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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7 22:01
본인이 이해해주거나 아니면 그냥 헤어지고 남사친 안만나는 여자를 만나야죠.
본인이 싫다고 상대방 인맥관계를 끊게 할 수 도 없는 부분이니.. 저도 총각 시절에는 이런 부분으로 여친들과 다투기도 했으나 현재는 남사친 안만나던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흐흐
18/06/17 22:04
둘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는 여자친구가 제가 여자사람친구 만나는 걸 싫어해서 제가 그냥 포기하고 인연을 다 끊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쉬워요.
18/06/17 22:07
싫어도 이해해줘야 합니다.
특히 질투를 하는건 나쁘지 않으나 "내가 다른 남자만난다니까 질투하네 귀엽게"가 아닌 "찌질하게 왜저러지?"의 생각이 들게 하면 안 됩니다.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남친은 절대 남사친을 이기지 못해요. 둘중에 하나 골라 라고 말하는 순간 남사친 승리에요.
18/06/17 22:08
어차피 아무리 막으려고해도 일어날 애정관계는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아하시는 만큼 조금 더 믿어주시면 어떨까요. 질투는 이미 충분히 표현하신 것 같아요. 상대 인맥과 자신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면 아마 몰래라도 만날 거예요.
18/06/17 22:10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근데 저는 한 번 일을 겪어서 그런지, 좀 그런 관계는 특히나 싫더라고요. 물론 여자가 못났던 거겠죠. 1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남사친이 좀 있었거든요. 저는 여사친이 없었고요. 저도 딱 Zerofe님처럼 말했고, 그렇게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럼 너도 만나' 라고요. 제가 봤을 땐 딱 그 남사친이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뭐 그러다가, 예감은 틀리지 않더군요. 그 남사친이랑 바람 나고 저랑은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미련 없이 연락 끊었네요. 여자분이 현명하시다면 여자분에게 맡기시는 게 낫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그게 좋다는데 내버려둬야죠. 뭐.
18/06/17 22:10
성인이 된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고 함부로 바꿀 생각도 하면 안됩니다. 함부로 바꿀려고 하면 그건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면 단둘이 만나는게 싫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수준까지만 해야 하지 만나면 가만안두겠다 이런식으로 하면 싸우자는거밖에 안되죠.. 여친한테 본인 생각을 얘기했음에도 여친이 싫다고 하면 그때부턴 본인의 선택입니다. 이걸 가만히 둬도 본인이 참을 수 있으면 그냥 두는거고 아니면 헤어지고 남사친 안 만나도 될 사람을 만나야죠.. 둘 다 잘못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코드가 안 맞는것 뿐이니 어떻게 맞춰갈지는 두 사람의 노력에 따른거죠
18/06/17 22:11
이해를 못하시면 헤어지셔야죠. 헤어지고 남사친 안 만나는 사람을 만나는게 맞습니다.
여자친구도 이상한게 아니고, 글쓰신 분도 이상한게 아니지만 둘 중에 한 명이 양보나 이해를 못한다면 헤어지는게 맞는거죠. 그렇지 않으면 여자친구가 남사친을 만나러 갈 때마다 문제가 발생할테니..
18/06/17 22:13
2222.... 저에게도 절대 용납 안되는 부분이라 타협이란 없었습니다. 만남을 시작할때 얘기하고 시작했었어요. 안된다 그러면 바로 컷
18/06/17 22:12
기분 나쁜 건 자연스러운 일이고 이해가 되는데 그렇다고 처음부터 대놓고 표출하는 건 잘못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나러 간다고 얘기를 했다는 건 남사친 만나는 행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 건데 거기서 대뜸 화부터 내면 그 행위가 연인이 싫어할 수도 있는 행동이라는 걸 인지하기보다 기분부터 나빠질 확률이 높죠. 만난지 한달 정도라고 하셨으니 더 그럴 거구요.
18/06/17 22:13
폭행 폭언 등을 하지 않는 이상 누가 옳고 그르고가 아니라 합의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어떤 계약이건 가급적 동등하게 하려고 노력해도 결국 갑 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중요한건 계약이 지속될수록 을이 손해가 누적되는 관계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해소되지 않고 누적되는 손해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아무리 아쉽더라도 손절해야합니다. 계속해서 그런 계약을 유지하는건 장기적인 자살에 불과하죠.
