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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12:41
음.. 그렇다면 제가 정년퇴직 할 때를 가정해봤을 때 매년 서서히 올라서 지금 연봉에 비해 4천~5천 정도의 인상이 있다면 DB가 유리하겠네요?
18/08/22 15:43
일단, DB형은 그냥 일반적인 퇴직금제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십니다. 기존 퇴직금제도가 평균임금으로 계산해서 주다보니 최종 임금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반면, 임금에서 인센티브의 비중이 많은 직종이라면 DC형이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평균임금이 퇴직금 산정 기준일로부터 3개월 간의 임금을 따지기 때문에 산정 기준일 3개월 이전의 임금이 높았다면, 오히려 DB형보다 퇴직급여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과제 시행하고, 이직율이 높은 직업인 경우 DC형을 많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DB형의 큰 단점이라 하면, 중간정산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근퇴법상 중간정산 사유에 해당하면 근로자는 자신의 퇴직급여를 미리 정산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는데, DB형은 상품 성격상 중간정산이 불가능하여 신청자를 DC형으로 전환 후에 중간정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기근속을 하실 계획이시라고 하니 DB형을 선택하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DC형의 장점이자 단점인 운용실적에 따라 퇴직급여가 변동이 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글쓴분께서 임금상승률보다 운용수익율을 높게 뽑으실 수 있다면 DC형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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