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9/08 19:23:08
Name keke
Subject [질문] 아기 옷 살때 침 묻으면... (수정됨)
오늘 아기(15개월) 옷 사려고 매장에 갔습니다.

가을 겨울 외투가 나온게 있길래, 한번 입혀보겠다고 하고 입혀보니 이쁘긴 한데 딱 원하던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래서 옷 벗기려고 아기를 안아들었는데 상점 주인분이 애한테,  너 침 묻으면 이 옷 가져가야된다 이러시더라구요.

이게 어차피 다른옷 보려고 했는데 그리 말씀 하시니 걍 벗기고 매장을 나왔어요. 잘 입어봤다고 인사하는건 들은체만체 하시고...

그 태도가  좀맘에 안들어서 나오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머야 침 묻었으면 진짜 사라는건가? 싶더라구요. 애기는 어차피 못 들으니까 저 들으라고 한 말일텐데...

머 어쨌든 안 싸우고 나왔고 상점주인이 농담으로 아기한테 귀여워서 한말일수도 있고 다른손님 받느라 인사를 못 받았다치고... 다른건 둘째치고 궁금해서 게시판에 글 올립니다.

어린아기 옷 입혀보다가 침 묻으면 사야되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08 19:28
수정 아이콘
사야죠...
18/09/08 19:30
수정 아이콘
흠 아기옷도 비싼데... 입혀보지도 못하고 사야하는걸까요 그럼.
겜돌이
18/09/08 19:2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야죠;; 침 묻으면 상품가치가 떨어지잖아요
18/09/08 19:30
수정 아이콘
반대로 애기 옷이 맘에 들어서 사려고 하는데 그 옷에 침이 묻어있으면 사고 싶을까요?
18/09/08 19:31
수정 아이콘
사야 한다고 대답해주신분들께 질문 하나 드리면 그럼 아기옷은 입혀보기가 어려운걸까요?
18/09/08 19:31
수정 아이콘
침묻은 옷을 누군가에게 새상품으로 팔수는 없으니까요.
18/09/08 19: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성인들 옷살때도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고 다들 입어보고 결정하는데, 이건 무조건 사야한다는 걸까요?
겜돌이
18/09/08 19:36
수정 아이콘
성인 땀이어도 상품가치가 훼손될 정도면 당연히 사야 합니다.
18/09/08 19:3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성인이 그렇게 옷 입어봤다고 옷 사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 저는.
겜돌이
18/09/08 19:3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상품가치가 훼손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다한증이 아닌 한 땀에 젖는 경우는 없죠.
18/09/08 19:43
수정 아이콘
흠 그럼 아기침도 훼손의 정도를 봐야겠군요.
아기침도 슬쩍 스치면 괜찮고 많이 묻으면 사야한다는 말씀정도로 이해해도 될런지?
겜돌이
18/09/08 19:44
수정 아이콘
네 다만 그 정도는 주인이 판단해야겠죠
18/09/08 19:32
수정 아이콘
남의 애기 침이 묻은 옷 사실래요? 거기다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게 애기 침인지도 모름
18/09/08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모르면 사죠, 어쩔 수 있나요 확인도 안되고, 닦아놓을텐데.
현실적으로 신상품도 사이즈 없다고 다 입어보는데 완전 깨끗한 상태는 아닐거구요
18/09/08 19:33
수정 아이콘
사야죠. 성인땀과 비견될 정도로 겉으로 티나지 않는 수준은 말고 티나게 묻었으면 사야죠.
18/09/08 19:35
수정 아이콘
티 안나면 안사도 된다고 하시는거군요
18/09/08 19:36
수정 아이콘
가게 주인도 침이 명백히 묻은 게 보이는 경우를 가정하고 하는 말이겠죠.
lizfahvusa
18/09/08 19:42
수정 아이콘
여기다 물어보는것보다는 매장가서 직원한테 물어보는게 빠를것 같아요
애기 옷 입혀보다가 침이 묻는 경우가 발생하면 그 옷은 무조건 구매해야하는지 여부요
18/09/08 19:45
수정 아이콘
머 거기야 안싸우려고 나와버려서 다시가긴 늦었죠 :)
lizfahvusa
18/09/08 19:48
수정 아이콘
오늘 간곳 말고 앞으로 다른곳 가서요
입혀보기전에 직원에게 애기침을 잘 닦았다고 해도 옷 입히다가 침 묻을수도 있는데 이럴경우 구매해야 하는지 물어보라는 거였어요
18/09/08 19:49
수정 아이콘
흠 오늘도 입혀봐도 되냐고 물어봐서 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9/08 19:44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이 맞는 것 같네요
마스쿼레이드
18/09/08 19:45
수정 아이콘
사야죠 정신좀 차리시길..
18/09/08 19:47
수정 아이콘
흠 판단이 안서서 그냥 잘 입어봤다고 인사하고 나왔고, 다음부터 어떻게 행동할까 생각을 정리한 건데 이런말을 제가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18/09/08 23:17
수정 아이콘
님이나 정신차리고 댓글다세요
저 분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새출발
18/09/08 19:46
수정 아이콘
http://pann.nate.com/talk/338838033
이 글이 생각나는군요.
개인적으로도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18/09/08 19:48
수정 아이콘
빵은 저도 백퍼 삽니다. 옷이랑은 좀 다른것 같아요
새출발
18/09/08 19:59
수정 아이콘
옷도 같아요.
요지는 상품성을 훼손시켰으니 그 물건은 정상적으로 판매 할수 없게 되어서 도의적인 책임으로 그 상품을 사는 거니까요.
많은 사람들은 침묻은 상품을 구매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18/09/08 20:06
수정 아이콘
옷은 입어봐도 되지만 빵은 안되죠.
저는 기본적으로 빵과 옷은 다른것 같네요.
18/09/08 19:48
수정 아이콘
여기 질문이 답이 된것도 있고 제 의문이 다 해소 된건 아니고 그러네요.
여튼 정중한 답변들은 감사합니다
페스티
18/09/08 19:48
수정 아이콘
백화점 같은 곳이면 상관없겠죠..
croissant
18/09/08 19:49
수정 아이콘
사야하는 건 맞는데 주인분이 센스가 좀 없네요.
침이 묻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저런 말을 할 필요가 있는지..
저런 경우가 많다면 고객에게 말로 할 게 아니라
아예 경고문 같은 걸 붙여놓든지 해야죠.
타카이
18/09/08 19:50
수정 아이콘
뉘양스를 알 수 없으니 그렇게만 이야기할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18/09/08 19:52
수정 아이콘
저도 뉘앙스를 짐작하기 어려워서 안싸우고 나왔지만,
기분은 좀 그랬어요.

