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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7 23:50:58
Name nexon
Subject [질문] 6개월만에 자유로운 영어회화가 가능해지는 방법이 있을지요...?


안녕하세요..

보통 토익 같은 시험용 영어가 아니라 대화/토론 등 실제적인 영어를 잘 하는 분은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자랐거나 혹은 대학교때 교환학생이나 유학 등으로 외국에서 몇 년 생활한 분들이 많던데요..

그렇게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익히기는 어렵고 그냥 6개월의 시간만 주어질 경우

그 시간 내에 영어를 익혀서 영화/미드 등 외국인의 말을 잘 알아듣고 내 의사를 잘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까요...?

6개월로 원어민처럼 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혹시 직장에서 업무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는 정도는 가능할지 궁금해서요...;


어떻게 계획세우고 공부해야 회화/독해/작문 등에서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실력이 가능할까요...?;;

현재 상태는 토익 900 이상이지만 영화나 미드 등에서 나오는 대화는 거의 못 알아듣는 시험용 영어이고 토익스피킹도 평범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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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카이
18/09/07 23:53
수정 아이콘
6개월간 영어를 매일 할수있는 환경이 있으면 해볼만은 할 것같습니다. 외국인 친구나 동료들을 매일 만나고 대화하면..
18/09/07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일 재미있게 본 영화or미드 한 편을 골라서 귀가 익숙해질때까지 듣고, 혀가 익숙해질 때까지 발음하고 쉐도잉까지 하시는 작업을 몇편 정도 하시면 훨씬 나아지실 겁니다. 쉐도잉 이후에도 표정까지 같이 연습하시면 더 좋아요. 근데 이러면서 단어는 또 따로 하셔야해요. 단어도 단순 단어만 외우는게 아니라 예문을 통째로 혀에 익숙해질때까지 발음해보셔야합니다.
네버로드
18/09/08 00:07
수정 아이콘
듣기, 읽기만 능숙해지면 의사소통은 충분히 할 수 있죠. 말하기, 쓰기는 단기간에 잘하기는 어렵고 꾸준히 표현을 늘려가는 수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영어를 잘 알아들을 수만 있으면 쉬운 단어, 표현으로도 적절하게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실제 회화 잘하는 사람들도 많이 듣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18/09/08 00:10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미드 대본을 외웠습니다. 한창 외울 때는 아예 통으로 40분짜리 3편을 거의 외웠던 것 같아요. 플로우 순서를 일일이 다 기억하진 못하니 어떤 장면인지만 알면 대사를 줄줄 읊을 수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이렇게 대사를 외우고 나니 거기서 써먹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응용해서 써먹을 수 있던게 좋았던 것 같네요. 자막 없이 계속 여러번 듣고 받아쓰기하고 피드백하고 이 작업도 했었는데 이건 듣기에 많은 도움이 됐네요.
18/09/08 00:23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저게 가능한거면 그냥 애초에 영어나 외국어, 혹은 언어 습득에 재능이 있었다고 밖에 말 못하겠습니다.

뭘 외워라, 뭘 봐라 어쩌고 저쩌고 해도 안될 건 안되니까요.
coolasice
18/09/08 00:41
수정 아이콘
파고다 pip 검색해보세요
아예 불가능도 아닙니다
18/09/08 04:09
수정 아이콘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말하는건 당연히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이고
업무에 대해서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밤이저물기전에
18/09/08 0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전 영어 경험이 없다면 6개월이 아니라 6년은 걸린다고 봐야죠. 실전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몇개월이 아니라 몇년은 지나야 체감되는 정도의 실력 향상이 옵니다.

자유로이 회화를 한다는게 어느정도 자유로운걸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준원어민 수준은 6년 가지고도 안될 수도 있습니다.

스물중반 이후에는 언어적인 잠재력이 (도달가능치) 정해지기 때문에 해외체류기간이 일정 이상 되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한계를 맞습니다. 때문에 20년 30년을 살아도 10년째때 수준이랑 크게 다르지가 않습니다. 성인이 되고 한참 나서 배운다면 아무리 오래 살고, 또 일상에서 영어를 항상 써야하는 환경에 있고 또 따로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모국어 처럼 시원시원하게 언어생활을 한다고 여길 수 있는 데 까지 도달하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예외적인 케이스도 있습니다.
지인중에 영어 알파벳도 모르고 서른에 미국으로 이민오신분이 계신데 이민 십년차에 원어민 이상 수준으로 발음과 언어구사력을 발휘하시는 분도 있고...
언어습득력이 유달리 빨라서 아주 기초적인 회화수준에서 준원어민 수준으로 몇년안에 올라가는 케이스도 가뭄에 콩나듯 보이긴 합니다. 대체로 여성이고 모국어 구사능력도 상당한걸로 봐서는 원체 언어구사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따로 있지 않나 하네요.

자유로이 구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첨언 한마디 하자면...
언어가 단순 기능적 의사소통기능만을 가지는게 아니라 문화적/정서적 공감대 형성 기능도 하는데 유년/청년시절을 해당 국가에서 보내지 않았다면 아무리 말을 유창하게 한다 그래도 기능적으로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지 정서적인 차원에서 갑갑함이 없기가 힘듭니다. 문화적 백그라운드가 부족하니 순발력, 창의력, 공감대 형성 능력 등등에 족쇄가 걸리는거죠. 그래서 외국인으로서 외국어를 잘한다는건 기능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는거지, 정서적 만족감은 어느정도 포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척 하면 척"이 어렵거든요.
pppppppppp
18/09/08 04:30
수정 아이콘
원어민은 불가능. 업무 및 일반인보다 잘하기는 가능
그냥 미국 한국 사람 없는 곳에서 6개월 동안 한국어, 한국 티비, 이런거 다 끊고 미국인들 하고만 생활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그렇게 늘린 사람 몇 명 봤어요
18/09/08 06:00
수정 아이콘
한국어 끊고 영아만 하는 환경이면 충분히 되겠죠
도라귀염
18/09/08 08:28
수정 아이콘
일단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 보세요 쉬운 글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어려운걸로 찾아보지 말고 혼자 번역해보시고 모범답안은 뭐 구글 번역기나 유료번역어플같은걸로 비교해보시든지 교정해줄 영어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고요 하다보면 일상적인 쉬운 문장들은 나중에는 쉽사리 번역이 될겁니다
자동적으로 말로 튀어나올수 있게 되는거죠
18/09/08 11:58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__)...
18/09/08 23:01
수정 아이콘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은 원어민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겁니다....
Techniker
18/09/09 10:18
수정 아이콘
직장이 없으시다면 해외로 6개월다녀오심은 어떠신가합니다. 3개월다녀오신분도 엄청 업그래이드되어서 오시더라구요 비용도 다해서 월 150미만이라고하셨고..
18/09/09 12:30
수정 아이콘
아.. 혹시 그 분은 외국에서 어학원 같은 곳을 다니신 걸까요...?;
Techniker
18/09/09 12:50
수정 아이콘
네 인도로 다녀오셨는대 3개월동안 한국인을 1명도못봤답니다... 그러더니 엄청나 지셔서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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