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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0 10:48
답정너 식으로 글이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전혀 그럴 의도는 없습니다. 요 몇일간 너무 고민하고 잠도 못자고 있다보니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글 쓰는 솜씨가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18/07/20 10:46
프로게이머를 꼭 인생의 종착점이라고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나중에 게임관련쪽에서 일하실때 꽤 많이 도움이 될거에요. 물론 프로게이머를 선택하셔서 성공하시면 좋지만 그렇지 않아도 나중에 할일은 많습니다. 프로게이머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계약종료후 게임단 코치를 해도 되고 인터넷 스트리밍을 하셔도 되요. 아니면 대형개발사 및 퍼블리셔 같은곳에 취직하실때도 도움이 될거고요. 실패에 대한 부담은 크게 가지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확실한 다른 진로가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한다는거면 리스크가 그만큼 크겠지만 그게 아니라면야..
18/07/20 10:52
조언 감사합니다.
질문 내용에는 미처 작성하지 못했지만 현재 직장을 다니며 게임을 병행하고 있었고 집안 형평이 넉넉치 못하다보니 프로게이머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습니다.
18/07/20 10:47
타인의 인생에 관련된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하기 쉽지 않죠. 현재 대학을 다니지 않고 있고, 따로 꿈이나 목표가 없다면 도전해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시즌2 골드까지만 보고 신종 어그론가 했는데 챌린저 올리실 정도면 자격은 충분하실 것 같고요. 다만 할 거 없으니 해볼까? 는 식으로 접근하시기 보단 결코 쉬운 길은 아님을 명심하셨으면 싶은데 그걸 알고 계시니 이렇게 고민하고 계시는 거겠죠 흐흐;
꼼꼼히 계약 조건이나 이런 것들 잘 알아보셔서 불미스러운 일 안생기도록 준비 잘 하시면 좋겠네요.
18/07/20 10:55
인생은 짧고 남들과 똑같은 발자취를 걸어나갈 이유는 없지요.
제가 25살이라면, 1~2년이 되더라도 하고 싶은 일에 꼭 도전 해볼거에요. 한창 롤에 빠져 계신데 어차피 1~2년 정도는 다른 일도 잘 안들어올겁니다. 그럼 차라리 게임하면서 돈을 버는게 낫겠죠? 제의 온 팀이 재정 상황이나 분위기, 계약 조건 등이 '정상적인지' (좋은지가 아닙니다) 확인하고 꼭 도전해보세요. 파이팅입니다.
18/07/20 10:57
한번 해보시는 게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은데요. 상당히 특이한 이력이죠. 군필에 그 정도면 프로 하고 다른 거 해도 늦지 않을 나이고...
18/07/20 11:01
꿈을 쫓는 사람은 항상 응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도망칠' 곳은 마련해 두세요. 지금 나이 스물다섯이면 2~3년 정도 꿈에 도전해 보아도 괜찮을 나이는 맞습니다. 다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에 대비한 제2의 인생계획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지금 직업이 있으신 것 같은데 2~3년 공백이 있더라도 다시 동종업계로 재취업하실 수 있으신지, 아니라면 어떤 식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반드시 계획을 세워 두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려 '지금부터 3년 동안의 내 삶이 완전히 낭비되더라도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홧팅입니다.
18/07/20 11:02
저라면 당장합니다.
