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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1 04:19
1. 저는 여태까지 스타1을 밸런스를 건드릴필요없다고 딱 좋다고 하는걸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의문이네요 밸런스 논란은 스타망할때까지 나올꺼같은데 누가 좋다고한건지 궁금해요 진짜로..
2. 진짜로 제가 허세 부리는게 아니라 삼겹살 1인분 7천원이면 비싼편은 아니지 않나요?? 3. 닭은 거품가가 심하다는데 동의합니다 토종닭은 뭐 어떻게 납품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동감합니다 실제로 살림하지를 않지만 만이천원이면 글쓴이분같이 어머니가 호인상태 아니면 안 살거같네요
18/03/01 04:30
아 1번은 제가 오바해서 적었네요, 리마스터때 밸런스까지 건드리냐 마느냐에서 건들지말자가 다수였던거 같은데 이거는 논의의 층위가 좀 다르긴 하네요. 그래도 워3 등에 비해선 나름 밸런스 좋은 전략시뮬겜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아닌가요
2. 정확히 말하면 100그람에 칠천원이었고, 실제 받은 고기의 그램으로 따지면 한줄에 8천원정도였던거 같은데, 그 한줄이 양이 꽤 적어보였거든요. 제가 딱히 입큰편은 아닌데, 구운상태라면 한입에 한줄분량 다 입에 우겨넣을수 있을거같은? 그런데 8천원이면 참이맛감자탕 뚝배기로 배부르게 먹을수가 있으니, 뭔가 이건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18/03/01 04:23
3은 토종닭을 방목형으로 사육한 경우 그정도는 나올것 같습니다. 아파트형의 케이지형태로 키우는 닭의 가격에 비하면 그정도 차이는 난다고 생각합니다.
18/03/01 04:35
1 뭐든 패치를 하면 사기가 될 확률이 높죠 어느정도 상향이되야 쓸수가 있는지 개발사는 확신을 못합니다 그러기에 사기가 될확률도 더 쓰레기가 될 확률도 높지않나싶네요
18/03/01 07:07
그런가요.. 스카웃같은 경우에 진짜 농락용으로밖에 못봤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불쌍합니다.. 적어도 농락용 이외의 용도가 조금은 생길정도의 상향이 되면 어떨까 합니다..
18/03/01 06:47
2. 외식업에서 재료 원가는 정가의 20%라 생각하시면 대충 맞습니다. 특히나 고기집은 인건비가 좀 센지라, 재료비 대비 식당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판 갈아주고 판 닦는 것이 중노동이고, 숯불을 쓴다면 불 피우는 전담인원 하나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게다가 국밥집과 비교하면 회전률도 낮으니,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겹살이 외국에서는 싼 부위인 것이 맞습니다만, 외국산 수입으로 가격을 떨어뜨리기에는 국내산 생삽겹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습니다. 게다가 공산품은 잘 나가는 A와 안 팔리는 B가 있다면 B 생산라인을 A로 돌릴 수 있습니다만, 등심과 안심이 없고 삼겹살만 있는 돼지를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 더욱 문제가 됩니다. 안 팔리는 안심, 등심, 뒷다리 값을 잘 팔리는 삼겹과 목심에 전가시켜 팔 수밖에 없으니까요. 게다가 돼지 콜레라니 뭐니 해서 수출길도 막힌 상황이라 남는 부위를 처리할 길이 없습니다. 결국 삼겹이 잘 팔릴수록 더 많은 돼지가 필요하고, 더 많은 안심 등심 뒷다리가 남게 되고, 그 비용이 모두 삼겹에 전가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그렇게 금값이 된 삼겹살을 자리값, 마진까지 얹어서 식당에서 먹게 되니, 서울에서 국내산 생삼겹 150g 만원이면 혜자 소리 듣습니다. 1인분 7000원이면 국내산은 어렵고 수입산일 텐데, 역시나 나쁜 가격이 아닙니다. 물론 그 돈 내고 수입 삼겹살 사먹을 바에는 감자탕을 사먹겠습니다만... 3. 찾아보니 L 마트에서 하림 생닭 1kg 짜리를 4900원에 팔고 있네요. 같은 브랜드 토종닭의 경우에는 1kg 8500원이고요. 일반 돼지처럼 닭도 생산량을 위주로 교배했기 때문에 사료를 조금 먹고도 쑥쑥 큽니다. 대신 맛이 밍밍하죠. 토종닭은 맛이 더 진합니다만, 이놈을 일반 육계와 같은 무게가 되도록 키우려면 시간과 사료가 더 들어갑니다. 그 값에다 토종닭이라는 프리미엄까지 얹어서 파니 저 가격이 됩니다. 12000원 짜리면 1.2kg쯤 나가는 더 큰 닭인 듯 한데, 백숙이라면 좀 비싸더라도 큰 닭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국물맛이 더 진하게 나오거든요. 비싼 것은 맞지만 저는 그 돈 낼 용의가 있습니다.
18/03/01 07:05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글을쓴 보람이 있네요. 불판과 숫불 부분에서 일반 국밥과는 괘를 달리하는군요. 그런데 1인분 7천원으 아니고 100그램에 7천원인데, 찾아보니까 1인분이 몇그램인지는 정확하게 규칙이 없는것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본문에 갔던 음식점이 특이했던게, 삼겹살만 아예 마트에서 파는거처럼 따로 포장되서 나오더라구요. 계산할때도 영수증이 삼겹살만 따로 있구요. 무슨 연유인지 혹시 아시나요?