입혀보겠다고 물어볼때 말해줬으면 좀 좋았을 것 같기는 한데
18/09/08 19:53
수정 아이콘
안사면 판매자는 빨아서 파나요..
18/09/08 19:56
수정 아이콘
저는 현실적으로는 닦아서 팔것 같기는 하네요. 옷이 원래 다들 입어본다고 새상품이 새상품이 아닌건 다들 아시는거 아닌가 했는데. 반응들 중에 제가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이거네요.

여튼 심하게 묻으면 안된다정도는 이해했습니다
오직니콜
18/09/08 19:55
수정 아이콘
침묻히면 도의적으로 구매해야되긴하겠는데 입어보기도전에 그런말하는순간 기분나쁠만은 합니다. 좋게 얘기할방법이 얼마든지 있죠
18/09/08 19:56
수정 아이콘
질문자의 질문과 일부 답변에 오류가 좀 있어서 말이 헛도는듯 합니다.

침이 묻었다 -> 사야한다 -> 아기는 침을 많이 흘리므로 입혀볼수가 없다 -> 어른도 입혀보지 않는가 -> 주인이 이상하다...

주인이 말하는 핵심은 침보다 옷의 훼손 입니다. 그 중 아기한테 발생할수 있는건 침 묻는게 대다수일거구요.

침이 묻어 옷을 다른사람에게 판매할수 없을정도로 훼손되었다 -> 사야한다 -> 아기는 침을 많이 흘리지만 침이 묻었다고 꼭 판매 못할정도로 훼손되지는 않는다 -> 아기가 침을 흘렸다고해서 꼭 사야하는것은 아니다.

이게 질문자 및 모든 분들이 공통으로 하고자 하는 얘기같네요.
18/09/08 19:59
수정 아이콘
흐흐 정리 감사합니다.
결국 훼손의 정도차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욕심쟁이
18/09/08 19:57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답장너 같은 느낌이 드네요.
18/09/08 19:58
수정 아이콘
제 의문이 다 해소 안되어서 궁금점을 물어보는거지 그런의도는 아닙니다.
욕심쟁이
18/09/08 20:00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신 것 같은데 궁금점이 무엇인가요?
18/09/08 20:01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제가 질문한것에는 답이 안 달리고 있고 제 다른 댓글들보면 수긍할건 수긍하고 있습니다만.
18/09/08 19:59
수정 아이콘
18개월 애기 아빠인데 한번도 옷을 입혀보고 사본적이 없네요. 안입혀봐도 사이즈 나오지 않나요?? 침 묻으면 사야 될거같네요.
18/09/08 20:00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살에 바로 닿는 옷은 그냥 삽니다.
이건 비싼 외투라서 말이죠.
18/09/08 20:01
수정 아이콘
침이 얼마나 묻었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두세 방울 떨어진 수준인데 주인이 사야된다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꽤 억울할 거 같습니다.
애기 옷 정도가 아니라 매우 값비싼 옷도(예를 들어 명품 브랜드 100% 캐시미어 코트라던가) 땀이나 침 몇 방울 묻은 정도로는 사라고 안 할텐데요.
젖을 정도로 묻었으면 사는 게 맞을 것 같구요.
18/09/08 20:03
수정 아이콘
일단 오늘은 안 묻었습니다 흐흐
일단 정도의 차이다는 이해했습니다
파랑파랑
18/09/08 20: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야죠. 침 묻은 걸 남한테 팝니까
StayAway
18/09/08 20:29
수정 아이콘
깐깐한 혹은 섬세하지 못한 주인이 손님의 맘을 상하게 했다 까지가 객관적인 정황이라면
글의 원래 목적은 '누구의 잘못인가요?' 였을까요 아니면 '공감해주세요' 였을까요.

