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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9 10:45
이제 시작하고 운동경험도 없으면 그냥 세끼 식사를 열심히 하세요.
만약에 자취를 하시고 단백질을 정말 먹기 힘든 환경이면 프로틴 정도만 드시구요. 성분보다는 일단 맛이 중요하니 신타6나 유당불내증이 있으면(우유먹으면 설사) 머슬밀크 추천합니다 bcaa나 아르기닌, 특히 크레아틴은 절대로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네버 네이버 네버
18/05/09 10:45
그렇게나 많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네요. 4번은 보충제가 아니고 그냥 영양제..
대중적으로 인기좋은것들은 신타6 / 몬스터밀크 / 옵티멈웨이프로틴 정도 있습니다. 체격키우는데는 신타6가 좋을것같네요. 맛도잇고 탄수도 적당히 있고..
18/05/09 10:48
일단 운동경력이 없으시면 처음에는 삼시세끼 밥만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몸은 변화합니다.
어차피 처음에는 강도높은 운동량이 받춰주기가 어렵기때문에 초반에는 저런것들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게다가 크레아틴 같은 경우 신장에 무리를 줄수도 있기 때문에 휴지기도 종종 필요한 보충제이기도 하고 굳이 지금단계에서 섭취할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먹고자하신다면 프로틴 정도만 드셔도 충분할거에요. 아니면 삼시세끼에 닭가슴살 한 번 정도 추가 하셔도 되구요.
18/05/09 11:06
(수정됨) 확실한 효력이 증명된 건 단백질 보충제,
보조적인 효과가 증명된 건 카페인, 크레아틴 그 외엔 연구로 일관적으로 증명된 효과는 없습니다. 크레아틴 신장에 무리를 준다는 이야기도 근거는 없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배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연구에서 일반인이 먹기 힘든 양틀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에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근데 식단만 잘 챙겨드셔도 단박질, 크레아틴은 충분히 섭취됩니다. 저 둘은 고기를 챙겨먹을 여건이 잘 안될 때의 옵션이죠. 카페인은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고민해보세요. 보충제로 먹을 필요 없고 커피로 드셔도 됩니다.
18/05/09 11:09
크레아틴 카페인 웨이프로틴만 있으면 됩니다. 거기에 멀티비타민정도만 추가하면 끝. 아르기닌 이나 bcaa는 초보자가 먹을 필요없습니다.
18/05/09 11:18
그..그렇군요..!! 모두 감사합니다!!
인터넷 상술 글에 낚일뻔했네요!! 헬알못 무지한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신타6와 밥 네끼로 시작해봅니다...!! 꾸준히 열심히해서 답변남겨주신 것이 헛되지않게 인증이라도 남길수있게 해보겠습니다(?)
18/05/09 11:26
식단 잘 챙겨드시면 신타6도 필요 없고요.
단백질을 챙겨먹기 힘들다거나, PT 받는 트레이너가 단백질을 좀 더 챙겨 먹으라고 하면 그때 추가로 신타6 드시면 됩니다.
18/05/09 11:37
저만큼 드셔봐야 피지알러 인증밖에 안됩니다 흐흐
운동 서너달 하시고 익숙해지고 나서... 잘먹고 잘 자는데 근육통이 사나흘씩 간다 싶으면 그 때 드시면 됩니다.
18/05/09 12:03
(수정됨) 요즘은 아르기닌보다 시트룰린 쪽이 좀 더 각광받는 거 같아요. 뭐 어차피 지금 운동 시작하시는 데는 다 필요 없음.
일단 하루에 드시는 거 기록 어플 이용해서 매크로 양이 적절히 맞춰지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일반식으로 매크로만 맞춰도 초보 수준에서는 쭉쭉 성장합니다. 한식으로는 매크로 양, 특히 탄수화물은 남고 단백질은 모자랄 경우가 많은데 닭가슴살 등 적절히 보충해 주시구요. 그래도 도저히 양이 안 나오면, 혹은 양을 다 맞췄는데 성장이 멈췄으면, 그 때가 보충제에 손 댈 때입니다. 마이크로는 사실 음식으로 맞추기가 어려우니까 그냥 시작부터 보충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거 아니고, 비타민 D랑 아연, 그리고 필요에 따라 칼슘(특히 커피나 카페인 음료 많이 드시면), 마그네슘 정도 드시면 됩니다(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와 아연이 남성호르몬 양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근성장과 꽤나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멀티 비타민이 간단하긴 한데, 서로 간에 흡수 방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따로 드시는 걸 추천. 아르기닌 같은 혈관 확장제는 운동 좀 익숙해지고 나면 쓰세요. 지금 벤치 40kg 겨우 들 사람이 혈관확장 시켜봐야 크게 얻는 이득도 없습니다. 운동 시작하는 데 보충제(와 스트랩 등 악세사리)부터 보는 건, 남산 오르는데 히말라야 등반 풀셋 갖추고 오르는 거랑 똑같습니다.
18/05/09 12:43
덧붙여서 PT 받으시면서 해당 부위 해부학 공부하시는 게 보충제보다 도움이 될 겁니다.
노베이스로 운동 시작하는거면 적절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 + 목표 근육에 데미지를 입히는 것 둘 다 어렵습니다. 해서 영양이 어떻고 저떻고할 필요가 없어요. 운동부터 제대로 이해하는게 순서죠. 지금부터 신타6 드시면 95%는 건강한 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5% 정도만 근합성에 사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 위에 Philologist님 말씀처럼 일반식으로 최대한 탄단지 비율 맞춰주시되, 도저히 일반식으로는 비율을 못 맞추는 환경(식습관)이다 + 이제 닭가슴살 넘모 지겹다.. 싶을 때 프로틴 보충제에 손 대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건 몬스터밀크 프로틴인데 사실 어느 정도 유명세 있는 프로틴이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맛의 문제임. (끄덕)
18/05/09 13:31
(수정됨) 전 몬밀 크레아틴 때문에 두 스쿱 먹어야돼서 비추(그래도 3그햄밖에 안됨). 두 스쿱이면 프로틴 50그램이라 넘 많아요. 아무리 카제인 섞여 있다고 해도. 사실 초보시라면, 탄수화물 빵빵하게 들어있는 신타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초보가 아니라도 다이어트 중만 아니라면 탄수화물이 단백질 반 이상은 들어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5/09 13:45
많은 분들 말씀대로 그냥 밥을 평소보다 많이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다가 3개월 뒤쯤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 싶으시면 보충재 드시면 됩니다. 돈 쓸 곳이 없어 비싼똥 싸고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드시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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