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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08:20
한의사 하나요. 그리고 덧붙이면 사법시험이 없어졌다고 해도,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시험 붙으면 변호사 자격증이 나옵니다.
18/11/30 14:21
의사 45세 의사면허 따면 수련 끝마치면 52세인데, 52세 경험없는 초임 취업 난이도가 헬.
개원이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건 장사라 차라리 바로 장사 개시 가능한 다른 자격증을 따겠습니다. 의사면허는 일정 나이 이전에 따야 좋은 시간제한 아이템 같은 느낌...
18/11/30 08:27
아 전제를 좀 더 붙여야겠습니다.
천사가 준다는 것은 전문직 자격증(보증) 이고 만약 로스쿨 메디컬스쿨처럼 일정기간 학업이 필수요건인경우 입학에 대한 보증권과 졸업 시 시험통과에 대한 보증권입니다. 근데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는 여러분은 만약 학업을 택하면 살인적인 알바를 병행해야 합니다.
18/11/30 08:32
본문에 보시면 그에 상응하는 지식(실무지식x 공부지식o)은 같이 줍니다.
단지 주는건 자격증일뿐 과거세탁이 아니기 때문에 자격취득에 학업이 필수로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돈을내고 학업을 이수해야 합니다.
18/11/30 10:04
길게 뻘글 늘여썼지만 결국 질문글은 이겁니다 ;
경력이 필요없는 자격증에서 나이많은 사람도 할 수 있는 가장 메리트있는 자격증은? 이죠.
18/11/30 11:05
너무 미사여구가 많아서 다들 비현실적인(?) 자격증을 댓글로 다시는 듯 한 느낌도 드네요.
지금 말씀처럼 45세에 인생 재출발하려는 데 가급적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자격증은 뭔가 라는 게 핵심 같은데 말이죠.
18/11/30 09:54
제가 전문직인데 다양한 직종을 전부 경험해본 건 아니지만 45에 실무경험 없이 새출발하면 어느 전문직이든 생각만 못할 겁니다.
심지어 경험 쌓아주는 곳에 입사를 할려도 45 늙은이를 받진 않아서요. 그런 거 덜 따지는 기술쪽 자격증이 낫긴 할 듯.
18/11/30 13:39
갑자기 뜬금없이 궁금한게 있는데, 회계사 입장에서는 추가로 획득하면 좋을 자격증이 뭐가 있을까요?
변호사가 가장 좋겠지만 로스쿨을 다시 들어가야되니까. 커리어를 유지하면서 획득할 수 있는걸로요.
18/11/30 15:47
음 저도 딱히 뭘 더 공부하거나 취득한 입장은 아니라서요. 1툴맨이라서 크크 보통 많이 선택하는 분위기인건 말씀하신 로스쿨 진학이고, 개인적으로는 그걸 제외한다손 치면 자격증이라기보다는 computer science쪽 공부하면 쓰일 이슈가 많이 산재해있다고 봐요. 다만 회계사들이 하는 일 자체도 지속적으로 바뀌고 공부할 부분들이 있어서, 메이저리티는 딱히 뭘 더 추가로 획득하려는 노력은 잘 안합니다.
18/11/30 10:52
요즘 기술직은 소방기술사던가 아무튼 소방 시설 계통 쪽 끝판 자격증 이게 수요도 많고 가장 좋아보이더군요. 요즘 화재가 큰 문제라서 더더욱이요.
소방기술사는 정년도 없고요. 만45세면 이게 크죠. 아 생각해보니 도선사 같은 것도 있군요. 통계보면 직업만족도가 늘 1등으로 나오는... 그런데 도선사든 소방기술사든 관련 업종 경력이 있어야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서... 그래도 소방쪽은 45세더라도 소방설비기사나 산업기사부터 시작하면 어찌어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무직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사무직종 전문직은 은근히 영업 인맥, 단골 같은 게 중요해서요. 변호사는 해당 사항 없다지만 변호사 되어도 자리잡기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법률사무소는 동네 병원과 다르게 아무리 목 좋은 데 사무실 차려도 인맥, 영없 없이는 장사 절대 안 되거든요. 전문직 자격증은 경력 요하는 경우가 많아서 경력없이 라는 조건이 붙으면 딸 수 있는 게 상당히 제한적일 거 같은데 저는 결국 그냥 부동산쪽 일을 하거나 돈 좀 포기하더라도 상담쪽 자격증 따고 싶네요. 45세까지 히키코모리 하고 느낀 게 있을 테니까요. 가능하다면 임상심리학쪽 자격증 따보고 싶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45세까지 등골브레이커 할 수 있는 정도라면 부모님의 재력이 꽤 될 거 같은데 부모님 돈, 인맥+전문직 자격증이면 뭘해도 되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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