가족 특히 아기가 걸리면 객관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적인 대응이 많아지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죠.
글쓴분이 판매자 입장이었으면 이게 그렇게 복잡한 문제는 아니지 않았을까 싶네요.
동훈쌤
18/09/08 20:3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나중에 자영업은 절대로 안해야겠어요
18/09/08 20:31
수정 아이콘
상품을 훼손시키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죠.
링크의전설
18/09/08 20:32
수정 아이콘
의문이 해소가 안된게 도대체 무슨 소리죠?

침을 묻었는데 사야되냐?
-> 네 무조건 사야 됩니다.

끝 아닌가요?

도둑질 하면 안되냐?
-> 네 안됩니다.
의문이 해소 안되는데?
-> ??

이런 느낌인데요? XX와는 다르지만~ 하시는데, 다를거 없습니다. 남의 상품 훼손했으면 사야죠.
님 애기침은 님한테만 깨끗합니다.
18/09/09 00:16
수정 아이콘
걍 웃자고 한마디만하면 애기침은 저한테도 안 깨끗합니다. 맞아줄수 있는거지 저도 피하고 묻으면 바로 씻어요..
리스베트
18/09/08 20:37
수정 아이콘
침 묻은걸 사실수 있는지를 본인에게 되물어보시면 해소가 될것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살수도 있죠 라고 답변 하셨네요 이미.
아 예..
회색사과
18/09/08 20:38
수정 아이콘
성인 옷들도...

여자옷인데 얼굴을 넣는(버튼이 없는) 옷의 경우... 화장이 묻으면 사야한다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이런 경우는 탈의실에 얼굴 쓰개가 있죠)
몸에 핏되는 옷의 경우에는 하얀 옷은 아예 입어보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품을 팔지 못할 상태로 훼손하면 물어내야하는거죠..
18/09/08 20:38
수정 아이콘
오늘도 나와 다른 사람이 있다는걸 배워갑니다.
삼겹살살녹아
18/09/08 20:44
수정 아이콘
인터넷 썰들이 주작이 아니라는 증거네요
아이오아이
18/09/08 20:46
수정 아이콘
아이옷 사실때 축축한 점액이 묻어있어도 그거 들고가서 구매하실겁니까?

본인 양심에 따라 답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신아리
18/09/08 20:51
수정 아이콘
사는게 맞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구나가 아니라 님 생각이 틀린거니까 생각을 바꾸세요.
18/09/08 20:52
수정 아이콘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의아할겁니다.
18/09/08 20:52
수정 아이콘
많이 묻으면 사야하긴 하지만, 뒤집어 써야하는 옷이 아니라 외투를 입혀 보는거 가지고 그러는건 조금 그렇긴 하네요.
아스날
18/09/08 20:57
수정 아이콘
많이 묻으면 사는게 도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종업원 태도는 별로네요.
18/09/08 21:05
수정 아이콘
저는 이정도 답변으로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18/09/08 21:05
수정 아이콘
질문을 하신건가요?
답변에 댓글 다시는게 답정너처럼 보이네요.
대부분의 분들이 사야 된다고 말씀 하시는데
대댓글에는 반박만 가득하네요.
예를 들으면 그거랑은 예가 다른거 같다고 하고요.
그냥 맞장구쳐줄 친구분한테 의견 물어보시는게 좋겠네요.
18/09/08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똑같은 질문이 있으니 윗댓글로 대신하시면 좋겠네요

의견 추가하셨는데, 빵과 옷 말씀이신가요?
제기준에서 빵은 손만대도 삽니다.
옷은 아니구요.
기준이 다른걸 같다고 할순 없죠.
18/09/08 21:08
수정 아이콘
본인의 의견이 맞는거만 취합하는거처럼 보입니다.
그냥 본인 만족하고 싶은 답변이 받고 싶으셔서 글남긴처럼 보여서 댓글 남긴겁니다.
다른 분들이 어떤 뉘앙스로 볼지 위에 글들 쭉 읽어보세요.
18/09/08 21:11
수정 아이콘
머랄까 아무런 설명없이 무조건 사야한다라는 말은 수긍이 어려워서 말이죠. 궁금해서 질문했는데, 공감이 안되는걸 취할수는 없지 않나요?
18/09/08 21:17
수정 아이콘
팔아야 되는 상품을 훼손 시켰으니 답변들이 사야 된다는 의견이고요
그거를 되파는건 판다 해도 상점 주인한테는 정말 꺼름직한 일이고요.
그냥 본인이 옳은거 같으니 그렇게 얘기좀 해줘 라는 뉘앙스로 보입니다.
그게 답정너고요.
애초에 질문 자체가 침 묻히면 사야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봤자나요.
근데 아래 댓글에는 왜 그때 상황이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8/09/08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혀 아닙니다.
내가 옳은것 같은니 공감해달라.
당연히 그런맘이 없지는 않지만, 그런답변만 바라고 적은게 아니며 수긍할 수 있는 의견은 수긍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야한다는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옷은 입어보고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신상품이 티없이 깨끗할거라 기대하지 않거든요.