18/06/17 22:20
여사친 남사친끼리 관계가 다르고 사람이 다른데 기계적으로 똑같이 하는건 말이 안되고요. 그냥 무조건 각자 맘대로 만난다, 둘다 전부 안만난다 이런 옵션만 생각하지 마시고 대화 충분히 길게 나눠보시면서 잘 합의보세요. 극단적으로, 이미 결혼한 10년지기 남사친을 일적으로 1년에 한두번 만나는거랑 작년에 썸타서 사귀기 직전까지 갔던 남사친을 주말마다 만나는거랑은 다르니까요. 사실 만날만한 이성친구 후보는 대충 정해져 있어서 얼추 각 나옵니다.. 그냥 무작정 싫다싫다만 하지 마시고 잘 이야기 나눠보고 적절한 선에서 서로 기분 안 상하도록 넘어가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여사친들 만날 일 있으면 자유롭게 보는 대신 여친이 신경 안 쓰이게끔 잘합니다. 미리 언제쯤 뭐하느라 누구 만날 것같다 적절히 얘기해주고, 만나는 중에도 되도록 계속 연락하고요.
18/06/17 22:27
(수정됨) 아내가 결혼했다 영화든 소설이든 한번 보세용
전 답 없는 문제라고 보고 합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니까 이런거에요 예를들어 님이 삼겹살도 좋아하고 돈까스도 좋아해요. 근데 엄마가 갑자기 야 삼겹살 먹고 싶으면 앞으로 돈까스 먹지마. 너무 슬프겠죠? 애초에 돈까스 먹고 싶지 않았으면 상관없었을 일인데 말이죠 근데 솔직히 둘중 하나 고르라면 삼겹살이 더 좋긴해요. 근데 돈까스를 아예 먹지 말라는건 너무 가혹한거죠. 평생 삼겹살만 먹을것도 아니고 말이죠. 어느날은 돈까스 먹고 싶을 때도 있는거거든요 여기다대고 아니 남자친구보다 남사친이 더 중요한거야? 라고 해봐야 소용없어요 가치관의 차이에요.
18/06/17 22:41
님이 이상한것도 아니지만 여친님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안 됩니다.
이건 진짜 그냥 생각이 다른거라서....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친님쪽에 더 가깝긴합니다. 연애 시작했다고 내 인생에 누적된 모든 인간관계보다 무조건 더 우선이 되어야한다는 주장인데... 만난지 한달된 남친때문에 10년째 알고지낸 남사친을 못 만난다는게 저한테는 더 이상하게 느껴지긴하거든요. 근데 이건 어느 한쪽이 맞다고 할 수 없는거고, 어차피 님도 설득이 안 될것같기 때문에 차분하게 대화를 깊게 나눠보시거나, 영 안되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8/06/17 22:50
용납 못하면 헤어지는 수밖에 없죠. 결혼을 했든가 최소한 이 사람과 결혼하기로 약속하기라도 했으면 모를까
달랑 한 달 사귀었으니 그 전까지 쌓아둔 인간관계는 끊으라고 강요할 수야 없잖습니까. 얘기해보고 서로 용납이 안되면 못사귀는거죠.
18/06/17 23:06
너무나 간단하고 답이 뻔히 보이는 스토리지만 겪어보지 못했다면 글쓴분은 당연히 골치 아프겠죠. 정리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1. 여자친구분의 가치관이 틀린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글쓴분의 가치관도 틀린게 아닙니다. 2.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물론 세월이 흐르면서 성향이 바뀌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금 여자친구분의 스탠스는 글쓴분과 정 반대입니다. 3. 남사친이 많은 여친이 바람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님이 남사친 못 만나게 한다고 해서 안 만날거라고 생각하는 건 넌센스입니다. 4. 고로 여자친구분에게 강요할 수 없습니다. 애시당초 잠자리 했다고 그 여자분이 님한테 구속되는 것도 아닙니다. 고작 1달 사귄 남친? 오랫동안 알고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사친이 더 소중할 겁니다. 5. 답은 2가지입니다. 여자분이 생각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그 분의 가치관을 수용하고 이해해주던가 님이 글쓴대로 '내 말대로 안 할꺼면 난 못참겠으니까 헤어져!'를 시전하던가 입니다. 근데 후자를 선택하면 거의 100% 헤어질 겁니다. 왜냐하면 여자분이 님한테 죽고 못살 정도로 좋아했다면 님 또한 남사친 만나던가 말던가 대범하게 행동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18/06/17 23:29
그저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남사친이 많다는 건 외향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제가 남사친 없는 여자는 바람 안 핀다고 했나요?
