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인분께서 종료일에 에어컨설치한 벽 타공 원상복구및 벽걸이에어컨 못 뚫은 자리 원상복구 요청하였습니다.


기존에도 다음번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으면 보증금을 못주겠다 하여 내용증명을 보내놓은 상태입니다. (한달전)
이미 감정적으로 상해 좋게좋게 풀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 이미 다른데 집이 있고 이사문제로 어차피 나와야했던 상황이라 종료시 보증금을 못받아도 당장 아주큰 애로사항은 없습니다.
단돈 백원이라도 못받으면 무조건 임차권등기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참고로 4층 다가구 빌라이며..  꼭대기에 집주인이 사는 그런 건물입니다.
임차권 등기도 점유부분이 아니라 전체에 걸리죠..


이러한 상황에서 그래도 나중에 책잡히지 않기 위해 최대한 원상복구의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에어컨 호스 타공 원복시  시멘트 바르고 말린후 벽지를 붙이면 되는것 같은데
인터넷에 방법 찾아보니 시멘트는 할 수 있을것 같으나 벽지를 똑같은걸 구해서 딱 붙일 자신이 없습니다.

1) 집 주인분한테 벽지를 구해달라고 해서 원상복구를 한다.
2) 그냥 다른 벽지를 붙인다.
3) 사실 에어컨 자리 타공은 누가 이사와도 뚫어야 하는 자리니까 배를 짼다.
   (실제로도 저희 빌라 모든 가구에는 에어컨 타공 구멍이 밖에서 보입니다.  베란다가 없는 빌라라 안뚫으면 무조건 에어컨 못놓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암거나 붙이거나 시멘트만 바르고 벽지 안붙이면 오히려 더 책잡힐것 같고요.



2. 벽걸이 에어컨 못박은 자리

사진 2번에서 보시면 못 뚫은거 뿐만 아니라 앵커같은게 박혀 있습니다.   저걸 어떻게 뺴야될지를 모르겠는데요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ㅠㅠ



3. 무단침입죄
집을 비운 사이에 부동산에서 집보러온사람 때문에 비밀번호 협조를 구하였고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는데
그걸 집주인한테 알려줘서 집주인분이 청소하러 들어 왔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녹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아줌마와는 집주인에 비밀번호 알려준것을,  집주인과는 집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녹취)

계약 종료시점에 상황봐서 이걸로 경찰서에 신고도 하려고 하는데 녹취 외에 뭐 더 필요한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