맘에드는옷은 사이즈가 없으면 진열상품도 사고요.
18/09/08 21:24
수정 아이콘
본인은 수긍할수 있는 의견은 수긍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게 폭이 엄청 좁아 보입니다.
본인의도가 안그랫어도 진짜 그렇게 보이네요.
18/09/08 21:25
수정 아이콘
폭이 좁다고 인정하신다면 답정너가 아니라는건데... 답정너는 답을 정해놓지만 저는 안 정해놨고 조금 바뀌었거든요.
도라지
18/09/08 21:55
수정 아이콘
폭을 좁혀놓고 취사선택하는것도 답정너에 들어가는거라 봐야죠.

이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빠릅니다.
침 묻은 옷을 그냥 닦고 파는 주인 입장.
그 침뭇은 옷을 모르고 사는 소비자 입장.
본인이 위 상황일 때 괜찮다면 안사도 되는거고, 안괜찮다면 사야죠.
18/09/08 22:01
수정 아이콘
도라지 님// 그에대한 답도 이미 했습니다
18/09/08 21:09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침을 묻히지도, 점원과 실랑이를 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인사하고 나왔는데 의외로 공격적인 답변들이 많군요.
흠 이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여튼 답변들 반응이 대체로 사야한다. 정도에 따라 다르다 두가지인것 같으니 저는 두번째 답으로 의문을 해소된걸로 하고 이만할께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희원토끼
18/09/08 21:31
수정 아이콘
이게 아마...여자가 불특정다수인곳에 썼음 백퍼 맘충이란 소리 나왔을거 같네요;; 엄마들 입장도 정도에 따라 다르다일듯한데...보통은 안사겠죠. 옷사서 바로 입히지도 않을뿐더러 사갈땐 포장된 새옷 달라고 하니까요.
18/09/08 21:35
수정 아이콘
흐 전 남자입니다만...
희원토끼
18/09/08 21:12
수정 아이콘
화장품 안묻게 조심해주세요~내지는 화장하셨음 못입어보세요랑 화장품 묻으심 사야해요랑 고객대하는게 다르다고 보는데..후자로 말할 판매직원 있을까싶어요.
침묻을거 같은 아기면 못입어본다고 하던가 15개월쯤이면 말귀도 알아듣던가 무작정 침 흘리는시기도 지났눈데 부모한테 잘 입혀달라고만 말해도 되죠. 장난?식으로 말한거 같긴한데..듣는 사람 기준 나쁠 수는 있다고 봅니다.
18/09/08 21:24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댓글 왜 이렇게 많은지 의문입니다. 땀이나 침이나 꺼려지는 정도는 비슷한거 같고, 보통 옷 입어 볼때 땀 묻을지 별로 신경 안쓰자나요. 결국 정도의 문제인거 같은데요. 어느 정도는 괜찮은건지 의문이 들만도 하자나요. 이 일로 싸우고 온것도 아니고 의문이 들었다는데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댓글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F.Nietzsche
18/09/08 21: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입어보지 못하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 정도 오염(훼손)으로 사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1. 모든 훼손에 대해 주인이 알아차릴 방법이 없어요. 성인이라 할지라도 살짝 화장이 묻든 침이 묻든 주인이 모두 알아챌 방법이 없죠.
2. 견본품은 그 정도의 훼손을 전제로 합니다. 훼손이라는게 찢어지거나 할 정도가 아니라 침이 묻는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는거죠. 예를 들어 서점에 있는 견본서적 같은거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나 사진집 같은건 밀봉이 되어 있으면 견본품이 하나 놓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견본품은 사람들이 많이보다보니 찢어지거나 색이 더 바래거나 합니다. 견본책을 보고 사고 싶은 사람은 밀봉된 새책을 사죠. 옷의 경우도 보통 산다고 하면 안에서 새걸 꺼내주죠.
다시 말하면 입어보는 것을 허용하는 상점에서는 침이 조금 묻는 정도의 오염은 당연히 감안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걸 허용해 주지 않으면 굳이 오프라인에서 옷 입어보고 살 이유가 없죠. 이러니 오프라인에서 입어보고 인터넷에서 사는 사람들이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거고, 외국의 경우 옷을 입어보는 경우도 돈을 받기도 하죠. 그러나 그런 문화가 없는 상태에서 입어볼 수 있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무조건 사야한다는 책임을 지우는건 부당한 일이죠.

