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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 13:55
답변 감사합니다. 헌데, 부모님 빚 그대로 냅두면 부모님 상환일 됐을떄 못 갚게 되고, 압류당하지않나요?
같이 살고 있어서 이 친구가..
18/03/03 13:59
갚아주면 다음에도 갚아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일이 더 일어나면 부모자식사이에 관계를 정리할수도 있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한번더 기회를 주되 한번더하면 부모자식 사이의 연을 끊는방법도 있습니다
무책임한 답변이라 생각할순있지만 제가 답변과 거의 같은 케이스네요...
18/03/03 14:03
이미 지난번에 나름 경고를 줬다고 생각하는데 또 이런 사태가 나왔네여.
리퍼님은 혹시 어떻게 하셨는지요? 너무 개인적인 일이시면 쪽지주셔도될것같아요
18/03/03 14:14
냉정하게 말하자면 계속 이런식이면 부모님 구제하려다가 가족전체가 내려앉습니다. 무리하게 사업을 일으키려하는것도 돈을 빌리는것도 중독이고 습관입니다.
나름 경고를하지말고 부모자식사이의 연을 끊을각오를하고 경고하고 안된다면 연을 끊는게 현세대와 자식세대의 미래를위해 냉정한 선택입니다. 부모님에 빚을 지게된다면 상속포기하고 자식된도리로서 부모님 부양할수는 있겠네요
18/03/03 14:02
(수정됨) 현실적으로 방법은 없죠 사실. 부모님 행동을 자식이 통제한다는 게 가능하겠습니까. 그 반대도 힘든 마당에
아버지도 자존심이 꽤나 있으실 분 같은데 싸워봤자 더 부추기는 꼴밖에 안될 테고 한번 대출까지 받아서 빚 갚아 드렸으면 어차피 추가적인 해결은 불가능할텐데, 본인 빚이라도 착실히 갚아나가는 수밖에요. 일이 너무 커져도 친구분과 동생까지는 불똥이 안튀게 속된말로 손절각(...) 잡고요 우리도 다 빚 있어서 다음에는 못갚아드린다. 어머니가 제발 말려라. 다 길바닥에 나앉는다. 이정도로 확실히 말씀드리는 정도밖에는 없을듯
18/03/03 14:03
답변 감사드려용. 친구가 근데 빚내는 사람 따로, 갚는사람 따로 이런구도로 가는것 같아서...
웃긴게..길바닥에 나가게 되는건 고정수입이 없는사람한테 발생하는건데 친구네는 고정수입이 무려 2명이나있는데도 이사태가 나온다는게...
18/03/03 14:04
방법이야 딱히 있을 수가 없죠. 안갚아주면 되지만 각자 사정상 어떻게 될지 모르구요. 이런문제로 가족간 인연 끊는 경우도 많지요.
각자 가족마다 상황이 다를테니 뭔가 해답을 주려고 깊이 조언해줄 필요없습니다. 결국은 남일이라 조언해주는 사람이 곤란해지는 일도 꽤 있어서 상식선에서 조언정도만 해주는게 좋아요.
18/03/03 14:12
노부부 사업실패, 신변비관, 생활고로 자살 이렇게 뉴스에 뜨는걸 예상하면 거부할 도리가 없죠.
심하면 도리를 버리고 각자도생을 할 수밖에, 그래도 천만원이면 그 정도까진 아니겠죠.
18/03/03 14:13
(수정됨) 진짜 손절해야죠. 제가 질문자님보다 더 어린 나이일 것 같긴 합니다만, 친구 하나가 이름 대면 피지알에서도 그럭저럭 알만큼 청년 사업가로 성공한 애인데 편모 -남 어머님이지만 부모로서의 역할 수행이 없다시피 했던 무책임한 사람입니다- 사채쓰는 거 더러워도 부모라고 자기 퇴직 지분까지 떼서 돈 대주다가 결국 가족등록부 파다시피 했습니다. 이 경우엔 부모님이 막장부모급은 아닙니다만, 과거 잘 나가고 뭐고 없어요.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시니 말조심해서 전달해야 할 뿐 답은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18/03/03 14:14
현명한 선택은 분명히 있지만 그게 가족간의 정이라는 요소가 투입되면 현명한 선택이 아니게 되어버리는 사태가..
당사자도 알겁니다. 어디선가 선을 그어야 한다는걸요. 그 선이라는게 그 동안 가족간의 유대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죠 뭐. 개인적으로는 이미 손절각입니다만. 근데 어디가 손절각인지는 사람마다 다 다른거에요.
18/03/03 15:19
남의 가정사에 끼어들지 마세요... 답이 없는 문제라서 감정만 상합니다.
1. 갚아드린다 - 장점: 부모 자식 관계는 유지, 잘 풀리면 추억 단점: 잘못하면 모두가 망함 2. 안갚아드린다 - 장점: 가족원중 친구분은 망할 염려 없음 단점: 가족간의 연을 끊어야 할 수 있음
18/03/03 15:21
손절밖에 답이없습니다. 저는 1억 냈습니다. 친구분 가정사까지는 알지못하지만 자식을 소유물로 여기고 돈 퍼다주는건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18/03/03 18:03
금전적인 지원을 그만하는거죠. 무슨일이 있더라도.. 친구분의 경우에는 부동산이나 이런게 아니라 이미 카드사에 갚을 빚이 있는 상태이니 그냥 돈을 안드리는것만으로도 충분할겁니다. 또한 독립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부모님은 같이 살고 있으니 친구분이 빚은 무조건 갚아주리라 생각하고 계실 수 있어요
18/03/03 17:27
저희 아버지도 저랬습니다. 절대 부모 못이깁니다. 일체의 지원을 끊어야 됩니다. 본인명의로 아무것도 못움직이니까, 그제서야 체념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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