18/06/17 23:32
가능성 높다는것도 통계도 없는 그저 낭설이란 얘깁니다 도대체 왜 남사친이 많은 여자가 바람을 필 가능성이 높죠? 암만 생각해도 뇌피셜인데요?
그렇게 말하면 남사친 많은 여자분들이 퍽이나 기분좋으시겠네요
18/06/17 23:41
근거는 모함을 한쪽이 대셔야죠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서 남사친 많은 여자를 바람필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만들어놓고 제가 왜 근거를 댑니까? 시비를 걸고 싶어서 거는게 아니라 님이 말한 논리를 지적하는 겁니다
18/06/18 05:24
상식적으로 여자가 동성친구를 통해 이성을 만나서 바람필 확률이 원래 알고 있던 이성친구랑 바람필 확률보다 낮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18/06/17 23:12
헤어지시면 됩니다.
늘 외치는 것이지만 사람은 절대로 고쳐 쓰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 전 여친이 남자를 만나든 말든 상관 안합니다. 대신 여자 사람친구를 만나는 걸 간섭 받는 것도 정말 싫어 합니다. 고로 여자 친구가 그걸 싫어한다? 몰래 만나고, 걸리면 그냥 헤어집니다.
18/06/17 23:23
둘다 안이상하고 둘다 맞습니다 한마디로 이해의 영역이고 이건 여친분이 딱히 고칠필요가 없는 문제에요
이해를 도저히 못하겠으면 그냥 헤어지라는게 답이긴한데... 개인적으로 여친이 남자사람친구를 만나는데 아무런 꺼리낌이 없는데 그 이유가 그냥 친구면 성별 상관없이 똑같다고 생각해서가 첫번째, 나보다 잘난 남자 없다는 근자감이 두번째, 그래도 바람핀다면 잘 걸렀다고 쿨하게 정신승리하면 되는게 세번째 이윱니다 이런 마음가짐 가져보시고 안되면 잘 맞는분 만나셔야죠 근데 연애 많이해보셨으면 대부분 이문제는 초반에 해결하지 않나요..?
18/06/17 23:35
저도 여친쪽에 가까운 편이라 조심스러운데. 연애 했다고 무조건 여친/남친을 우선순위에 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계속 만나실거면 한쪽이 포기하셔야하지 않을까싶네요
18/06/18 00:33
일단 본인부터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여자들 만난다고, 설령 단 둘이 만난다고 딴 마음이 쉽게 생기는지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바람 피울 사람은 어떻게든 바람 피우고 바람 안 피울 사람은 어떻게든 바람 안 피웁니다.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딴 사람에게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며 그로 인해 헤어지게 된다면 그냥 상호 간에 인연이 아닌 겁니다. 이를 예방하겠다고 인위적으로 상대방의 삶과 자유를 구속하고 차단하려 드는 것은 또 다른 문제만 야기할 뿐 원하는 결과를 결코 가져오지 못하고, 애시당초 그 누구에게도 상대방에게 이를 강요하고 요구할 권리는 없습니다. 본인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상대의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지 그럴 수 없다면 결국 본인이 다소 수고스럽더라도 본인과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을 계속해서 찾아나서는 게 맞습니다. 설령 운이 나빠 본인의 인연을 결국 만나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그건 말 그대로 운이 나쁠 뿐이고 본인이 알아서 해결할 일인 것이지 그것이 본인이 상대를 구속하는 것에 정당성이나 그러할 권리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별다르게 의심 가는 행동을 하거나 실제로 바람을 피웠던 과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상대를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고 이성이라는 이유로 단순한 만남조차 꺼려하고 막으려는 모습이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네요.
18/06/18 02:18
여친분은 자신을 안믿어주는 것에 대한 서운함과 질투에 대한 고마움, 반반씩 갖고있을 것 같아요.
한 번 믿어보세요 님이 여친을 너무 사랑하셔서 잃어버리게 될까봐 그러시는 것 같은데, 진짜 바람필 사람이면 남사친 만난다고 말도 안해줘요.
18/06/18 03:52
단 둘이 만난다.
저라면 바로 헤어집니다. 남자가 있는 모임을 가는 것과 남자랑 단둘이 만나는건 제 기준에서는 비교불가입니다. 전혀 비슷한게 아닙니다.
