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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6 20:37
너무 국수주의적인거같아서 첨언하자면 언어보다는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봐서,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억지로 바이링구얼을 만드는것보다는 모국어를 잘 가르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18/02/16 20:33
티비(영재발굴단)에서 전문가가 말하기를 언어종류가 중요하기보다는 부모가 편한 언어로 친밀하게 많이 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엄마가 일본인이고 아빠가 한국인이면 엄마가 어눌한 한국어만 적게 쓰는것보다는 엄마는 편한 일본어로 많이 대화하고 아빠는 편한 한국어로 많이 대화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대신 두 언어 사용량은 비슷해야한다고 했습니다.
18/02/16 20:33
깊이냐 넓이냐의 선택 아닐까요.
저라면 아이에게 언어적, 문학적 깊이를 주는 것이 풍요로운 삶에 더 도움이 될거라고 결론 내릴 것 같아서 한국어만 가르치겠지만 다른 가치관을 가진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8/02/16 20:38
(수정됨) 와이프 언니가 일본인과 결혼해서 일본에서 사는데.. 집에서 엄마는 한국어만 사용하고 아빠와 바깥 생활은 일본어로 하니까 처음에는 혼란스러워도 둘 다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많이 부러웠습니다.
18/02/16 20:51
엄마와 아빠가 모두 영어를 사용해야지, 한사람만 영어를 쓰면 바이링구얼이 될 확률이 낮습니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엄마와 더 오랜시간을 지내는만큼 엄마의 언어를 받아들일 확률이 더 높죠. 게다가 한국에서 생활한다면 또래집단에서도 영어를 쓰지 않기에 영어에 노출되지도 않아 필요성을 못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18/02/16 21:31
저도 TV 어딘가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데 거기서 공통된 의견이 하나같이 모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더군요. 어떤 프로였는 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18/02/16 21:35
아드님의 언어 습득력에따라 달라지는거라 뭐라 말씀드리긴 뭐한데...
제개인적인 생각은 확실한 모국어가 있는 상태에서 외국어를 배워야지 모국어 베이스가 약한상태에서 외국어에 올인하는건 언어수준이 맥시멈 동시통역 이상를 못넘는다....고로 국어부터 확실하게 가르친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8/02/16 21:48
많은 분들 의견처럼... 모국어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프게 잘못하다가는, 양쪽 다 깊이가 없는 수준으로 머무를 수가 있습니다.
18/02/16 22:08
조카가 캐나다랑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 컸는데 언어 혼란이 와서 언어 치료받았어요. 주변에 미국에서 아이 키우는 친구 부부도 애 언어 치료 보낸 경우 봤어요.
18/02/16 22:16
지금 외국이 아니라면 무조건 한국어 먼저.
모국어도 못 하는 애가 영어 잘 하는 경우 한번도 못 봤네요. 참고로 전 초중고 전부 영어권 국가에서 다녔음.
18/02/16 22:24
언어라는게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면서 커가는 건데..
집에서 아빠하고만 다른 언어를 사용하다보면 굉장히 기묘한 영어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티비 프로그램에서 아이가 다섯살정도인데 엄마하고만 대화가 가능한 언어를 구사하더군요. 바깥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거의 못해본 경우 였습니다. 나중에 학교교육을 시작하면 그때 영어를 잡아주는게 좋지않을까요?
18/02/16 22:30
어쩔 수 없이 바이랭귀얼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능한한 모국어 중심의 언어 습관을 올바르게 길들이는게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좋습니다. 심지어 바이랭귀얼 환경에 노출된 아이의 경우라도 아이가 바이랭귀얼을 잘 받아들이는 경우보다는 바이랭귀얼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두가지 언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지적 발달이 늦어져 학교에서 고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네요.
18/02/16 22:39
모국어와 나머지 언어의 차이점을 아기가 인지한 상태라면 괜찮겠지만, 그러지 않으니 한국어를 먼저 노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로지 퇴근하신 아빠만이 영어로 말을 하고, 엄마를 비롯한 텔레비전등으로 항상 한국어가 들리는데 그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두 분이서 대화는 어떤 언어로 하실런지. 아기는 가르치는 것에서보다 평범하게 노출된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언어를 습득한다고 생각해요.