두 줄 요약
애초에 옷을 입어볼 수 있게 허용해 준 상황에서 고객의 사소한 과실에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
왜냐하면 원래 샘플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손상을 감안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종합
어떤 근거로 작성자에게 이렇게 공격성을 띄는 답글을 다는지 알 수가 없다.
장바구니
18/09/08 21:26
수정 아이콘
인터넷은 한사람이 한번씩만 잔소리해도 채소 수십번의 같은 잔소리를 듣게됨!!
18/09/08 21:30
수정 아이콘
모자도 화장하면 못써보죠.
찬양자
18/09/08 21:53
수정 아이콘
듣고 싶으셨던 말은 "그 종업원 참 별로네요" 이신듯..
18/09/08 22:00
수정 아이콘
이미 본문에 그럴수도 있어서 넘어가겠다고 적어놨는데 왜 이런말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8/09/08 21:56
수정 아이콘
근데 디피된 건 잘 안팔지 않나요? 입어보고 보통 안에서 딴 거 꺼내주던데 흐흐
디피 된 거에 애기 침 묻는 거 정도는 괜찮지 않나.. 라고 생각 해 봅니다.
재질에 따라서 훼손이 많이 되거나 하면 사는 게 예의긴 하겠네요.
글쓴분이 싸우고 온 것도 아니고 잘못 한 건 아닌데, 댓글이나 글쓴분 대댓글이 살짝씩 다 공격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릴렉스 하시길
18/09/08 22:04
수정 아이콘
사이즈가 없어서 입어본건 속에서 꺼낸거 였습니다. 음 오해는 없어야하니.
18/09/08 22: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애를 안 낳을겁니.... 응?!
이재인
18/09/08 22:05
수정 아이콘
종업원이굳이안해도될말을했네요주인안티인가
18/09/08 22:06
수정 아이콘
이 또한 오해가 없어야하니.
주인일수도 있습니다.
나이 좀 드신분이라
이재인
18/09/08 22:07
수정 아이콘
주인이면그냥장난친다고본인딴에는센스를발휘한건데 참센스가없었네요
18/09/08 22:05
수정 아이콘
모자나 선글래스는 한 번 착용해보면 무조건 사야겠네요. 이건 좀...
내딸채연이
18/09/08 22:38
수정 아이콘
케빈클라인은 티는 못입어보게하던데..
18/09/08 23:12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왜 이렇게 공격적으로 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질문에 곱게 대답하는 댓글들은 별로 없고 어째 시비조인 댓글도 많고 답정너로 몰아가는 사람도 있고.
글쓴분이 매장에서 행패부린 것도 아니고, '침 묻혔다고 옷 사는 건 싫다'고 강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가 물어보는 건데 무슨 댓글들을 그렇게 공격적으로 다시나요

그리고 직원의 응대는 참 별로이긴 하네요
애한테 장난스럽게 말한 거라고 하지만, 자기 들으라고 하는 소리처럼 충분히 들릴 수 있고, 그거에 글쓴분도 기분이 나쁘셨던 것 같은데 충분히 이해합니다.
18/09/08 23:27
수정 아이콘
들으라고 하는 소리 맞습니다.
침좀 닦으세요 나 직접 침닦아주려고하면 기겁하는 아줌마들이 너무 많아서 그이후로 저랬을 가능성이 높아요.
침닦으라고
18/09/08 23:29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면 진짜 사라는건가 싶었는데, 닦아 달라고 하는 말일수도 있겠네요.

침을 안 흘리고 있어서 그냥 바로 벗어놓기는 했지만요.
18/09/08 23:42
수정 아이콘
제가 농담하는거 아니고 마트에서 유아동복 파트 담당 근무하면서 겪은 일중 하나입니다.
침흘리는데 애한테 남이 손대는거 싫어하고 대놓고 말하면 욕하는 아줌마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기분안나쁘게 말해보려고 고민하다가 생각한게 그거일 수도 있습니다.
18/09/08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이 손대는건 저도 싫을 것 같고...
( 사실 갑자기 애기용 손수건이나 그에 준하는 물건이 다른사람한테 있지도 않을테니 닦아 줄수도 없음.. )

전 걍 말해주는게 차라리 오해가 없을 것 같은데..
실제로 겪으셨다니 마냥 그럴수도 없겠군요.

여튼 저도 거기까진 괜찮았어요.

사실 웃기게도 제가 화난 포인트는 "옷 잘입어봤습니다. 있다가 다시올께요" 하는데 씹힌 부분이라서..
(이것도 본문에 적었다 시피 다른 손님이 한명 있기는 했어요)
그때부터 생각을 좀 하다보니 다른건 다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궁금증이 하나 남아서 게시글을 핀거구요..
18/09/09 01:04
수정 아이콘
다시올게요 는 사실 잘 못듣는경우도 많습니다.
말 안하는 손님이 많고 다른 손님한테 신경쓰다보면요.
인사무시했다가 욕먹는게 많아서 너무 진상이라
아예 오지말길 바라는거 아니면 일부러 무시하진 않아요
18/09/09 02:34
수정 아이콘
흠 저는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말씀하신 그런 상황과는 좀 다른 것 같네요.

뭐 이건 제 질문의 포인트는 아니었으니..
김성수
18/09/08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드백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게 종업원분 입장에서는 침 묻은 제품을 다른 고객분들에게 팔기가 죄송할 수 있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아기가 하나도 침을 묻히지 않은 옷이라는 게 약간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의구심을 가질만하시다고 봅니다. 물론 댓글을 적어주신 분들 말씀처럼 정도의 문제가 있겠지만요. 늬앙스는 본인께서 더욱 잘 아실 테니 저야 딱히 드릴 말은 없고.. 어쨌거나 저는 아이를 가져본 적이 없으나 차후에 알아두면 좋을법한 문제여서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18/09/09 02:52
수정 아이콘
상점입장,
구매자입장
두 문장 정리가 매우 깔끔하네요.
애초에 글을 이렇게 썼으면 댓글 방향이 달라졌을런지? 의문이 드네요 흐흐

여튼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러블세가족
18/09/08 23:43
수정 아이콘
음.. 사야되는건 맞는것 같은데 그 가게가 장사를 잘 못한다는 건 알겠네요....
송하나
18/09/09 00:48
수정 아이콘
답은...
18/09/09 01:18
수정 아이콘
의류 같은경우 입어볼수있는 진열용이 있고 실제로 살때는 밀봉된 새제품 주지않나요??
제품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렸을 정도의 경우라면 당연히 구매를 해야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본인이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면 소비자보호센터를 가는게 맞겠죠?

