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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13:56
아, 존슨 우주 센터가 왜 휴스턴에 있느냐고 물으시는 거라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알못이라 그냥 혼자만의 생각으론 발사하는 곳도 적도에 가까운 게 유리하니까 관제 센터도 적도에 가까운 게 좋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18/11/13 13:58
네 저위도가 발사체가 얻을수있는 속도가 크니까 유리한건 알겠는데
관제센터가 기왕이면 옆에 붙어있는게 더 편할텐데 왜 따로따로 있지?라는 의문이 들어서 질문했습니다. 아무튼 답변 고맙습니다.
18/11/13 13:53
(수정됨) 나사가 확장할때 부통령이 텍사스 사람이라 텍사스에 짓도록 힘을 좀 썼는데, 텍사스에서 가장 적합한 도시가 휴스턴이었다네요. 그때의 부통령이 존슨 우주센터의 이름의 유래가 된 케네디 사후 대통령이 된 린든 B 존슨이라고 합니다.
18/11/13 14:01
https://www.quora.com/Why-is-NASA-based-in-Houston
나사 본부가 왜 휴스턴에 있냐는 질문에 대해 나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단 댓글입니다. 나사 본부는 워싱턴에 있다는 대답(...)에 덧붙여 나사 센터들은 주로 정치적인 이유로 여러 주에 분산되어 있다고 하네요. 나사는 1960년대에 아폴로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급속히 팽창 중이었는데, 플로리다나 랭리 센터에는 유인 우주선 센터를 세울 공간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부통령이었던 린든 B. 존슨은 텍사스 출신이었는데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하여 텍사스에 우주 센터를 세우려 했고,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해안에 위치하고 대규모 인력을 싼값에 공급할 수 있었던 휴스턴에 존슨 우주 센터를 세웠다고 합니다.
18/11/13 14:04
고맙습니다. 저도 위키페디아 뒤져보니 어느 텍사스의 석유회사가 부지를 기증했다고 하네요.
현직자의 답변까지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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