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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0 18:59:33
Name 탈리스만
Subject [질문] 두뇌 회전이 느려졌다고 느끼는데 개선할 수 있는가요?
30대 중반인 피지알러인데 요즘 부쩍 머리가 안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기억력도 나빠진 것 같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포인트를 놓치거나 늦게 알아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있으니 당연한 것 같기도 한데 받아들이기가 싫어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려 합니다.

일단 술자리를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스타일이라 술부터 끊으면 많이 개선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또 두뇌에 좋다는 DHA를 자주 섭취하거나 해서 영양을 개선한다거나,

매일 기계적으로 쓰는 업무 머리 외에 다른 공부(손 놓고 살고 있는 자기계발)를 하면 두뇌에 자극을 주지 않을까 하는데

이런 방법들이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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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18/06/10 19:03
수정 아이콘
30대가 머리가 안돌아간다고 느낀다면 정말 머리가 문제라기보단 피로나 수면부족 쪽일 가능성이 더 커보이는데 그 방면은 어떤가요?
탈리스만
18/06/10 19:08
수정 아이콘
피로문제는 분명히 있고 평균 6시간은 잡니다. 두 문제가 더 우선일까요?
세츠나
18/06/10 19:16
수정 아이콘
6시간이면 아주 짧진 않은데 지속적으로 그렇게 하고있다면 나이에 비해 많은 수면시간은 아니네요.
큰 병이 아니라면 30대가 그렇게 두뇌회전의 저하를 느낄만한 나이는 아니라서...
뭔가 얘기를 듣고있는데 멍하니 한 뒤로 흘리는 느낌이라거나 암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건
전형적인 수면부족과 피로 증세로 보이거든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확답은 못드립니다만...
탈리스만
18/06/10 19:40
수정 아이콘
피로와 수면! 감사합니다~
코메다
18/06/10 19:07
수정 아이콘
40대 아재입니다.
몇해전부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수험생의 수학문제를 풀어보고 정말 바보가 되었음을 깨달은 후 더 잊어버리기 전에 정석을 구입해서 정말 할거 없을 때 조금씩 풀어보고 있습니다.
사실, 유년 시절의 기억을 복구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은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서점에서 우연히 수학 올림피아드의 문제를 펼쳐봤는데 예전에 사용하지 않은 두뇌 영역을 사용하는 자극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제 머리로는 고교올림피아드는 절대 무리고, 초등 고학년이랑 중학 1,2 학년 과정으로도 충분하더군요.
탈리스만
18/06/10 19:12
수정 아이콘
수학문제 풀어보는 건 저도 생각해 봤는데 역시 하는 분들이 있네요. 크크크 감사합니다.
코메다
18/06/10 19:23
수정 아이콘
술술 풀리면 기분은 좋지만, 그 시절 정석을 마주했던 기억을 복구하는 것 이상의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일종의 자기위안이랄까요.
반면에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는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인간은 참 한결같음을 깨닫게 됩니다. 크크.
탈리스만
18/06/10 21:3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 기분 압니다.
송하나
18/06/10 19:3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피로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또 저는 눈이 나빠지고 나서 좀 집중하기 힘들더라고요.
탈리스만
18/06/10 21:39
수정 아이콘
피로 문제부터 해결해야겠어요.
태엽감는새
18/06/10 20:52
수정 아이콘
피로라면 영양제나 운동은 어떨까요?
85년생인데 올 초에 피곤과 노화를 느끼고 충격받아서 꾸준히 절주하고 운동하고 영양제 챙겨먹고 있는데 지금 몸상태는 20대때로 돌아간 느낌이라 많이 만족스러워요
탈리스만
18/06/10 21:39
수정 아이콘
운동은 하고있습니다. 영양제도 먹고 있고.. 우선 저도 술부터 줄여봐야겠어요.
18/06/10 23:19
수정 아이콘
50살 넘은 분께서 자격증 공부하시길래,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 전했더니..
나이 먹어 공부하니 젊어지는 기분이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몸이 젊어지는게 아니고 정신이 젊어 진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억지로라도 시간 내서 책 읽습니다.
얼마 전에 '100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실제 98세의 철학자께서 쓰신 책입니다.
탈리스만
18/06/11 20:16
수정 아이콘
아아.. 답변 감사합니다.
고분자
18/06/11 19:16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는 없으신가요? 저도 술을 사고때문에 3주간 못먹고있는데 좀 더 원활하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집에서 잠을 8시간정도 무조건 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탈리스만
18/06/11 20:17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 많습니다. ㅠㅠ 그래서 술을 더 못 끊고 있네요. 음주, 스트레스, 피로, 수면..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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