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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13:34
단독으로 봐도 되긴 하는데
가족끼리 보기에 적합한 영화는 좀 아닐 거 같습니다 다른 가족들이 영화 중반부터 지루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18/02/28 13:50
그냥 블랙팬서만 봐도 상관 없습니다.
중간중간 시빌워나 MCU 관련 언급정도는 있지만 영화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18/02/28 14:54
아뇨.. 정말 아니요.
제가 이 영화를 보고 회사에서 후기 물어보는 사람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블광팬이고 스토리를 꼭 알아야 하는 사람이 아니면 130분을 다른곳에 쓰세요." 굳이 볼 필요 없는 영화입니다. 네이버에서 예고편만 봐도 스토리 이해에 아무 지장이 없어요. 만약 제가 마블에 관심 없고 sf취향이 아닌데 이걸 봤다면 같이 보자고 끌고 간 사람이랑 한동안 연락 안했을거에요
18/02/28 15:19
영화 자체가 약간 별로인점때문에 좀 그렇고요.
내용 이해 측면에서는, 가는길에 사전지식 5분 브리핑 정도만 해줘도 무리는 없어요. 아니 쌩으로 처음봐도 별 문제 없을것 같네요.
18/02/28 15:47
저랑 와이프 전부 재밌게 봤습니다. 전편 안봐도 전혀 지장없고요. 시빌워를 봤다면 캐릭터 배경 이해도에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보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것 같긴 하지만 그렇게 망작까지는 아닙니다.
18/02/28 16:30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보고 난 소감은 대하소설의 등장인물 소개란을 때깔 좋게 포장한 느낌이었는데
어차피 만원내고 영화관 가면서 역대급 명작을 볼 거라고 기대하는 게 아니니까 적당히 즐겁게 봤습니다.
18/02/28 18:18
(수정됨) 부모님과 영화 같이 봤습니다.
반응을 살피자면 아버지 - 게임하는 거 같다고 하심. 재미는 별로. 스토리에 의아함 느껴서 이렇게 저렇게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할 정도.(평소 영화 잘 안 보심) 어머니 - 재미없다고 하심.(평소 저와 영화 같이 많이 보심. 마블 영화도 많이 봄.) 저도 개인적으로 별로였네요. 스토리도 설정을 위한 게 많고요. 설정이 이야기를 잡아먹어버려서 맥이 끊길 때도 많고, 별로였습니다. 흑인 이야기도 한국이라서 별로 와닿지 않았고요. 재미없는 거 알고 있어서 부모님께 미리 말했었습니다. 기대하지 마시라고요. 그런데도 영화관 나오면서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보고 나와서 같이 나눌 이야기 화제 거리가 생산되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부모님만 아니었으면 중간에 나왔을 거 같습니다(실제로 영화 중간에 나가는 분들 계셨음. 너무 지루해요. 초중반. 박진감x).
18/02/28 18:40
아내랑 같이 봤는데, 아내는 중간에 잠깐 졸더군요. 자다 일어나서 봐도 내용이해엔 큰 무리가 없었다고 하네요. 재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냥저냥 볼 만했네요.
아, 초반에 영화 시작하자 마자 아내가 저한테 소근거렸던 말이 인상 깊네요. "화면이 까만데 나오는 사람들도 다 까매서 아무 것도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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