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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2 10:46
(수정됨) ^^; 술이 안들어가야 가격대가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가난한 저는 동네별로 지인들을 묶어서 그냥 점심에 돌아다녔습니다. 감사하게도 자리를 좀 비워도 회사에서 잘 알아채지 못하는지라.. 시청쪽에서 강남, 강북, 잠실까지 점심시간에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11시 반쯤 출발해서 2시쯤 다시 복귀하는 식으로.. 이 경우 식사도 점심세트로 해결되니 아주 저렴해집니다. 인당 만오천원에서 많아봐야 이만원 정도면 충분했어요.
이미 주말 저녁에 40명을 한번에 몰아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어떻게든 술이 안들어가게 하시거나, 아니면 술 포함해서 가격이 정해지는 뷔페로 하시면 좀 나을겁니다. 저 결혼하던 시절에는 애슐리가 인기 끝물 간당간당하던 시절인지라, 꼭 저녁에 만나야 했던 단체 지인들의 경우에는 와인 포함 가격으로 애슐리에서 샀습니다. 뷔페인 경우에는 배부르게들 먹고 일단 술도 먹으니 2차를 안가게 되어서 계획 이상으로 비용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18/03/12 11:11
40명 이상이면 뷔페가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sug.top&where=nexearch&query=%EA%B0%95%EB%82%A8%EC%97%AD+%EB%B7%94%ED%8E%98&oquery=%EB%B0%98%EB%94%94%EC%BA%A0&tqi=TqUiqspySEsssbs3Rr8ssssstQh-275406&acq=rkdskadur+qnlvp&acr=1&qdt=0 주말 저녁 40명이면 자리나는데도 찾기 어려울건데 이런 뷔페가 단체석 구하고 예약하기도 더 쉬울거 같고요. 금액도 일반 식당에 들어가서 술먹기 시작하면 1인당 3만원 이상도 나올건데 이런데 들어가고, 무제한 맥주 같은걸 추가로 주문하면 알아서 먹고 알아서 취할겁니다. 1인당 3만원 이하로 예산 잡으면 적은 금액은 아니겠지만 뷔페는 금액이 정해져 있으니까 일반 식당에서 예상 보다 많이 나오는 일은 막을 수도 있을겁니다.
18/03/12 11:46
전 이전 고기집 30명정도 예약해서 청첩장 돌린적 있습니다. 룸으로 있는 곳 하면 따로 미닫이문식으로 해서 분리해주는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생각보다 돈이 덜 깨져서.. 100만원정도 생각했는데 60정도 나왔더라고요. 그게 뭐 5년전이니... 정육식당식으로 사당쪽으로 해었습니다. 제때는 지인들이 사당쪽으로 교통편이 좋아서 그쪽으로 모였거든요.
18/03/12 14:11
우리축산 정육식당입니다. 지하에 따로 단체석으로 독립된 공간등이 있었는데.. 이게 5년전이라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그때 당시 소고기였는데 퀼리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회식하기도 좋아서 10인이상인 경우 자주 가던곳이었습니다. 그게 5년전이라 지금은 많이 바뀌어 있을수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는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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