18/03/01 07:54
1인분이라는 것은 정해진 룰이 없습니다. 고깃집에서 정하기 나름입니다. 예전에는 200g이 대세였고, 요즘에는 심하면 125g 1인분이라고 하는 곳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마 가신 곳이 정육식당인 것 같습니다. 자리값 혹은 세팅비 같은 것을 따로 받지 않던가요? 100g 단위로 파는 것도 그렇고, 영수증이 고기값만 따로 나오는 것도 그렇고요. 이러한 영업 형태는 세금 때문입니다. 모든 제품에는 부가세가 붙고, 이 부가세는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식당에서 파는 모든 음식에도 부가세가 붙지요. 그런데 미가공 식료품이라 하여 정육점에서 썰어 파는 고기는 면세 대상입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고기는 정육점에서 부가세 면세로 팔고, 굽는 것은 다른 영업장에서 하는 겁니다. 이러면 부가세를 포함시켜야 하는 일반 고기집에 비해 10% 저렴한 값에 장사할 수 있죠. 이게 꼼수인 것은 맞는데, 대법원이 인정한 꼼수입니다. (2012두28636판결)
18/03/01 08:00
(수정됨) 오 맞아요, 차림비? 라는걸 받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팔면 가게측에 이득인데 차림비를 또 받는건 왜 그런건가요? 고기를 살짜 싸게 파는대신 기본료를 좀 받게다는 건가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상식이 풍요로워진거 같아요 크크
18/03/01 09:40
엄밀히 말해 부가세는 최종 소비자가 내는 것이니, 소비자가 세금을 아끼고 가게측은 싸게 판다는 장점을 홍보하여 이익을 얻는다고 봐야겠지요. 그리고 정육점만 하면 남는 부위를 팔기가 나쁘고, 음식점만 하면 부가세를 가격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정육식당 형태로 영업을 하면 부가세도 안 내는데다 국거리나 잡뼈 등을 음식점에 넘겨서 국물 요리를 팔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입니다.
판결문에도 나와 있듯, 승소의 이유 중 하나는 정육점과 구이집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눈 가리고 아옹 식으로 영수증만 따로 끊는 것은 안됩니다. 두 장소는 분리되어 있어야 하고, 계산도 따로 해야 합니다. 일반 식당이라면 가격은 고기값+인건비+숯불과 쌈채소 값+자리세+이익 등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정육식당은 이걸 정육점과 구이집으로 분리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정육점에서는 고기값만 받고, 구이집에서 나머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게 바로 차림비입니다.
18/03/01 08:55
개인적으론 리마스터도 어디까지나 돈 받고 파는건데, 밸런스패치를 일정기간 정도는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10여년건 패치가 없었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패치를 안해줄까봐 겁먹고 건들지 말자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봐요. 프로게이머들이야, '기존의 패치'에서 강자들인데, 당연히 보수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면 된다지만, 밸런스 때문에 발목잡혀서 비슷한 형태의 맵 외에는 쓰지 못하고, 그래서 비슷한 형태의 게임만 양산한지도 한참인데요. 재미를 위해서 당연히 밸런스 패치를 했었어야한다고 봅니다. 드라군 인공지능 같은 것들도요.
18/03/01 09:17
3. 토종닭과 육계(일반적인 닭)는 키우는 기간이 다릅니다.. 육계가 작게는 30일 길어봐야 80일 정도 키우는게 보통인데 토종닭은 수개월은 키워야 합니다
키우는 기간이 몇배가 되니 돈도 그만큼 많이 들고 좁은 공장에서 가둬 키우는 육계와 방목형으로 키우는 토종닭은 단위면적당 마리수도 다르니 마리당 가격이 확 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18/03/01 09:31
(수정됨) 1. 스카웃의 대활약은 다음 스타리그 2007 3,4위전 송병구 vs 이영호 2세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로 농락용으로 쓰인 것이 아닙니다. 송병구 승리의 일등공신입니다.
18/03/01 09:41
삼겹살부위는 다른 나라도 먹어요. 스테이크처럼 구워먹는게 아닌 부위일뿐.
우리나라도 순대 염통 간 오소리감투 같은 돼지부속부위를 가공해서 먹듯이 외국에서는 주로 가공해서 먹어서 그렇지 먹긴먹어요. 베이컨이 딱 삼겹살 부위로 만드는 음식이죠. 소세지나 햄에도 들어가고.
18/03/01 12:09
다들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처럼 고기구워먹는 방식이 독특하잖아요.
그 독특한 방식에서 기름닦아가며 구울때 삼겹살이 나름 맛있는거고 이런 고기집이 없으면 삼겹살 먹기 힘들겠죠. 우리도 삼겹살 이렇게 대중화된게 역사 길지 않아요.
18/03/01 19:51
1. 썩은물+전프로들이 바꾸지말라고한건... 밸런스가 좋다기보단 게임양상의 변동을 싫어해서 그런거에요.
안쓰이는유닛이 좋아지면.. 네 밸붕입니다. 특히스카웃. 그리고 가디언은 많이쓰입니다. 퀸도 좀 쓰입니다. 저그는 좀 덜쓰는거지 아예 안쓰는 레벨 유닛은 없다고 봐도 되지않나 싶어요. 2. 다른나라에서 들어와도 더좋은돼지라 더비싸거나 원산지를 속이거나. 싸다고 해도 가격이 몇배씩 차이나는것도 아니라서 세금붙으면 또이또이에 국산선호하기도 하구요. 요즘은 이베리코 수입했다고 더비싸고. 3. 크기가 좀이아니라 배이상 차이납니다. 키우기도 오래키우고... 거기에 토종 프리미엄 좀 붙는거에요.
18/03/02 09:20
테프에서 테란이 초반 대공에 신경써야 되는 상황이 나옵니다.
스타겟 빠르다 싶으면 뮤탈대비하듯 터렛다수 두른다음 골리앗뽑아야 될거에요. 그러면 탱도적고 테크도한정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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