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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 16:21
(수정됨) Who 기준 발암음식 2군b 에 속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소고기도 2군a에 속합니다. 김치는 소금 절인 거라서 산화 작용을, 소고기, 돼지고기는 붉은육이라 철분이 산화 작용을 해서 발암물질로 구분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건 아래에서 전문가 분이...
18/03/03 16:27
(수정됨) 현시점에서 보자면 몸에 좋은점 4, 나쁜점 6 정도라고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짠게 가장 큰 단점이고요.. 장점도 다른 야채로 보충 가능하고요..
옛날에는 겨울에 야채를 먹기가 힘들어서 짜더라도 먹는게 안 먹는것보다는 나았겠지만 요즘은 겨울에도 신선야채 구하기가 쉬워서 몸을 생각해서 굳이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봐요.. 물론 생야채에서 나오지 않는 유산균 같은게 있지만 그거야 다른 대체제도 많으니까요.. 지금은 건강을 위해 먹는다기 보단 맛있어서 먹는거라고 봅니다..
18/03/03 16:31
한국인 아니면 먹을일 거의 없는 음식인데 한국 식단들이 기본적으로 나트륨 범벅인걸 생각하면 김치는 굉장히 몸에 나쁜 음식입니다. 한국인은 WHO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두배를 먹고 살아요.
18/03/03 16:35
(수정됨) 수많은 나라가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훨씬 넘기는... 요즘 우리나라도 2010년 초반부터 나트륨 줄이기 운동하면서 전체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점점 적어지고있다고 하네요. http://hankookilbo.com/v/f6f971a2b1bb48b1876c5ff87e78477d
그리고 나트륨 섭취문제는 대체적으로 김치보다는 국이랑 탕, 라면 때문이라 봐야합니다.
18/03/03 16:42
(수정됨) 김치는 저염이라도 맛있고, 되려 요즘 식단에서는 저염이 더 맛을 돋구어 줍니다. 고염이였던 이유는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한것이였죠. 대체적으로 남쪽지방 김치가 고염인 이유가 기온이 높아서 보관을 오래하려면 소금을 많이 넣어야하구요. 이제는 보관기술의 발달로 고나트륨 김치를 안 담궈도 됩니다. 그리고 김치의 고춧가루가 자극적이라고 하기엔...
사실 우리나라에서 나트륨 섭취량을 올리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는 국, 면(라면 포함), 탕이 가장 심합니다. 이것만 줄여도 나트륨 섭취량을 대폭 낮출수있구요. 자극적인 음식이란 김치가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정말로 자극을 위한 자극적인 음식이 문제입니다. 의사가 한말이 기억나네요. 현대인의 문제는 먹는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운동부족, 흡연,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야식, 회식), 술때문이라구요. 위암과 대장암등도 주로 술이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이 주요원인이구요. 음식에서 이것저것 가려서 스트레스 받는것보다 맛있게 먹고 스트레스를 줄이는쪽이 더 건강하고 지나치게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은 가끔만... 그리고 다른쪽에서 건강의 문제를 되짚어 보심이 훨씬 나을꺼라 생각듭니다.
18/03/03 16:49
그래도 김치라도 있으니 채소다운 채소를 자연스럽게 일상적으로 먹는 건 있죠. 김치아니라도 딴거 먹으면 돼 라고 하지만 그 딴걸 안 먹으니까 문제니.
반대로 얘기하면 김치 아니더라도 이미 짜게 먹는게 한국인들이라. 전 그래도 채소에 대한 접근성을 올려주는것만으로도 꽤 의미는 있는 음식이라고 보긴해요.
18/03/03 17:10
듣기로는 유산균이 김치담그고 3~4주쯤 최고이고
그 이후부터는 그냥 맛으로 먹는것뿐이라더군요 그래서 묵은지는 영양쪽으론 아무 뭣도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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