근데 댓글들이 너무 이상한 쪽으로 몰아가네요 실제로 그랬다는게 아니고 궁금해서 질문글을 올리신건데....
써니는순규순규해
18/09/09 01:44
수정 아이콘
보통 입어보는 옷 따로 있고, 사이즈 맞으면 깨끗한 옷을 따로 꺼내주지 않나요?
진열 상품이 아닌 밀봉되어 있던 새제품에 침 묻힌거면 사야 되고요.
적어도 남의 아이 침 묻었던 옷을 사고 싶지는 않네요.
18/09/09 02: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열해놓은 옷은 사이즈가 안맞아서, 하나 꺼내서 입어 봤죠. 그게 밀봉이 잘 되어있는지 같은건 확인도 안(못)했고요.
입어봐도 된다고 하시니 저도 입힌거고.

[적어도 남의 아이 침 묻었던 옷을 사고 싶지는 않네요.] 라는 말씀에 대해서는(저도 가능하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회의적인건,
사이즈 맞는 새옷을 저한테 입어보게 해줬다는건, 다른아기한테도 마찬가지였을거라서 말이죠.
18/09/09 03:2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겨울 외투인데, 지나가다가 보고 있는데 "한번 입어보세요~"하는거에요.
그래서 사이즈를 이야기했더니 진열되있는건 사이즈가 달라서 창고가서 가져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 분후에 새거 비닐 뜯어서 주는거 입어봤습니다.
입어보고 별로라서 "수고하세요~"하고 나오는데, 아무말도 없더군요.느낌상 뒤에서 욕했을것 같긴해요.

세상일이 과실이 항상 10:0인 일만 일어나는게 아니라서 위의 제 경우에도 뭐 서로 입장이 불만이 있을수밖에 없죠.
저는 그래서 매장 직원분들을 이해하려는 편입니다. 진상이 얼마나 많아요.
원글의 상황도 다른 애기부모들이 옷에 얼마나 침을 뭍혀댔으면 미리 저런말을 하겠어요.뉘앙스는 모르지만 애기한테 이야기한거면 옷에 침 뭍히면 안된다는것을 부드럽게 전달하려고 한거같은데요.

옷에 침이 뭍으면 침의 양?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침 뭍은옷을 닦았다 해도 누가 사고싶겠나요.그것도 애기옷이 어른옷보다 더 비싼세상에.
18/09/09 0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첫째로,
입어보라고 해놓고 안 샀다고 뒤에서 욕한다? 전 이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보기에 이쁘다고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사서 돈을 날릴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로,
님 포함해서 몇몇분들이 자꾸 뉘앙스를 언급하셔서 말입니다...
저도 이미 이해하고 넘어갔다고 본문부터 적어두었습니다.
그 뉘앙스 딱히 심하지 않았고 어쨋든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은 어려웠고,
본문에 언급했듯이, 인사 안받아준게 합쳐져서 잠시 화나서 생각해보게 만들었던거구요.. 그래서 의문이 들었을뿐입니다.

셋째로,
위에도 적었지만 [침 뭍은옷을 닦았다 해도 누가 사고싶겠나요] 이 부분은 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왜냐면 말씀하신 부분과 제 경험을 합치면
[다른 애기부모들이 옷에 얼마나 침을 뭍혀댔으면 미리 저런말을 하겠어요] + [아무렇지도 않게 새옷을 꺼내서 입어보게도 한다]
이런 사실을 종합하면.. 새옷이라도 완전 출고된 상태 그대로는 아닐수도 있겠구나 하는거죠.
저는 그래도 제 눈에 깨끗해보이고 이쁘고 맘에들면 사는거구요.

마지막으로 어쨋든 이런 제 생각에도 불구하고, 많이 묻히면 안되겠다. 하는 정도는 이해했구요.
18/09/09 04:0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받아들여지네요.
뉘앙스 언급은 저 대사를 기분나쁘게했냐 아니냐때문에 적은 것이구요.
원글을 다시 보니 기분나쁜 말투로 하지는 않은거같네요.
노키즈존하고 비슷한거같아요.미리 공지를 한거죠.
옷에 침 안뭍게 조심해 달라고.그걸 부드럽게 말하려고 애기한테 이야기한거로 받아들여집니다.
진짜 침 뭍히면 바로 카드 긁어라는 뜻으로 한게아니구요.
인사를 안 받은 이유는 확실히 모르겠지만,원글 다시 보니 다른 손님도 있었나보네요.직원이 기분 나빠서일수도 있구요.
제가 적은 저의 경우는 평일 낮이라 손님은 저밖에 없었습니다.흐흐.