지금아니면 할 수 없잖아요. 직장생활은 프로게이머 은퇴하고도 몇십년 하실 수 있습니다 크크 직장생활하시면서 프로제의받으실정도면 저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18/07/20 11:02
언젠가 겜 접고 다른 일을 하게 되시더라도 한번 제대로 붙어보면 미련이 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그 대신 현재 하고 계신 일이랑 면밀하게 비교해서 어느 쪽이 나에게 좋을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18/07/20 11:03
곧 40을 앞두고 있지만 제가 25살이었으면 2년기한에 정식 멤버를 목표로 도전해 볼 것 같습니다
위에도 누군가 말씀해주셨고 실제로도 프로게이머는 평생 직장은 아닙니다 다만 해당 일을 열심히 하시고 나면 다음 길도 보일수도 있고 25살에 2년 돌아간다고 인생 끝나지는 않습니다 진지한 생각이시라면 도전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18/07/20 11:04
해보세요. 아직 젊으시고, 뭐든 경험해도 나쁘지 않을 나이인거 같아요
지금 뭔가 하고 있는데 그걸 포기하고 프로게이머다 라면 더 고민이 될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도전해보세요
18/07/20 11:07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확신이 없으시군요 프로 하려면 실력 다음으로 중요한게 자신감 자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제가 왈가왈부 할 수 없고 구체적 자료도 없으니 뭐라 할 수 없으나 부디 잘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프로로 간다면 수많은 천재 고수급 선수들과 경기를 하실텐데 그들과 할때 비속어 섞으면서 나도 안딸리는데? 별것도 없네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위축될것같으시면 하지 마세요 운타라 고스트 케이스를 머리속에서 꼭 고심하시기 바랍니다 끝도 없는 자존감 없으면 버티기 힘든 자리가 롤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단어나 뉘앙스가 기분 나쁘게 느끼셨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앞둔 것 같고 앞에 분들이 하시지 않은 말도 필요할것 같아서 다른 내용들 썼습니다
18/07/20 11:11
마린이 님보다 한살 어렸을때 제파가 딱 님 나이때 데뷔했습니다. 프레이랑 동갑이신데 본인이 정말 자신 있고 다 때려부실수 있다 패기와 자신감만 있다면 괜찮겠죠. 응원하겠습니다.
18/07/20 11:15
현재 나아가고 있는 탄탄대로가 있는게 아니라면 도전해볼만 한거 같아요.
뭐 얘기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현재 한국의 청년 고용 상황이 정말 암울한 수준입니다. 평범하게 취직해서 살겠다 이런것도 달성 난이도가 헬난이도 입니다. 재능도 있고 즐거움도 느낀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7/20 11:15
저라면 할 것 같아요.
일단 나이는 적당(?) 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28살까지는 도전 해보시고 안되시면 다른 일 해보신다고 해도 요새 기준으로 늦은 나이는 아니에요. 병역 해결 되신것도 엄청난 메리트인듯!! 진짜 응원 합니다 ^ ^ 계약 하실 때 잘하시고 성.급.하.게 도장 찍지 말고 주변 분들에게 꼭 조언도 구하세요. 특히나 중국쪽은 안좋은 얘기도 많아서,,, 클템이나 강퀴, 빛돌 해설 같은 스트리머 들에게 메일 보내서 조언 구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빛돌 해설은 PGR에도 잘 출몰하시니 쪽지 보내서 조언 구해보세요.
18/07/20 11:17
대학교 나오고 취준하면서 1~2년 공백기 생기면 문제가 되는 거 아니라면요.
어차피 특별한 전공없이 일반 직장다니신다고 하면 1~2년 인생에서 도전한다고 치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하면 평생 후회하실 거 같은데요? 좀 기분나쁘게 말씀드리자면.. 글만 봤을 때 지금 도전해도 잃을게 없는 상황으로 보여서요.
18/07/20 11:18
저같으면 무조건 해볼거같네요. 몇년 해보고 실패하고 다른걸 시작하기에도 전혀 늦지않은 나이에요. 젊은 나이에 프로라는 타이틀달고 뭔가를 도전해본다는건 일반인들은 하고싶어도 못하는 경험입니다.
18/07/20 11:21
스물 다섯 젊습니다. 꼭 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시고 싶을 때 안 하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면 하고 후회하는 게 (나쁜 짓 외에는) 도움이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꼭 성공하셔서 방송에서 뵙길 기원합니다.
