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02 13:45
사견으로는 방통의 과격한 발언은 유비가 자기 욕심 때문에 익주를 차지하는게 아니라고 포장하기 위한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비가 부성을 얻고 나서 파티를 즐기며 야욕을 드러내자, 좀전까지 온갖 간계로 익주를 쳐야한다고 말하던 방통이 유비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간언하는 장면하고 연결되기도 하고요.
18/04/02 17:10
1. 실제로 유장 밑에 충신이 얼마 없었다는 점
2. 그러므로 급습해도 승산이 있다 는 점 을 보면 영 현실성 없는 진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4/02 21:04
성도 급습 후 일어나는 혼란을 진정시킬 방책이 더 쉽다고 판단했겠죠.
어차피 개판인 익주 분위기에 일부긴 하지만 유비측에 붙거나(법정,맹달,장송 등) 붙을 인사들(이엄,비관 등)도 꽤 있었으며, 민심이 유장을 따르지 않고 있었기에 혼란을 빨리 잠재우고 선정을 베풀면 오히려 천천히 공략하는 것보다 인력이나 시간 낭비를 줄일 수도 있죠. 결국 유비가 세력을 키우지 못하고 형주를 빼앗긴 근본적인 원인이 방통의 죽음인데, 그때 방통이 제안한 상책(성도기습작전)을 택했더라면 삼국의 판도는 꽤나 달라졌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