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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2 14:21
거의 없지 않나요...수비력도 그렇고... 지타에서도 준장타능력은 있긴하지만 사실상 컨텍위주의 교타자고...
특히 나이가...벨트레 콜론같은 특수케이스나 그렇지... 언제 시들어도 이상하지 않을나이고.. 팀에서 벤치리더격이나 그런거 하기에도 동양인인게 좀 그렇죠 특히 원하는팀이 있을까에서 의문이죠.. 솔직히 될려면 진작 됐어야할 트레이드라..근2년간은 연봉도 쎄고말이죠
18/07/12 14:27
윈나우 팀 중에 코너외야수가 구멍이면서 연봉보조를 텍사스가 거하게 해서 반년 용도로 쓸 팀 정도의 조건이어야 가치가 있을 듯 한데 뚜렷하게 보이는 팀이 없지요.
18/07/12 14:35
크보로 볼 때 올 시즌 성적과 연봉 정도, 포지션을 고려하면 최형우랑 비슷해보이긴 하는데, 좋은 타자인 건 분명하지만 그만큼 출혈을 감수해야 할 타자이죠.
조건이 성립되려면, 1 소속팀이 완전한 리빌딩 기조의 팀이고 2 극단적인 윈나우 팀이 존재해야하고 3 두 팀 간에 트레이드 될 선수의 포지션, 연봉 보조 등 조각이 맞아야 하는데 쉽지 않아보입니다. 애당초 윈나우 팀의 가장 큰 문제는 대개 투수력이고, 타선이 문제인 팀이라면 선수 한명 가는걸로 크게 안바뀌니까요.
18/07/12 14:39
트레이드 가치라는 건 선수 계약 상황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거라서요.
추신수 잔여 계약이 2년 반 $52M 남았는데 간단히 추신수가 지금 FA로 풀려서 2년 반 계약을 고집한다면 얼마만큼 받을까를 생각해보면 그 차이가 트레이드 가치가 되는 거죠. 올시즌 회춘해서 맹활약하고 있긴 하지만 나이도 나이고 애초에 부상이 적은 편이 아니라서 2년 반이면 대략 연 평균 $12M, 총액 30M 이상 받긴 힘들겁니다. 그러면 결국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치는 -$20M 정도 되는 거죠.
18/07/12 14:39
코너수비 엉망이면서 아직 2.5년이 남은 선수라서 딱히 트레이드 가치가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즘 타격이 아주 많이 올라온 건 사실인데 그래도 자리가 없습니다 솔직히 텍사스가 2~3천만까지 보조해줘도 데려갈 팀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18/07/12 14:47
일반적인 시장가치는 높지 않은데 팀 상황에 따른 가치는 충분하다고 봐야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우익수/지명타자, 그 중에서도 지명타자가 애매한 팀이라면 충분히 데려갈만합니다. 현재 리그 지명타자 순위만 따져도 JD같은 선수를 빼면 어느 팀에 들어가도 충분한 성적이죠. 텍사스에서 년간 10M 이상 보조한다면 못 갈건 없다고 봅니다.
18/07/12 14:50
일단 수비때문에 지타가 있는 al로 행선지가 한정됩니다 거기다가 원나우나 대권도전욕심있는 팀에 지타자리로 한정되서 자리가 더 줄죠..
이 구멍이 있는팀들이 결심을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라서
18/07/12 15:55
계약이 올해로 끝난다면
꽤 인기가 있었을테지만 아마도 올해가 최후의 불꽃일 가능성이 높은 시즌에 2년이나 남았고 수비는 거의 버리는 수준. 결국 트레이드 안될것 같아요.
18/07/12 18:39
므르브를 잘 안봐서 질문드립니다
우익수라는게 공도 잘 안가고 버리는 수준으로 못할만큼 티가 날 정도의 포지션이 아니지 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는 수준일 정도로 못하는건가요? 어깨도 강견이고 해서 평타는 치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못하는지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8/07/12 19:21
(수정됨) 수비 스탯을 볼때 대표적인게 DRS와 UZR인데 둘다 그 선수가 수비로 얼만큼의 점수를 막아줬나를 보여줍니다(예를 들어 +10이면 수비로 10점 정도를 기여). 추신수의 종합적인 성적이 가장 좋았던 커리어하이 2013시즌을 보더라도 500이닝 이상 수비를 한 외야수 113명 중 '-18' 수치로 최하위였습니다. 그나마 이때는 중견수로 풀시즌 출장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기여도가 올라갔다면 올해는 외야수 출장 자체도 별로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많이 나오니 수비 기여도는 바닥 수준일 수밖에 없지요.
18/07/12 20:14
우익수 추는 그나마 봐줄만한 수준입니다. 클리블랜드 시절만 따지면 UZR이 + 수준입니다. 평균 수준은 어찌어찌 됬다는 거죠.
중견수나 좌익수로서는 필드에 서 있는것 자체가 마이너스 입니다. 코너 외야수 특성상 빠따가 수비보다 우선시 되기는 한데 보통 코너 외야수가 좌,우익을 동시에 보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우익수만 볼 수 있다는 건 마이너스긴 합니다.
18/07/12 20:23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신수는 가치가 좀 올라가는군요?
그나저나 발도 적당히 빠른 것 같고 어깨도 좋은데 왜 그럴까요. 타구판단이 문젠가요?
18/07/12 20:31
추신수는 시애틀 도착하기 전까지 자기가 투수로 영입된 줄 알고 갔어요.
실질적으로 외야 수비 능력은 마이너 시절 4~5년 사이에 만들어 진거라고 봐도 됩니다. 투수 출신 특성상 송구 자체는 강견에다 정확도도 좋고 발도 느리지 않은 편인데 타구 판단이 빨리 안되는게 큽니다. 추신수가 좌익수를 우익수 만큼 소화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인데, 보통 우익수와 좌익수는 타구의 궤적과 휘는 방향이 반대인 경우가 많은데 그걸 적응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결론은 경험부족에 수비 센스 자체도 좀 부족한 편인데, 노화가 되면서 그 점이 더 두드러진다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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