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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6 17:52
신형 모델이 풀체인지 모델이라면 출시 후, 안정화 단계 거치려면 최소 2년은 넘어서 사야 합니다. 그 정도 기다리실 수 있으면 신형이 나은데 구형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고 할인 많이 받을 수 있다면 구형이 좋다고 봅니다. 단종이라고 부품 수급이 안 되는 회사도 아니고 단기간 몰고 파실 거 아니라면 중고값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8/02/16 17:58
네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 리프트 모델)과 달리 풀 체인지 모델은 아무리 테스트를 많이 하고 출시해도 초기 불량이 많습니다. 이건 현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룰이고 주로 SW 업데이트만 하면 되는 모바일폰과 달리 자동차의 복잡도는 정말 상상이상이라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결함이 나옵니다. 연비가 구형이 조금 안 좋다 하더라도 할인을 많이 받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구형이 더 낫죠.
18/02/16 18:31
모 팟캐스트에서 듣자니
타 차량의 경우에 풀체인지 되면서 공식적으로 할인된 가격이 8%라고 하더라구요. 3천만원 차 기준으로 240만원 가량.
18/02/16 18:18
신형 모델을 2년후에 사라는 얘기는 첨듣네요. 작년 판매 1위가 풀체인지된 그랜저인데 그거 산 사람들은 다 차알못인지;
18/02/16 18:49
차 살 때 품질이 제일 우선시 되는 사람이라면 2년 후에 사는게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에 풀체인지 모델이 가지는 새로운 기능, 나은 연비, 디자인 등이 마음에 들고 그게 더 우선시 되면 사면 되는 겁니다. 저야말로 두 분의 댓글들이 당황스럽네요. 글쓴분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 지식상에서 도움 드리려고 한건데 그게 왜 차알못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당황스럽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면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을 텐데요.
18/02/16 18:41
차알못이라는 이야기는 한적이 없습니다.
1. 풀체인지 모델 초기 불량 많은 것은 어느 메이커 막론하고 사실이고 안정적인 모델을 사려면 2년 후에 사는게 낫다는 거죠. 2. 초기 품질 불량 상관없이 초기 모델 사는 분들은 사는거고 그에 자기 기준에 만족한다면 문제 없는거죠. 3. 자동차 개발에서 일한게 총 6년 정도로 짧지만 저랑 일하던 경력 십년 넘은 한국, 외국 동료들이 가끔 하던 이야기가 품질 안정화된 모델 사고 싶으면 최소 2년은 지나서 사라는 조언이었고 그 이유는 1번 때문이었습니다.
18/02/16 18:45
...2개월도 아니고 2년은 너무하네요 크크크크크
초기품질이 아니라 재고할인을 노리는거라면 모를까... 디자인이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없지만 이번 싼타페에는 깡똥에도 안전옵션이 꽤 잘들어가있어서 돈값으로보면 구형사는게 그리 현명하진 않습니다. 물론 재고할인으로 크게 절약해서 살수있다면 문제없구요
18/02/16 18:55
제가 글쓴분에게 드린 댓글의 주안점은 품질 관점입니다.
2개월은 초기 불량 발견하기가 힘듭니다. 산타페 방수 문제 정도처럼 초기 발견되는 케이스가 드뭅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내부에 그동안 산 고객들의 피드백이 데이터베이스로 어느 정도 쌓여서 그걸로 품질, 제조, 개발쪽에서 분석 들어가고 대책 나오면 다음 연식 모델에 반영하거나 일정 빠듯하면 다음 연식으로 넘겁니다. 이렇게 해서 2년 지나면 초기 결함은 거의 다 잡힌다고 봅니다. 결함 재현이 힘들거나 실제 필드에서 나오기 힘들어서 데이터 쌓이는게 힘든 애들은 몇 년 더 지나서 나오기도 하고 그런게 나중에 리콜 들어가고 하죠.
18/02/16 18:47
2가지 정도 선택의 길이 있습니다.