18/06/18 05:30
이건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남자 여자가 뒤섞여있는 술자리에도 못가게 하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이성인 친구랑 단둘이 클럽가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이 기준이라는게 생각보다 잘 안바뀐다는게 문제... 저라면 바로 헤어집니다. 아니 애초에 남사친이랑 단둘이 만나러가는 것에 대해 사귀기 전에 물어봅니다.
18/06/18 06:21
새벽에 친구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물어봤다가 보여준 글을 옮겨봅니다.
원본 글은 하트시그널에 관한 글인데 내용이 비슷해서요. 음슴체 입니다. 여친의 남사친이 신경쓰인다? 남친의 여사친이 신경쓰인다? 내가 신경쓰여서 싫다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연락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이미 그 연인관계는 균열이 생긴 것임 갈등이 지속되다보면 질투하는 쪽에서는 내가 이렇게 질투가 많았나? 감정소비가 심해지면서 스스로 초라하다는 자괴감을 느끼고, 반대쪽에서는 피곤함을 느낌 아 얘랑은 안맞다. 피곤해 그러다보면 결국 구속 당하는 쪽에서 피곤하다고 헤어지자고 하거나, 질투하는 쪽에서 먼저 감정 소비에 지쳐서 헤어지자고 함. 헤어지고나서 보면 내가 싫어했던 그 남사친 여사친과 만나고 있을 확률 높음 실제로 이렇게 환승 당한 사람도 많고.. 남사친 여사친 많은 사람들은 서로 구속 안하는 사람들끼리 만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서로 어느정도 조심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함. 나(펌글 필자)는 구속하는 타입인데, 예전 연애에서는 싸우면서 감정 소비를 심하게 하다가 결국 내 못난 모습을 내가 못견디겠어서 헤어지자고 함. 지금은 서로 조심하면서 상대방의 질투를 이해해주는 사람과 만나니 굳이 상대방에게 못난 모습 보일 필요도 없고, 잘 맞는게 이런거구나.. 행복하고 감사함. 인간이라면 누구나 정도의 차이지 질투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고 이런 감정을 극대화 시키면서 나의 못난 모습을 끌어내는 사람이 있고, 신뢰감을 주면서 아예 이런 감정을 겪을 필요가 없게 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음.
18/06/18 05:56
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전 여친이 회사 동기랑 바람이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생각이 크게 바뀌지는 않았는데, 찝찝한 건 계속 남더라구요.
18/06/18 08:14
이해가 아니라 그냥 포기하세요. 시쳇말로 포기하면편합니다.
감정적인문제라 포기해도 뒤끝이 개운치않으실거에요. 아, 연애 포기가아니라 남사친만나는거요.
18/06/18 08:33
여자친구가 남사친을 만나러 가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세요... 같은 말은 도움 안 될 거고
무작정 만나지 말라고 하셔봤자 소용도 없고 반발심만 생길 겁니다. 글쓴님이랑 여친분 입장이 서로 반대였으면 본인도 마찬가지셨을 거에요. 어쨌든 이성적인 요구는 아니잖아요. 여자친구분이 남사친을 만나러 갈 때 글쓴님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왜 불안하고 화가 나는지, 그래서 여친분은 어떤 부분을 꼭 지켜주고 글쓴님은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지 충분한 대화를 하고 합의를 하셔 보세요.
18/06/18 10:33
남자도 여자도 틀리지 않음.
이 부분이 서로 합의가 안돼면 헤어지는걸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합의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됩니다. 글쓴분께서 여친이 남사친을 만나는게 너무 싫은 것처럼 여친분도 남친이 남사친을 만나러 가는걸 막는게 너무 싫을 수 있으니까요.
18/06/18 10:42
기분이 나쁠수 있는건 누구나 이해할수 있는건데 반대로 상대도 날 못믿나 하면서 기분 나쁠수 있는거구요.
상황에 따라 적절히 간섭하면 적절히 맞춰주고 또 이해도 해주고 하는거지 뭐 절대법칙은 없죠
18/06/18 13:27
(수정됨) 글쓴 분과는 전혀 반대의 성향입니다. 이런 쪽으로는 여자친구에게 100%의 자유를 보장하며 반대로 제 자유를 침해하면 초반부터 못사귑니다.
왜 제가 한 사람때문에 다른 인간관계를 버려야 하는지 납득을 못해서... 형태와 정도만 다를 뿐 다 저에게 의미있는 관계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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