18/07/20 11:22
게임은 잘놈잘이라 나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 안되는건 머리에 다른것들이 가득차서 게임에 집중 할 수 없기 때문이죠
18/07/20 11:28
해보시는게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어렸을때 막연한 꿈으로 프로게이머를 꿈꿨던 적이 있었는데 실패에 대한 생각과 건강 등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바로 접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한 번 해보는건 어땠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훨씬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도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많죠. 직업으로 택하면 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상황도 좋은데 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전 프로게이머를 하는데에 있어서 나이로 인한 노쇠화 보다는 게임에 집중 못하는 상황이 더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94년생이라고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8/07/20 11:29
클템도 20대 초중반에 데뷔한걸로 압니다.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1 ~ 2년 정도 빡세게 도전 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근데 팀 게임 특성상 실력을 떠나서 팀원간의 커뮤니케이션도 굉장히 중요한데 나이 때문에 좀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팀랭도 돌리고 스트리밍을 하면서 소통하면서 게임하는데 익숙해져보시고, 스트리머에 수익에 대해서도 저울질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 그리고 PGR 외의 사이트에서도 조언을 구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좀 기울어진 운동장(?)이긴 하거든요.
18/07/20 12:06
롤 한번도 안해본 40대 아재인데요
제가 글쓴분 상황이라면.. 저는 합니다. 지금 안 해보면 평생을 아쉬워 할지도 모르고.. 인생 누가 알겠습니까만은.. 앞으로 가시는 길에 열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18/07/20 12:06
솔직히 25이면 뭘 해도 상관없을 듯 하네요.
전 32에 이전에 일하고 배운걸 버리고 새로운 분야로 가서 그럭저럭 밥 벌어 먹고 살고 있네요.
18/07/20 12:16
강퀴도 최근 회광반조를 노리며 첼린저 찍으려고 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 구간에서 만나는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있고.. 그런데 첼에 두 계정이나 올린 건 일단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알기에 구단들도 가능성을 느끼고 제의를 하는 것이겠죠. 힘내세요!
18/07/20 18:25
강퀴님은 그 유튜브 편집자님이 워낙 편집을 잘하시길래 하이라이트 몇번 본 적 있습니다.
실제로 사실 같은 게임에 걸린 적도 있구요. 짱지드한테 저희 팀 혼났습니다 .ㅠㅠ
18/07/20 12:37
군문제 해결하셨잖아요
오히려 지금 군대로 고민하는 청년들보다 훨씬 메리트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차해서 꼬이면 어때요. 그래봐야 1,2년이고 남들은 해보지 못한 경험인데요.
18/07/20 12:37
평균보다 늦은 나이긴 하지만 도전 못할 나이는 아니고
만일 실패하더라도 버리는 시간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으로 간다면 해외경험에 중국어에 프로도전까지 하게 되는 거고 LCK에서 뛰어도 남들은 절대 못해보는 귀한 경험 하는 거죠. 게다가 헛된 망상도 아닌게 먼저 입단 제의가 들어왔을 정도니 실력은 어느정도 검증은 된거니까요. 화이팅입니다.
18/07/20 12:44
내막을 자세히는 몰라도 이건 가볼만 하네요.
프로를 도전하면서 당장 잃는거나 앞으로 잃는게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 나이에 평범한 직장 다니고 있으면 한 2 3년 쉬어도 실패 했을때 평범한 직장에는 취직할 수 있을 확률이 크고, 딱히 전공이랄 게 없다면 커리어가 끊기는 거도 아니네요. 그리고 당장 내가 벌지 않으면 집 살림이 무너지는 수준만 아니라면 연습생 이후 정식 선수로 등록되면(챌린저스 선수들도 라이엇 최소 연봉 받죠 아마?) 무조건 현직장 보다 수입이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대성하지 못한다해도 가정 형편이 오히려 더 나아질 지도 모릅니다. 예전 프로게이머 태동기에 비해 은퇴 후 진로가 극히 한정적이지도 않죠. 저라면 도전 해볼 것 같습니다.
