떨지 또 모르지만..
19/01/23 21:52
최강의 식사
라는 책 한번 추천해봅니다 일반적인 LCHF에서 더 진화된 형태의 식습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읽어본 결과 저는 돈없고 시간없어서 못하지만 지키기만 한다면 단순히 건강관리를 넘어서서 몸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19/01/23 22:15
뭐... 죄다 몸에 안좋기는 한데, 전세계 통틀어서 건강하게 먹는 국가 찾는게 더 힘듭니다.
그냥 맛있는거 많이 먹으세요. 건강식 먹으면 스트레스 밖에 더 안받습니다ㅠㅠㅠ.
19/01/24 00:11
저는 그냥 소소하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 실천한다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소스나 장류 최대한 덜 찍어먹기(싱겁게 먹는 습관 들이기), 콜라 먹을 때 제로콜라 있으면 제로콜라 먹기, 라면 어제 먹었으니 오늘 라면 먹고 싶어도 참기, 고기 많이 먹었으니 채소도 골고루 많이 먹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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