암튼 원글에 대한 제 답은
진짜 사라는게 아니고, 침을 뭍지않게 조심해달라는 뜻으로 여겨집니다.
너무 민감해하지 마세요.흐흐
화이트데이
18/09/09 09:44
수정 아이콘
침 묻으면 사는게 맞긴 하죠. 내가 다른 옷을 입어보다 무언가 묻었더라도 저는 그 옷을 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아기 옷이라고 하니 좀 애매하네요. 차라리 그런 훼손 가능성이 높은 제품은 아예 미리 입어보지 못하게 하는게 나은 것 같은데요. 덤으로 종업원의 태도도 상당히 별로고요.
데오늬
18/09/09 10:31
수정 아이콘
침흘렸다고 사라고 할 거면 아예 못 입어보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침 안 흘리는 애기가 어딨다고...
시착을 허용해 줄 거면 시착용 옷에 침 흘려서 못 팔 것까지 옷값에 반영해야죠.
고분자
18/09/09 10:43
수정 아이콘
사는게 맞긴 한데 그런가게는 향후 안가주시면 될 것 같네요.
18/09/09 11:04
수정 아이콘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오랜만에 답정 보는거같네요

침묻으면 사야함? > 사야함 >
그런가? 난 납득이 조금밖에 안됨.. 설득을 시켜봐

이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럴꺼면 그냥 글안올리는게 낫습니다
18/09/09 11:15
수정 아이콘
납득이 안되는걸 된다고 거짓말 할수도 없고.
제가 침 묻으면 무조건 안사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예 알겠습니다가 아니면 답정너라는 말씀인가요?
18/09/09 11:32
수정 아이콘
어린아기 옷 입혀보다가 침 묻으면 사야되나요???
이렇게 질문을 했는데
사람들은 사야함이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였음

그럼 저라면 아 사야되는가보네라고 느낄껀데
님은 다른 사람의 답(사야함 안사도됨)을 원하는게 아니라
님의 의견을 납득시킬 사람을 찾는 파고들기식이라는거죠
18/09/09 1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한 과정 아닌가요?
사람은 원래 쉽게 설득되는게 아닌데요.

제가 설문글 올린것도 아니고, 질문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다시 물어보고 납득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로일단당자
18/09/09 11:41
수정 아이콘
답정너는 아니신거같고 침묻었는데 말없이 그냥 나오기보단 매장측에 피팅하다가 침묻었다고 사과하시고 매장측 결정에 따르는게 좋겠죠
원래 넷상에서 이런거 물어보면 좋은소리 못들어요 크크크 넷상에선 그흔한 길빵하는사람 하나없는걸요
18/09/09 12:04
수정 아이콘
일단 아니라 해주시니 감사하고, 어제는 침을 묻힌게 아니라서... 결정에 따르고 말고 할것도 아니고...

마지막 말씀이 맞는 말씀인거 같긴한데, 꼭 그런건 아니고 얻어갈건 있고 그래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8/09/09 12:01
수정 아이콘
옷이 심하게 훼손됐으면 사야할 수는 있는데 그 사실과는 별개로

굳이 애가 입어보기도 전에 경고할 필요도 없는거죠.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내 애를 "잠재적 침흘리개"로 보는건가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자영업자 입장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는데, 실제로 사건이 벌어지면 그 때 차근차근 설명해서 의무를 강제해도 늦지 않습니다. 손님을 일을 저질러놓고 도망칠 사람으로 본다거나, 당연히 지켜야할 사항도 몰라서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 사고칠지도 모르는 요주의인물 정도로 보는게 아니라면 굳이 손님한테 사전에 경고를 해야하는건가 싶네요. 정말 중요한 건이라면 아예 매장 문이나 옷 코너 잘 보이는 곳에 대문짝하게 안내문구로 적어놓는게 낫습니다. 모든 손님한테 다 그렇게 말할게 아니라면 말이죠.(당연히 이게 더 불편하죠) 특정 손님한테만 그런 경고를 한다는건 은근히 예민한 문제라서 그 특정 손님이 느끼기엔 "내가 그렇게 사고뭉치로 보이나" 이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실제로 이런걸로 불쾌감을 주면 자영업자 측이 손해입니다.

뭐 제가 옷 사는 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라해도, 옷 입어본다는데 "~하시면 사셔야됩니다. 주의하세요." 라는 투로 미리 겁주는 매장은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반전여친
18/09/09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답정너같은 느낌 들구요
침묻으면 사야죠. 종업원 응대가 별로인 것은 맞습니다.
괄하이드
18/09/09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들 유난히 공격적이네요. 그다지 답정너도 아니고 못할질문한것도 아닌것같은데...
마치 아 그 말로만듣던 맘충이구나? 잘걸렸다 하면서 달려드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알고보니 글쓴분은 남성이신데..)

뭐 어린애가 진열된 빵을 만지고 이런거랑은 다른 케이스죠.

진열된 옷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손님들이 입고벗고 하면서 그들의 땀, 향수, 화장품 등이 이미 엄청 묻어있는 옷입니다. 어른들이 입으면서 얘기하다가 옷에 침도 몇방울 튈수있겠죠. 그렇다고 그옷 사야한다는 얘기는 못들어봤습니다. 옷 만지면 때타니까 옷사기전에 손부터 깨끗이 씻고와야한다는 말도 못 들어본것 같고요.