18/07/20 12:47
나름 조금 더 많이 산 입장에서 가장 후회가 남는 일은 기회가 있었는데 시도도 안 해본 것들입니다.
흔히들 하는 말로 하고 후회, 안 하고 후회 둘 중에 안 하고 후회가 더 뼈아프지요. 프로게이머로 성과를 못내더라도 그 시간 동안에도 배우는 게 뭔가가 있을 겁니다. 뭐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깐요. 신중하게 생각하되 고민하는데 시간을 너무 쓰진 마세요.
18/07/20 13:07
저라면 도전합니다.
이런 재능을 썩히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관련계통 진로의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됩니다. 근미래에 LCK에서 MVP인터뷰를 할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18/07/20 13:17
저라면 중국쪽에서 도전할 것 같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안 풀려도 중국어라는 능력을 습득할 수도 있고 연봉 수준도 훨씬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7/20 13:23
지금 직장이 경력으로 인한 이점이 별로 없는 직장이라면, 저는 도전해보겠습니다.
아무 결과물 없이 경험만을 위해 대학 2~3년 휴학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라면 귀중한 경험이죠. 챌린저 2개인데다 제의까지 온적 있다면 저는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경기하다보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이전보다 더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4년생이 많다면 많은 나이겠지만, 제 생각에 롤 프로는 다른 e스포츠보다 나이의 영향을 덜 받는것같구요. 그리고 사회에서는 정말 어리디 어린 나이죠. 그렇기에 뭘 해보더라도 3년 정도는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게 별 손해가 아닌 것 같아요. 요즘같은 메타 급변이 앞으로도 이루어진다면, 프로게이머를 했다가 분석가나 코치로 들어갈 자리도 많이 있을것 같고요. 지금 롤판엔 전문성 있는 코치진이 아직도 부족해 보이거든요. 응원합니다!
18/07/20 14:30
응원합니다!!!!! 눈에 아른거리는 일을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그건 평생 가슴에 남아 회원님을 괴롭힐 것입니다. 비록 잘될지 안될지 확신조차 없지만 좋아하고 꿈꾸는 일이라면 지금 나이에 도전해보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18/07/20 14:55
저도 대학 졸업 후에 꿈을 향해 잠시 달린 적이 있네요 크크
아직 25이시면 빠르게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고 후회하게 되면 결국 과거에 얽매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전하든 안하든 결국 글쓴분 선택이겠지만 화이팅입니다!
18/07/20 15:01
나이도 게임재능도 부럽네요 흐흐
이젠 프로게이머도 경력이 되는 세상이고 사회적으로는 아직 어린나이신데 충분히 도전할만한 것 같습니다. 도전하신다면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8/07/20 15:53
군필에, 프로팀 여러군데서 제의가 들어올 정도면야 충분히 해볼만한 여지가 있지요.
의외로 순간의 선택에 인생이 극적으로 변하는 사례가 꽤 있지만, 그런 기회가 많이 오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어찌 보면 큰 기회가 되실수도 있고, 아직 젊으시니 리스크를 좀 감수해보실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18/07/20 16:02
당장 국내에서 첼린저를 2개 찍을 수 있는 정도면 기본적인 실력은 검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단, 잘 아시다시피 프로로서 활동하려면 챔프폭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좋은팀에 있을수 있냐 없냐 일 겁니다. 물론 합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정말 챔프폭 딱 하나 입니다. 최소 5, 6, 7 그리고 지금 8에서 미드 주류 대세 픽이라고 할 수 있는 챔을 다 소화하실 수 있다면 당장 도전하시는 맞다고 보고 그게 어렵다면 안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즉 최소 내가 현재 미드 OP 챔 5개 정도를 다 소화하고 5, 6, 7 에서 3개 정도씩 에서 15개 정도의 챔프를 자유자재로 기복없이 차이없이 다룰 수 있다면 최상급 미드라이너 이고 10개 이하라면 아무리 현재 최강 OP챔을 잘한다해도 소용없을 거라고 봅니다. 벤당하면 끝이니까요. 특히나 시즌 6 7 대세쳄과 현재 8의 대세쳄은 완전 다른데 이 모두가 소화가능해야 프로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메타는 또 금방 바뀔 거니까요. 비디디가 이렇게 헤맬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18/07/20 18:34
사실 미드는 챔프폭에 있어서는 나름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도 제의 온 곳 중 대부분이 미드를 먼저 기반으로 생각해보자고들 와있는 편이기도 하구요.
