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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21:18
다른데는 몰라도 프랑스는 영화산업이 엄청나죠.
돈에서 할리우드에 밀리다보니까 근래들어 문제가 있긴합니다만. 좋은 작품, 배우, 감독이 많이 나옵니다.
18/03/08 21:26
일단 영미권 국가와 문화적으로 가깝다 보니 자국 문화산업 내 헐리우드 영화나 영미팝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점도 있을거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프랑스나 독일 정도 되는 국가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무시할만한 규모는 아닙니다. 음악시장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보다 두 세배는 크구요.
18/03/08 21:47
드라마는 모르겠는데 영화 메탈 포스트락 이런 거 생각하면 글쎄요? 군대 IPTV만 돌려봐도 유럽 3대 영화제에서 나온 띵작 영화 넘치던데. 학교 영상 예술 수업에서도 유럽 영화랑 할리우드랑 동일한 비중으로 다뤘습니다.
18/03/08 21:48
케이팝은 몰라도...
예를들어 독일에서 뽀로로급 애니가 나왔다고 치면, 그걸 우리나라 언론에서 독일 언급을 할까요? 마찬가지로 쟤네들도 뽀로로가 한국에서 만들었는지 모르는 사람 태반일껄요?
18/03/08 21:50
유럽이 케이팝 같은 음악을 안하니까요. 대중음악의 중요한 갈래인 메탈 락 계열에서 유럽권은 영국 미국 바로 다음입니다.
18/03/08 22:50
질문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그냥 bigname 님이 정보를 접하지 못하셨거나,
대중문화산업이라는 카테고리 분류를 너무 좁게 정의하고 계신 것 같네요. 예로 드신 국가들 가운데 네덜란드, 스웨덴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같이 한때나마 세계를 주름잡았던 국가들의 문화적 축적은, 요 몇 년 반짝하고있다고 해서 K-Pop이나 한류가 비벼볼 수준이 아니예요.
18/03/09 11:23
유럽을 너무 과소평가하셨... 다만 영국에서 영화관 갔던 경험만 비추어보면, 느낌이 뭐랄까.. 영화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에 비해 하위문화로 취급받는 느낌이랄까요. 우리는 영국축구에 열광하지만, 클래스 높은네들은 또 관심없더군요. 향유하는 문화의 ‘클래스’ 가 구분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노인네들은 그런 얘기를 공공연히 하더군요. 오히려 서점에서 여는 책낭독회 같은 듣기만해도 재미없는 모임에 오히려 사람들이 있더군요. 대중문화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자 개인별, 무리별 취향이 있어 한 가지 장르나 작품이 선풍적으로 휩쓰는 느낌은 적지않을까하네요. 상대적으로 우리는 문화조차도 너무 승자독식, 대박아니면 쪽박, 상업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을수도 있지않을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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