아기도 마찬가지죠. 그냥 상태에 따라 다른거라고 생각하는데, 흥건히 젖을 정도로 침을 줄줄줄 흘려놨으면 당연히 사야할것이고 그냥 한방울 톡 묻은 정도면 그냥 닦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0.01밀리미터라도 떨어지면 당연히 사야하는게 절대적인 진리고, 그걸 부정하면 무개념이라는 투로 몰아붙이는분들도 보이고... 혼파망이네요. 분노 배출을 왜 여기서 하시는지...
18/09/09 16:02
수정 아이콘
날선 댓글들이 많네요.
미혼이라면 당연한 소리를 왜 해대는거지 싶겠지만, 애를 키워봤다면 이해는 하지만 안된다 정도로 달 수 있을텐데.

남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는건가? 기분 더럽네.
애기를 잠재적 상품훼손러로 보는건가? 기분 더럽네.
?!?!
롯데자이언츠
18/09/10 09:58
수정 아이콘
답정너 답정너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보자~
몰로하징징
18/09/10 10:09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는 침 묻혔어도 옷이 맘에 안들면 안 사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여기에 당연히 사야죠 라고 한 분들 중의 일부도 죄송합니다 하고 안 사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는 티 안나게 잘 처리를 해서 침 안 묻은 새상품 처럼 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잘하는 행동이라는건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럴 것 같습니다
간바레
18/09/10 14:02
수정 아이콘
리플 많이 달리는 법을 잘 아시는 분이네

아임그루트
YouCanBeAStar
18/09/10 14:12
수정 아이콘
저 같은경우에는 유아박람회가서 힙시트 앉혀보고 사려고 했는데 아이가 어깨줄이 입근처에 붙으니 엄청 빨더라구요..
사장님이 질문자님과 똑같이 "너 침묻으면 사야해~" 라고 말씀하시길래 진짜 사야하나?란 생각을 약간 하면서 앉아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진 않았으나,
아이들이 많이 묻히니 부모한테 조심해달라는 뜻 정도로 받아 들였습니다.
다른 브랜드와 고민이 되서 고민좀 해볼게요~ 하고 나왔는데 별말씀 안하셨습니다. 반농진농의 분위기였어요.
결국엔 고민하다 침 잔뜩 묻힌 힙시트 브랜드를 사긴 했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4548 [질문] 유럽 5박 6일..가능할까요?(혼자입니다) [35] 핸드레이크8459 18/09/08 8459
124547 [삭제예정] 상트페테르부르크 10박 12일 여행 조언을 요청드립니다. [6] 올해는이직이될까2233 18/09/08 2233
124546 [질문] 롤챔스 시상식 끝나고 틀어준 노래 제목이 먼가요? [3] sand2155 18/09/08 2155
124545 [질문] LCK 최종 포인트가 어떻게되나요? [3] 파란무테2380 18/09/08 2380
124544 [질문] 워드 페이지 번호를 마지막 페이지에는 나오지 않게 할 수도 있나요? [6] Ryan_04101668 18/09/08 1668
124543 [질문] 결혼식 참석 및 축의금 질문합니다. [33] 아스날3330 18/09/08 3330
124542 [질문] 전세대출 초보적인 질문 드립니다. (전세대출처음) [13] Gra1983 18/09/08 1983
124541 [질문] 안쓰던 근육을 쓰면 갑자기 부어 오를 수 있나요? [3] riven2379 18/09/08 2379
124539 [질문] 아기 옷 살때 침 묻으면... [125] keke7001 18/09/08 7001
124538 [질문] 여자친구의 동생을 만나게 되는 경우에 준비할 것이 있을까요? [17] akb는사랑입니다6929 18/09/08 6929
124537 [질문] 와우 업적에 관해 [11] 지수2189 18/09/08 2189
124536 [질문] 서울 근교 초보 밤낚시터 추천해주세요. LeNTE1812 18/09/08 1812
124535 [질문] 인터넷 동영상 관련 질문 [2] 민간인1496 18/09/08 1496
124534 [질문] 압수수색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9] 빛의프렐류드4103 18/09/08 4103
124533 [질문] 플스 4 스토어 질문 [2] 유정연꺼1854 18/09/08 1854
124531 [질문] 명동에 분위기괜찮고 가격부담없는 식당 [16] 따루라라랑2836 18/09/08 2836
124530 [질문] 다마스착불로 직거래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4] 최석준2251 18/09/08 2251
124529 [질문] 남성 슬랙스 코디 참고할 만한 사이트 있을까요? [8] 보로미어2880 18/09/08 2880
124527 [질문] 혹시 실시간으로 운동 정보를 나타내주는 스마트 밴드 없을까요? [4] 긴 하루의 끝에서1502 18/09/08 1502
124526 [질문] 컴퓨터용 책상, 의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러블세가족5076 18/09/08 5076
124525 [질문] 오늘 잠실야구장 주차 가능한가요? [7] Syncnavy1880 18/09/08 1880
124524 [질문] 오래 주차되어있는차 [3] 동싱수싱2181 18/09/08 2181
124523 [질문]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시는데 가볼만한데가 있을까요? [8] 레너블1976 18/09/08 19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