비디디가 이번시즌에 헤매는 건 저도 충격입니다.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18/07/20 16:19
제가 그런거 잘 판단하는데요. 어떻게 판단하냐면 일단 저랑 듀오랭 100게임을 뛰면서......
농담이구요. 저라면 무조건 합니다. 인생에 도박을 걸어볼 수 있는 나이와 기회는 생각보다 거의 없습니다. 특히 미드라인전이 된다는걸 보면 피지컬은 받쳐준다는건데... 프로에 적응하는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가능성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1~2년 도박에 포텐터트리면 수년간 수십억이 가능합니다. 25살이란 피지컬이 감소하는 나이라는 점이 많이 걸리긴 하네요.
18/07/20 17:14
군필 챌린저라고 하시니 버블링이 떠오르네요.
버블링선수야 프로무대에서 기대받던 만큼 활약하진 못해서 아쉽지만(제가 CJ팬이었기도 하고) 도전하신다면 꼭 잘 되시길 바랍니다. 군필이시면 도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계약 관련해서 꼬이는 것 조심하신다면 그 나이대 대학생들이 많이들 가는 해외교환학생이나 해외연수간다고 생각하시고 중국무대 도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롤 프로리그 관련 종사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응원합니다.
18/07/20 17:46
누가 프로게이머 되겠다고 하면 왠만하면 반대인데
-Aka님은 정말 가능성이 보이지 않나 싶네요. 저라면 고고싱 추천합니다 :) 대성하시길 바랄께요!!
18/07/21 00:44
타인의 진로에 조언하는 게 주제넘다고 생각해서 잘 하지 않지만
이건 무조건 고고 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군필 25살에 직장병행하면서 챌 2개 찍을 정도의 재능과 직장 생활에 큰 애착은 없어보이는점을 볼때 지금 도전하시는게 금전적으로나 경험적인 면에서나 기대값이 압도적으로 큰거 같네요. 꼭 성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18/07/21 13:16
함부로 하지마시고요
저도 첼린저 찍던 친구 2명은 있었지만 그게 프로에 통할지는 별개의 이야기에요 그쪽 관계자나 솔랭에서 인맥을 만들어서 한번 객관적인 진단을 받아보세요 프로게이머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유연성, 성격 심지어 외모까지 갖추어야 롱런할수있어요 실력으로 다 깨부시려면 냉정하게 지금 솔랭의 쟤는 대체 뭐하는 사람임? 이라는 소문이 날정도로 이레귤러여야하는거고요
18/07/22 11:14
긍정적인 댓글이 많아 균형을 위해 저는 태클을 좀 걸어보겠습니다
20대 나이의 1~2년은 30대,40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솔랭에서 통하는 것과 프로에서 통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프로게이머라는 경력이 상당히 독특하긴 하나 그 경력이 필요 없는 곳으로 커리어를 가게된다면 프로게이머를 한 시간은 공백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어떤 길을 가시더라도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18/07/22 20:00
안하면 후회하실꺼 같아 보이시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프로게이머 되고 싶다는 중고딩 친구들하고 얘기할때 항상 해주는 얘기가 있는데요. 프로게이머 되고 싶다고 되는게아니라 게임하다보면 스카웃 제의가 오든 대회에서 성적을 거둬서든 이미 프로의 길이 열린다고 말해줍니다. 프로게임단에서 제의가 오지 않았다면 그냥 취미로만 즐기고 딴길 찾아보라구요. -Aka 님은 일단은 길이 열리신거 같은데 시도 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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