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전세집을 보고 있는데 최종 후보 A, B 둘다 비슷하게 맘에 들어서 고민입니다.

두 집 모두 가격은 같고, 위치도 바로 이웃 동입니다.
완공 된지는 20년 정도 됐어요. 둘 다 무융자입니다.  
그리고 모두 25평이며 확장은 안 했습니다.
두 집 모두 남서향이고 거실창 앞이 트여있어 하루 종일 볕이 들어옵니다.
방 구조, 크기도 같습니다.
차이나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A
19층 (총 20층 아파트)
인터폰 포함, 올 수리, 수리 후 첫 입주
바닥:장판
베란다: 타일, 샷시 수리
화장실: 욕조 없음, 블랙 톤
특이점: 옆짐에서 개를 키움, 거실에 희미하게 소리가 넘어 옴
           누군가가 계단에서 담배를 피는 것 같음, 계단쪽 공간 바닥 위 빈 소주병에 담배 꽁초가 반 정도 차있었음.
           새 집같은 기분으로 살 수 있음
           집 주인 서울 거주, 구매 후 올 수리 전세 놓음

B
7층
3~4년 전 올 수리
바닥: 원목 마루
베란다: 마루 공사, 샷시 미수리
화장실: 욕조 있음, 화이트 톤
특이점: 옆짐 조용, 층간 소음 없음
           안방 붙박이장 이용가능
           인테이러 및 관리 상태는 깔끔하나 조금 사용감은 있음
           현재 집 주인 거주, 전세 후 이사 예정
           정문에서 더 가까움

피쟐인이라면 어떤 집을 선택하시겠나요?(둘 다 화장실 변기물은 잘내려갑니다.^^)
뭔가 더 살펴봐야 할 부분있을까요?
저희 집 상황은 6개월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