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엣지 2년 3개월 정도 썼는데 어디서 충격을 받았는지 화면 하단 3/10 지점 좌측 부분에 아주 작게 이가 나간 것처럼 생기더니 흰 줄이 쭉 났습니다. 그대로 쓸만한 거 같았는데 오늘 보니 그 아래로 하얗게 번쩍거려서 정상적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내부 액정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교체하려면 꽤나 비싸서 그냥 새로 사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노트2처럼 4년은 쓰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삼성이나 엘지 제품 중에 배터리랑 내구성 쪽이 장점으로 평가 받는 기종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s7 엣지도 배터리는 좋은 편이었다는데 오래 써서 그런지 켜놓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그다지 오래는 안 가는 느낌이던데(1년 전에 무상 교체 했었음) 적어도 이거보다 뒤떨어지면 안 될 것 같아요.

음질이나 카메라는 상관없고 폰 게임도 coc나 가벼운 퍼즐 아케이드 정도만 합니다.
가격..은 싸면 좋긴 하지만 일단은 후순위입니다. 삼성/엘지 페이도 있으면 좋겠는데 엘지 페이도 삼성페이랑 별 차이 없겠죠?


덧) 엘지 폰이 디스플레이가 IPS라 번인이 없어서 다음 폰은 엘지 걸로 해보려고 했는데 요새는 엘지 폰도 oled를 쓴다고 하니 의미가 없어져버렸네요. 왜 바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