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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9 11:32:11
Name 플래쉬
Subject [질문] 저도 여행질문 올립니다.
이번에도 피지알 눈팅만 하는 형의 고민을 담아 질문글 올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형이 11월초에 장모님 칠순 기념으로 온가족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형이 여행 추진장? 을 맡았다고 하네요)

장모님
첫째딸
둘째딸
셋째딸 가족 - 3명~4명 (남편 합류여부 미정, 초등생 2명)
넷째딸 가족 - 4명 (요기가 형네, 7살 아들, 4살 딸)
다섯째 아들

장장 11~12 명이 가는 여행이고, 의미가 있는(장모님 칠순 및 온가족 여행, 회외여행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여행이라서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해가고 싶은 욕심이 큰거 같습니다.

일단 2가지 고민이 큰거 같습니다.

1. 대가족이다 보니 패키지 여행? , 일행이 제법 되서 우리만 패키지도 있는 상품도 고려하고 있고
   아니면 아예 자유여행도 고려하고 있는 듯한데 인원이 많아 쉽지는 않아 하는듯 합니다.

2. 그렇다면 여행지는?
    제일 무난한 일본이 있지만 요즘 지진이나 태풍 때문에 걱정이 앞서네요
    어른이 대부분이라 괌이나 세부 같은 리조트 일정이 대부분인 곳도 적절치 않은것 같고
    또 애들이 4명이나 있기 때문에 (미취학 2명) 이동이 많은 곳도 힘들거 같습니다.
    대만이나 다낭 같은 곳 고려중인데 많은 사람이 만족할 만한 곳 선정하는것 자체가 일인듯 하네요

1~2번이 결정되어야 뒤이어 다른 것들이 해결이 될텐데 피지알 회원님들 도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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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9 11:55
수정 아이콘
대가족은 패키지여행을 해야할 것 같네요. 렌트하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이나 택시로 일일이 돌아다니는 것은 인솔자가 개고생할 게 눈에 선합니다.
여행사에 직접 컨택해서 가족 패키지 같은 걸로 협상을 하시는 게 좋겠네요.
여행지는 괌, 세부, 다낭, 푸켓 등의 휴양지로 갈 것인지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등의 관광지로 갈 것인 지 먼저 정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 최초로 가시는 분이 많으시면 외국 음식, 특히 동남아로 가면 고수, 모닝글로리 등을 먹을 수 있는 지가 크리티컬할 수 가 있습니다.
중국, 대만 등으로 가면 특유의 향이 있는 데, 국내에서 테스트해 볼 것이 마라훠궈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일본은 간사이 공항 사정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후쿠오카 쪽으로 가셔서 온천 여행 하시면 좋지만 비용이 문제가 되겠네요.
그나마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곳은 일본과 베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하노이 가서 하롱베이 구경하고 다낭으로 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하롱베이에서는 배에서 하룻밤 숙박하는 걸 추천하고요.
프리지
18/09/09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베트남 추천할게요 가격도 적당하고 인프라도 괜찮은 수준에다,
11월이면 날씨도 괜찮습니다. 음식도 무난하구요.
lilyofthevalley
18/09/09 20:25
수정 아이콘
태국이나 베트남 리조트 가셔서 노는건 어떠세요? 가족끼리 친구끼리 푸켓 리조트랑 나트랑 리조트 갔었는데 좋았거든요..특히 나트랑 빈펄쪽은 놀이공원이 같이 있어서 아이들하고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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