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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6 14:07
(수정됨) 심리랄것까지 있나요. 본인 경험으로 비춰볼때 하나보다 둘이 나으니까 하는 말이겠죠.
지지고 볶아도 결국 끝까지 남는건 가족 형제뿐이라..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이 낫다는 자녀입장에서의 시각도 있고. 늘그막에 자식하나 없이 쓸쓸히 가는것과 의지도 할수 있고 떠난후에도 기억해줄 자식 손주들이 많은건 다르다는 부모입장에서의 시각도 있구요. 저도 개인적으론 능력된다면 다자녀가 좋다고 생각은 해요. 자녀수대로 육아가 x배 힘들어 지는게 아니라.. 둘째 셋째 넘어가면 이제 애들끼리 서로 챙겨서 스노우 볼이 굴러가니까요. 당장 몇십년전 어르신들 8-9남매정도 이야기 들어보면 거의 막내들은 첫째딸이 다 키웠어요. 그렇다고 요즘같은 세상에 열명 낳아라 이럴순 없으니 하나보단 둘이좋다고 하는거죠.
18/06/06 14:18
혼자 일때보다 둘 일때 부모가 더 편합니다.
물론 젖먹이 때는 힘들지만 유치원 학교 들어갈 때 쯤 되면 어지간하면 둘이서 잘 놀죠. 물론 싸우긴 합니다만,, 혼자면 그 시간에 부모가 같이 있어야 할껄요
18/06/06 14:21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항상 혼자는 외롭고, 둘은 있어야 서로 의지하면서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부모님 세대에서는 외동은 정말 드물고, 여럿 낳아서 살던 시대였고 지금은 그때랑 다르긴 하죠. 저도 안 낳을거면 아예 안 낳고, 낳는다면 둘이나 셋 낳고 싶네요. (경제력만 된다면.)
18/06/06 14:34
어릴때는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고.. 성인이 된 이후로 생각해 봐도 예전에는 가족들만으로 가족행사를 치뤄야 하는 일이 많았고 행사에 손님이 많이 오는걸 좋아했는데 외동이면 아무래도 손님수에는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죠..
그 시절을 겪어본 분들은 그래서 형제가 많은게 좋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일거고요.. 근데 요즘은 가족수가 줄어드는거에 맞춰서 상조회사같은 외부 도움을 받기도 하고 간소화하는 추세라서 외동이라고 해서 크게 불편하지 않을 세상으로 점점 변하가고 있다고 봅니다
18/06/06 14:55
케바케겠지만, 혼자면 너무 외롭다가 가장 많은 이유인 것 같더군요. 부모를 위해서라기보다 아이를 위해서 하나보다는 둘 이상이 좋다는 거죠.
18/06/06 14:56
외동으로 자랐는데, 딱히 좋은점은 없더군요. 일단 외동이면 결혼상대한테도 부담이고, 아직 미혼이지만 부모님에게 제가 필요한일이 생겼을때 제가 없으면 대신할 사람이 없습니다.
18/06/06 15:26
(수정됨) 유아교육학과 나온 저희 큰누님은 자식이 셋인데. 자신이 말할때 다른사람들도 적어도 둘이상 낳았으면 하는 바램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 교육상의 문제도 있더라구요. 확실히 혼자 큰아이랑 형제가 있는 아이가 경제관념이나, 도덕적, 정서적으로나 여러가지 다르다고 말하더라구요. (유치원 다니면서도 느낀거라고) 그렇다보니 외동에게 형제가 있음으로써 깨우치는것을 가르치는게 상당히 힘든일이라고...혼자 둘수도 없고... 혼자 밖에 나가게 하는것도 그렇고 (이게 둘키우는 것보다 힘든일이라고...)
그리고 저희집안이 형제가 세명인데, 세명이서 할수있는 일이 많기도하고, 부모입장이나 자식입장이서나 서로 좀 안정된게 있기도하고... 저도 한명 키우게 되는 것은 경제적, 시간적 부담 때문인거지, 나머지 장점적으론 두명 이상이 좋다고 봅니다. 사실 가족이라는게 부모말고도 나이대가 비슷한 형제이기 때문에 나눌수있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제 지인 형님도 남동생과 자신 둘이데 부모님에 대해서도 서로간의 생활에 대해서도 진짜 서로 의존 많이합니다.) 아 그리고 누님에게 들은건데 현재 정책으로는 3명 이상 낳으면 국가, 지자체 정책지원부터 달라지는데, 여러가지 있지만, 대학보낼때 대학 장학금 1년에 450만원 받는다고 합니다.(셋째만 받는게 아니라 첫째도받고 3명 전체 해당) 저희 큰누님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곧 첫째가 고등학생되어서 기대중이더라구요.
18/06/06 16:33
일단 외동이라면 항상 놀아줘야하고 부모가 같이 있어줘야하고 양보하는법
뭐...윗분들 말씀하신거처럼 도덕적, 정서적으로 1명보다는 2명이 나은듯 하고 커서도 의지할데도 있고 좋은거 같습니다. 번외로 2명이랑 3명은 체감이 다릅니다 x2, x3이 아니라 거기에 나이차가 적으면 어마어마하게 힘들어집니다 왜냐하면 한명이 하나씩 봐야하는데 한명이 하나씩 보고 한명이 남거든요 첫째의 희생이 필요로 합니다..저희집은 이제야 스노우볼이 좀 굴러가서 서로 놀고 싸우고 그러네요. 같이 놀아주는 차원에서 이제 감독하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어서 좀 편해지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나이차이 적은 9,7,6 (7과 6은 13개월 차이)에 올해 9월 예정인데 4째는 큰 걱정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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