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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00:27
보통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뮤지션은 하나의 공고화 된 장르를 정립하거나 또는 그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퀸은 이 중 어느 것에도 부합하지 않죠. 앨범마다 끊임 없이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퀸의 음악은 무엇이라고 딱히 규정을 짓기가 힘듭니다. 나쁘게 말하면 잡탕. 좋게 말하면 역대급 올라운더인 것이죠. 퀸이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음악을 표방하는 후배 뮤지션들이 더 나왔어야 했습니다. 근데, 그럴 수가 없죠. 퀸의 음악은 딱 퀸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전 그래서 퀸이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만 평론가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18/11/21 01:02
지금은 딱히 저평가받는 건 아닙니다. 주로 당대에 그랬던거죠. 보통 장르의 창시자나 트랜드 리더가 고평가 받기 마련인데, 퀸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18/11/21 04:27
퀸은 기본적으로 글램락밴드인데 데뷔시점 이미 글램락은 지고있었죠.
평론가들은 트렌드세터를 좋아하지 뒤쳐진 밴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 한 우물만 파서 후대에 평가가 뒤집히는 케이스죠.
18/11/21 17:31
지금 평가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음악이 좋긴 한데 당대에 끼친 영향력이나 그런건 좀 떨어지지요. 유난히 우리나라에서는 영화개봉 전 부터 고평가 받아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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