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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13:47
일단 사람먹는거부터 끊으세요.. 사료를 길들이기 이전에 사람먹는건 염도가 높아서 계속 먹으면 오래 못삽니다.. 저희집 강아지한테 멋모르고 주다가 신장이 망가져서 그리 오래 못살았거든요.. 암만 낑낑대고 애처롭게 쳐다봐도 간이 된건 주면 안됩니다..
18/09/03 13:55
(수정됨) 각잡고 굴겨보는게 8시간 뭐 이런거 아니었을까요...
최소 24시간~48시간으로 늘려야죠. 물론 스트레스 엄청 받을수 있으니 계속 관찰은 하셔야할테고... 일단 사람먹는건 이제 무조건 주지마세요. 애견용 간식 엄청 많이 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 글 찾아보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blog.naver.com/jeehye330/220808968248
18/09/03 13:57
맞아여 ㅠㅠㅠ 점심 안먹이고 저녁 먹어보자 이생각...
스트레스 받을 경우에 뭐 해줄 수 있는게 있나여?? 그리고 스트레스 받는건 어떻게 알수있죠? 감사합니다.
18/09/03 14:02
http://www.bodeum.co.kr/html/edu_movie/index.php
아예 사이트가 있엇네요. 참고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직접 키운적은 없지만... 경험으로 보면 스트레스 상황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지 관찰을 해보면 충분히 알아낼수 있을겁니다. 꾸준히/반복적으로/믿음을 가지고 훈련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혼자서 해봐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돈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 될겁니다.
18/09/03 14:08
사료를 정해진 시간 (아침/저녁)에만 줬다가
10분정도안에 안먹으면 사료를 치워버리고 (안먹는다고 그냥 사료를 놔두면 늘 먹을게 있다는 생각에 더 안먹는다고 합니다) 다음 사료 주는 시간에 주는 방법을 쓰는걸 TV에서 봤는데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어요 우리집개도 밥 안먹으면 저래볼려고 했는데 밥 안주면 밥그릇 물고 돌아다니는 개라 해보지는 못했어요
18/09/03 14:08
윗분들 말씀처럼 사람먹는건 절대로 주면 안되고
밥 먹는 시간 정해놓고 5분~10분 동안 안먹으면 밥그릇 치워버리세요. 그동안 간식 주지마시구요. 그리고 이갈이 할때쯤에 딱딱한 사료 잘 못먹드라구요. 4개월이면 어느정도 이 시기인거 같기도 하네요.
18/09/03 14:51
저거 고치기 생각보다 힘든게 롤처럼 우리편에 구멍이 하나라도 있으면 폭망이라... 가족분들중 한명이라도 중간에 맘약해져서 몰래 먹을거주고 이러면 물건너가요. 가족들 의견일치부터 단디 하시고 시작해보셔요.
18/09/03 15:04
(수정됨) 내츄럴사료는 원래 식탐자극하는 성분이 적거나 없어서 잘 안먹는 경우가 많아요.그리고 강아지가 크면서 식습관도 애기때처럼 허겁지겁 안먹는 애들도 많구요.밥은 딱 10분정도만 담어놔두었다가 애들이 안먹으면 치우세요.간식같은거는 알아서 주시면되고 계란노른자나 꿀처럼 건강식위주로 주시면 더 좋겠죠.사료는 저는 슈나 키우는데 할인같은거할때 미리 사두었다가 두가지정도로 섞어서 줍니다.여러가지 브랜드로 번갈아가면서사고 있어요. 보통은 Go아니면 Fromm으로 많이 사는데 잘먹는사료라면 로얄캐닌 추천드립니다.
18/09/03 15:07
윗 분들 말씀 대로 정해진 시간 혹은 기간에만 사료를 주고,
그게 아니라면 진짜 사람 먹는 음식은 절대로 주면 안 됩니다. 정 배고프면 새벽에 수줍게 아그작 아그작 먹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배고픔 앞에 자존심 따위는 있을 수가 없지요.
18/09/03 15:47
쉽게 말해서 더 맛있는 걸 주는 걸 알기 때문에 안먹는겁니다.. 반찬투정이예요. 그래서 처음에 잘 교육해야 하고 지금 건강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나중에 식습관 잘못 든 아이 같은 경우 처방사료로 먹어야 하는데 식습관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강아지 간식이나 고기류에 알러지 갖고 있는 아이들이 많으니 그것도 염두에 두고 있으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사료만 먹이시라고 합니다. 간식은 칭찬용으로만.
18/09/03 18:25
움.. 근데 피부병이나 다른 병이 없으면 꼭 사료만 먹여야 할까요?
개사료(건사료)는 사람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거지 개 입장에서는 정말 맛이 없지요. 책에 보니 개 사료에는 개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악취를 느낄수도 있다고. 고기의 오만 부속들이 들어가니까요. 단백질 비율을 맞추려고요 애완견들이 달리 선택권이 없어서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사료는 그냥 사료 그릇에 부어놓고 지가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해도 될거 같아요. 사람 음식도 조금씩은 주고요. 물론 염분이 있거나 해가 되는건 주면 안되겠지만요. 굶어죽을 정도로 굶는 개는 없으니 그냥 자율적으로 놔두셔도 될 것 같아요
18/09/03 20:58
저희 강아지 10번을 넘게 시도했는데 3일을 못가서 가족들이 포기하고 간식이나 간이 안된 닭가슴살 등으로 줬드랬죠.
어느날 슬개골수술을 해서 일주일동안 입원해있는 동안 사료먹도록 도와달라고 간호사분께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4일까지 안먹고 버티다가 5일째 되니 사료가 흩어져있었고 딱 퇴원하기 하루전날은 사료만 가지고 세끼를 다 먹었더라구요. 그뒤로 집안에 간식 싹다 없애고 사료 다 먹었을때만 관절간식 한개씩 주니 설사가 없어지고 똥이 아주 땡글땡글한게 이뻐죽겠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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