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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1 03:16
으으... 이래서 남의 폰 보는 거 아닙니다.
저건 뭐 아니라고 발뺌하면 아닌거죠. 그냥 보는 사람만 기분 나빠지는... 여자가 벌써 비타민으로 추정되는 것도 챙겨줬네요. 저라면 bye bye에요.
18/04/01 03:30
글쎄요 사람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원래 붙임성 있고 친절한 여성이라면 밥한끼 하자는 흐름 정도라 딱히...문제 될게 있습니까.
시간대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뭐 새벽에 주고받은 문자도 아닌거 같고 일일이 의심하면 끝없습니다.
18/04/01 04:41
뭐 남들한테 굳이 물어보실 것 있겠습니까.
아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밥먹거나 조금 가깝게지내는거 별로 상관 안하는사람도 있고 아니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밥먹고 작은 선물 건네줬는데 그걸 남친이 전혀 모르는거에서 매우 서운해할사람도 있을거구요. 공시생이니 남자친구분이랑 보내는 시간보다 다른 사람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꽤 길텐데... 그러니 저럴수도 있지않나 싶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제가 모르는상태에서 다른사람이랑 시간보냈다면 매우 기분 상했을 것 같네요. 뭔가 있고 없고를 따지기보다 여자친구분께서 남친에 대한 배려가 모자란 상황이라고 생각이드네요.
18/04/01 06:20
남자가 기분 안 나쁘면 이상하죠.
여자가 정말 아무런 사심없었다고 한다면 반대로 남친을 정말 좋아하긴 하는지 다시 생각해볼겁니다.
18/04/01 08:01
무슨 일이 난건지 안 난건지는 모르겠는데 남자가 기분 나빠할 상황인 건 분명하고요.
근데 만약 문자를 몰래 보고 그걸로 추궁을 한다면 여자 쪽에서도 남자에게 실망을 할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스터디 멤버끼리 밥 잘 안 먹어요. 공부하려고 만나지 밥먹으려고 만나나요.
18/04/01 09:13
이 정도도 그린인거군요. 제 기준에선 그냥 밥먹자고하니 먹을뿐인데... 하나 더 알아갑니다. 전 여친들이 저에게 오빤 질투 안나? 하고 물어보던 이유를 알겠네요 크크크
오... 음.... 자세히 읽어보니 의심할만하네요.
18/04/01 09:25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고, 여자는 저 남자한테만 그런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지 봐야할 것 같아요. 남자친구에게 어떤 남자랑 밥 먹는다고 다 오픈 했으면 상관 없고요.
18/04/01 09:35
(수정됨) 남자는 그냥 모든 여자한테 두루 친절한분 같고, 여자분은 100퍼네요.
남자는 말투만 강하게 바꾸면 그냥 공대밥친구 만나는거죠... 삼겹살, 갈비같이 먹는...
18/04/01 09:54
남자, 여자 둘 다 조금씩은 호감이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지켜보세요~
물론 저라도 질투도 많이나고 기분도 안좋을테지만... 일단 남자가 많이 관심있어보이네요.
18/04/01 11:23
(수정됨) 저도 좀 많이 친해서 썸이라고 볼법하다 생각합니다.
근데 연인이 있네요. 헌데 공시준비 라는 특수성도 있어서, 여성분의 남자친구가 뭐라 다그쳐도 그 이후에 여성분이 뭐라 선 그을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기도 하네요.
18/04/01 12:30
남자는 물론이고
여자도 마음이 있는 행동을 하네요. 애초에 별 마음 없으면 안 하는 말이 많이 보여요 대화 속에서 제가 남자라면 이미 반쯤 넘어왔다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 저기까지 가는 게 어렵지 저기부터는 하기 나름이지만 보통 시간문제죠
18/04/01 16:06
고기 먹는다 = 그날 저녁은 공부 안하겠다 입니다.
그 자리에서 술을 먹고 안먹고를 떠나서 냄새가 얼마나 진하게 베이는데 그러면 도서관이고 독서실이고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 그 핑계로 또 놀겠죠? 9급이면 시험 코 앞일텐데 여유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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