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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9 11:39:20
Name 시오리
Subject [질문] 국대 팀 감독 히딩크 같은 분은 이제 못 오나요?
어제 스웨덴 경기 보고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새벽 3시 경기 말고는 다 보고 있는데... 사우디 수준의 경기력이더군요 우리나라가....
손흥민, 기성용 같은 선수들은 정말 짜증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받쳐주지도 못하고, 감독 전술도 이상하고
(실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느낄 것 같네요)

세계적인 명장들 못 데리고 오는게 돈 문제가 젤 크나요?
2002년에는 월드컵 개최한다고 팍팍 투자해서 히딩크 감독 데리고 왔던 건가요?

* 이번 대표팀은 감독부터 별로 애정이 안 가서 그냥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봤는데,
  열심히 뛰는 선수들 몇명보니깐 응원 안 할 수가 없던데..
  스웨덴도 참 실력도 없고 매너도 없는 팀이던데 지니 열 받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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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11:42
수정 아이콘
어.. 저는 일단 축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축알못입니다. 근데 감독이 바뀐다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CPU 성능 만땅 채워도 나머지 부품들이 못 따라가면 퍼포먼스 안나오죠
18/06/19 11: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베어벡이나 본프레레 감독들 본인들 재임기간동안 뭐 하기도전에 욕부터 먹고 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해외파 감독 중 누가 한국 감독으로 오고 싶을지 좀 의문입니다
18/06/19 1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히딩크 마법의 비밀은 히딩크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K리그 다 밀어놓고 대표팀 훈련이 가능했기 때문이죠. 그런환경은 히딩크 이전에는 불가능했고 앞으로도 불가능할껍니다.
덧붙여서 히딩크도 5:0으로 한참 까였다는걸 잊지 마세요.. 그 이후의 일을 알고 있으니까 히딩크가 언급되고 하는겁니다만, 요즘같은 환경에선 진작 경질했을껍니다.
두부과자
18/06/19 11:54
수정 아이콘
02년은 그냥 히딩크 능력이 좋고 선수들이 잘해서 된게 아니라 미친듯이 대표팀 소집해서 훈련했어요 K리그가 희생하면서.
5대0참사 나는 와중에 안짜르고 계속 끌고가서 조직력갖출 시간도 줬구요.
그리고 지금 유럽에서 잘나가는 감독은 돈줘도 안옵니다.
과거 성공경력은 있는데 최근 실패한감독은 돈많이주면 오는데 우리나라현실상 못데려오죠.
Blooming
18/06/19 12:04
수정 아이콘
히딩크가 마침 그때 커리어가 꺾인 참이라 데려올 수 있었고, 02 월드컵 공동개최국이라 작정하고 K리그 밀어내고 훈련했고.. 그때 같이 올인하는건 앞으로 다시는 하기 어려워요.
아린어린이
18/06/19 12:25
수정 아이콘
히딩크형님이 커리어가 꺽이면서 전환점이 필요했던데다가
월드컵 개최국 버프로 무조건 월드컵 본선 감독이 보장되고 전권 보장에 자국리그 제쳐놓고 합숙 까지 그야말로 모든 지원을 다해주는 조건으로
고용한게 아니라 모셔 온거죠.
천운이 삼박자가 맞아서 가능했던일이 지금 가능할리가 있겠습니까.....
StayAway
18/06/19 15:00
수정 아이콘
지금은 누가 와봐야 히딩크랑 비교될텐데 커리어가 쌓인 최상급은 안온다고 봐야죠. 쌓으려는 사람이면 모를까..
이야기상자
18/06/19 15:25
수정 아이콘
그냥 돈이 없어서 그래요
당연히 우리가 들으면 바로 아는 무리뉴, 투헬, 뢰브 이런 감독들이야
그 들을 원하는 자리가 많으니 굳이 우리까지 안오겠지만,
그 아래에 올만한 감독들도 돈을 못 맞출거에요

축협 예산이 많아도 대부분 유소년 투자에 들어가고 있구요

유명 감독들도 사실 스콜라리도 이야기 나왔었고,
제법 네임 밸류 있는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는 했는데
연봉을 못 맞춰줘서 유명 감독들은 안오죠 뭐
마텐자이트
18/06/19 18:28
수정 아이콘
위에서 자꾸 변명하시는 분들과 같은 이유로 그냥 국내감독으로 가자 하는 여론이 조성되질 않길 바랍니다.
18/06/19 23:36
수정 아이콘
변명이 아니라 신태용 감독이 잘했는지와 무관하게 지금당장 히딩크를 불러와야 한다 같은 건전하지 못한 여론이 피어올랐던것도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였으니까요.
마텐자이트
18/06/19 18:31
수정 아이콘
실패를 변명하기 위해 과거의 성공을 깎아내리는것보다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의 성공을 타산지석 삼는게 중요한거죠. 당장 협회 후원액이 300억 규모로 깎여나가고 있는 판에 감독 연봉걱정, k리그 소집문제의 현실 이런게 중요한지 싶습니다. 한국축구의 구조상 국대흥행이 실패하면 고스란히 톱다운 형태로 k리그에서부터 유스까지 피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국대를 살리기 위해선 수단 , 방법 다 가리지 말아야죠
도라귀염
18/06/19 18:53
수정 아이콘
히딩크의 성공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그때 경기력이 진짜 약빤 경기력이였는데 지금 인재풀로 그때처럼 굴려도 어림도 없겠죠 물론 이용이 라이트풀백뛰는거 보니까 이영표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arq.Gstar
18/06/20 03:11
수정 아이콘
히딩크도 축협이 '모셔'왔지만 그때당시에 연봉 자체는 탑급 감독에 비패 많이준건 이니었습니다.
(사실 히딩크도 그때당시에는 탑급 감독중에선 살짝 냐려오긴 했지만요)

어쨌거나 한국축협도 02년 월드컵때처럼 아주 급할때 조차, 감독에게 아주 많은 연봉을 책정할 여력은 안되는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프로피씨아
18/06/20 08:14
수정 아이콘
반경 2미터앞에 적이 와있으면 같은편한테 패스도 똑바로 못 보내는 선수들 데리고 무슨 전술을 익히겠습니까 크크

월드컵 본선에서 무압박 로빙패스 하나 똑바로 못줘서 같은편 햄스트링 나가게 한게 딱 한국축구 수준입니다. 무리뉴가 와도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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