14년도에 제가 yf에서 lf로 넘어가는 시기에 전 고민하다가 lf를 샀습니다. 당시 yf도 꽤 할인을 먹였구요. 전 고민하다가 lf를 샀는데요. 구형을 사면 비교적 저렴하게 새차를 산다 단 중고차가격은 조금 떨어진다. 신형을 사면 제가격에 신형을 사서 비교적 새차느낌을 오래 느낀다 이 차이네요
18/02/16 18:48
근데 나중을 생각해봐도 끝물에 사는건 좀 별로긴 합니다.
연식은 얼마 안됐는데 좀 오래된 차 느낌이 엄청 나죠. 중고가격도 그렇게 책정이 되버리고......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잘 나와서 많이 팔리기도 했고.....
18/02/16 19:47
영업소에 문의를 한번 해보시죠. 저희는 사촌오빠가 직원이라서 가족할인이랑 이것저것 할인받았는데 300정도 싸게 샀는데 오빠가 설 전에 사야 된다고 해서 좀 급하게 샀거든요.
18/02/16 20:09
실제로 그랜저 HG 배기가스 실내 유입, 싼타페 DM 실내 누수, 코나 배터리 조기 방전, 그랜저 IG 시트 및 AFS(전조등 각도가 조향각에 따라 바뀌는 장치) 이상 작동 등의 초기 결함들이 있지요.
갓 출시한 신차를 몰면서 새차 타는 느낌을 만끽하고 싶은 건 당연히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신차들의 판매량이 높은 것이겠지만 불량이 생겨도 환불 받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자동차의 특성상 타츠야님 말씀처럼 신차 구매에 신중을 기해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2/16 20:23
현업자분들 말씀이 생산 라인이 최적화 되는데, 최초 출시 후 1년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차량 뿐만 아니라 모니터, 핸드폰 등 모든 공산품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18/02/16 22:43
2년은 말도 안되고요.. 2년 뒤엔 아마 페이스 리프트 얘기 슬슬 나오기 시작할건데 그땐 또 버전이 업데이트되죠..
한 세대 전은 같은 옵션 기능이라도 성능 차이도 좀 있고 금방 옛날 차 처럼 보입니다. 급하신 것이 아니라면 2~3개월 뒤쯤 TM 사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듯 싶습니다.
18/02/17 00:55
신차 나오면 최소 6개월 정도 잡습니다.
주요 이슈가 들어나는 기간이며 몰래 잠수함 패치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고값 떨어진다 하는데, 어차피 페리 나오면 초기모델이야 후려치는 거 마찬가지구요. 페리 전 디자인은 후에 보면 좀 부족하기도 합니다 (HG가로그릴만 해도 별로에 엄청 까였고 개인적으로도 TM디자인은 아니올시가네요) 적절한 할인 기회만 탑승한다면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자동차라는 게, 편의 장치 말고는 획기적으로 변하기 어려워요. 2월 중 소렌터 넘버원 에디션이라고 판매하는 거 있으니 참고하세요
18/02/17 03:03
싼타페는 현대에서 정말 잘팔리는 모델이라
결함 나와도 금방 처리 해줄거고 별문제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적게 팔리는 차는 진짜 수리 받기도 힘들어요 사례가 몇개 없으니 결함 인정을 안합니다 지금 어떤 모델을 타고 계시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확실히 예전보다 현기차 수준이 많이 올라왔어요. 구형을 지금 사는건 좀 돈버리는 짓 같고 디자인이야 어차피 안에서 운전하면 실내밖에 안보입니다...
18/02/17 08:10
제가보기엔 타츠야님께서 좋은얘기 자세하게 해주신거같은데
몇몇분들 말씀이 심해보이네요..저런댓글이 달리면 질게에 누가 성의있게 답변을할지 좀 걱정입니다 ...
18/02/17 08:22
의도는 알겠지만 2년은 과합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 나올 수준이잖아요. 매번 오래된 옵션의 구형모델만 타고싶은게 아니라면 신차나오고 6개월 이후면 충분합니다.
물론 전 어지간하면 3개월 내로 살거구요
18/02/17 08:24
글에 다한 답을 달아보자면 아마 할인 하고 있을거고, 신형 판매 시작되면 구형중에 남아있는 재고를 싸게 팔겁니다. 중고차값 하락이야 dm 은 다 마찬가질거고 그와중에 신차를 싸게갔으면 그만큼 이득인거죠. 신형보다 구형이 예뻐보인다면 이득입니다 구형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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