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급대원 순직과 관련해 이슈가 있었습니다.


만취자를 실어나르는 도중 폭언과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이 4월 초 어지럼증, 구토, 경련, 딸꾹질등을 호소하다가,
4월 24일 쓰러지고 4월 25일 사망했던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제가 아는 모든 포탈이 들끓었고, 실검에도 올라갔던 기억입니다.
여론은 살인죄 적용, 무기징역 혹은 사형 등을 강하게 주장하더군요. 결국 만취자의 20여일 전 폭행이 구급대원의 뇌출혈에 강한 책임이 있다는 전제겠지요.
제가 요즘 시각 이상과 관련해서 뇌경색 및 뇌출혈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의문과 걱정이 생기더군요.


(1)구급대원이 4월 초부터 언급했던 증상도 일종의 뇌출혈 증상으로 볼 수 있나요? 뇌출혈(혹은 반대로 뇌경색)상태라는 게 20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요?
(2)이런 경우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진단했던 의사는 오진이 되는 건가요?
(3)개인으로써는 의심 맥락(머리를 맞음 혹은 어딘가에 부딪힘)에서 의심 증상(어지럼증 등 중추신경계 이상일 수도 있는 이상증세)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뇌를 찍는 게 최선의 방책인가요?



사람이 이렇게 허무하게 갈 수 있나 허망하고, 저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며 있었던 2~3주 지속된 컨디션 난조가 있는데 뇌를 일단 찍어봐야 하나 두렵습니다.
그런데 실비에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네요. 다른 분들의 판단은 어떤지 궁금하여 질문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