18/02/16 23:12
(수정됨) 위에 비슷한 댓글도 있지만, 저는 미국에 있는데 저희 애나 주위의 애들에 한해서 관찰해보니 만3살 미만 어릴 때에는 언어를 양쪽으로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에는 배우면 좋기는 한데, 만3~4살 까지 일반적인 아이의 행동발달 수준은 가장 능숙한 언어를 따라가는 느낌이더군요. 그러니까 유치원에 보내기 전에 집에서 한국어만 써서 아이가 1만큼의 언어 / 행동 발달과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하면, 한국어가 능숙한 부모들이 집에서 영어를 쓰는 아이들은 0.7정도로 행동 발달과 언어 발달이 몇 개월은 늦어 보이는 것 같아요.
18/02/17 01:14
다른 접근의 이유이긴한데...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에 대한 필수적인 부분의 교육이 아니면 자식의 배움은 최대한 스스로가 그에 대한 열정이 생길 때 하도록 두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지라, 글쓴분께서 자녀분께 영어로 말씀하시는 것 자체에 흥미가 있으시면 그리 하시고 아니면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18/02/17 09:47
(수정됨) 부모 둘이서 다른말 쓰는건 비추에요
아빠가 영어쓸거면 엄마도 영어써야죠 영어말하기능력 = 말하기능력 X 영어숙련도 일텐데 애기때는 말하기능력 자체를 키우는게 중요하지 어설프게 여러 언어 숙련도 높이는건 큰 도움 안돼요. 재미로 여러 언어를 배울수는 있지만, 뭐가 주가 될지는 정확히 정해놔야 합니다. 어설픈 양다리는 최악이에요. 일주일에 몇시간 정도는 "영어놀이시간"으로 정해서 영어하고 노는건 도움이 될 수 있겠죠.
18/02/17 09:54
만약이 한국에서 생활하실거면 한국말을 잘해야 그만큼 영어도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건 부모만족말고는 그 만큼의 의미가 없을 것 같애요.
18/02/17 13:55
제가 아는 사람은 독일에서 살고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까지 하면 4개 국어가 통용되는 집안인데 애기들이 몹시 혼란스러워한다고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우선 모국어 먼저 자리를 잡고나서 다른 언어에 노출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요?
18/02/17 14:17
(수정됨) 흔히 볼 수 있는 예로는 한국 아이돌그룹에 일본인 멤버들 보면 모국어 확립 진즉에 다 끝난 고등학생 때 넘어왔는데도 한국어 일본어 양쪽 다 엉망이 되던데
한국에서 살 아이한테 지금 영어 들려주면 이중언어가 될거다? 글쎄요 0개국어 구사자 만들고 싶으시면 하시는거죠 뭐
18/02/17 21:36
(수정됨) 의견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고민올린게 꼴값이라는 단어가 어울릴정도로 비꼬게 만드는 질문인가요? 그 단어를 얼굴도 본적도 없는 사람한테 속칭 "어그로성" 글도 아닌데 이렇게 쓰시는건 거슬립니다. 제 이름이 박준호이고, 서울사는데, 나중에 얼굴보고 꼴값이라고 똑같이 하실 자신 있나요? 없으시다면 사과하시거나 글 수정하시죠.
18/02/18 03:10
아니요 제가볼때는 꼴값떨정도의 글이라곤 전혀 안느껴집니다 윗댓글이 어그로로 느껴지죠 괜히 명절에 털리고 여기다가 화풀이하는느낌..?크크
18/02/18 16:41
어이없을 정도로 무례한 코멘트네요.
저도 모국어를 먼저 확실히 습득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식의 리플은 지나가던 제3자도 어이를 상실하게 하네요.
18/02/17 23:03
대치동에 어렸을때부터
영어시키는 부모님들이 많았는데 이 부모님들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돼서도 말을 잘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국어, 한자공부를 어렸을때 가르치는게 대세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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