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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12:34
에어컨! 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짧게 사시는거면 좀 고민되는군요. 그래도 작은거 하나 사시는편이 여름에 삶의 질이 확 올라가서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18/02/02 12:36
어른들 말씀이 지금보다 큰집으로 이사가면 집값도 더 들겠지만 그 큰집에 맞게 지금쓰던 살림들도 더불어 커진다고 하셨는데 필요하신걸 중고나 저렴한걸로 알아보셔서 사시고 보다 오래살 큰집으로 이사가실 때 본격적으로 장만하시는게 어떨까요??
18/02/02 12:37
에어컨은 저렴한거 하나 추천합니다.
저도 짧게 2년 (에어컨 가동은 6개월이겠죠?) 버티려다가 못참아서 거실에만 하나 달았는데 그냥 거실에서 자면 별 문제없습니다. 아참.. 참고로 저희는 3룸 21평정도 되요. 침대는 아내분의 의견을 들어보시는게 중요할꺼같아요. 저흰 샀지만 안씁니다...
18/02/02 12:42
일단 길어야 2년 짧으면 1년 산다고 하셨는데, 그 뒤에 좀 더 크고 좋은 집으로(또는 좋지는 않아도 자가로 전환해서) 간다는 전제 하에 에어컨은 그냥 2년 쓸 거 벽걸이 형으로 안방에만이라도 다시는 걸 추천합니다. 중고로 사시는 것도 괜찮구요. 대신 실외기 등은 설치가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냉장고하고 세탁기도 정말 저렴한 거 중고로 쓰시다가 이사하실 때 중고로 파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게 아니고 계속 이렇게 전세로 비슷한 평수로 돌아다니셔야 한다면 적당히 좋은 것 사셔서 들고 다니셔야 하는데, 이사 비용에 추가가 꽤 많이 됩니다. 보통 아파트 장만 하기 전까지 살림살이 최대한 아껴 쓰면서 저축 악착같이 해서 전세 말고 자가로 가는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서울권이냐 아니냐도 또 중요합니다. 자가로 전환이 쉽냐 어렵냐 차이가 있어서요.
18/02/02 13:04
(수정됨) 에어컨 구매여부 결정하시는데에는 실외기 필요여부와 설치되야 하는 장비들의 이전 설치비용도 알아보시고 고려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전 이전 비용이 가장 비싼 편일 2 in 1이긴 했지만 최근에 이사하면서 이렇게 많이 드는 것 보고 뒤늦게 놀랬습니다. 그리고 집에 빨래 건조시킬 공간이 여유롭지 않으시다면 건조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집에 빨래 건조시킬 공간이 여유로워도 건조기는 최고인거 같긴하고요.
18/02/02 13:07
(수정됨) 제 신혼집이 본문과 동일합니다. 2년 후 이사간다는 계획도 동일하고요.
일단 입주한지 1년 3개월 된 상황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빌트인 에어콘, 식탁, 하이라이트. -혼수 1.안방 침대프레임 (수납가능하게 제작), 매트리스!, 책상, 노트북, 의자2개, 화장대 겸 서랍장, 쓰레기통!, 스탠드 (사은품). 2.작은방 붙박이 옷장, 수납장, 세탁기!, 청소기!. 3.거실부엌 냉장고!, 그릇과 냄비 수저 일체!, 식탁의자2개, 쓰레기통!, 수납장, 밥솥!, 전자레인지, 2인용 리클라이너소파?, 안마의자!, 티비장!, 티비!. -결혼 후 산 것 거실용 테이블, 책상옆 서랍장, 선풍기, 행어!,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분리수거용 케이스. 이정도 구매했네요. !찍은 것은 이사할 때 가져갈 것이고 나머지는 버리거나 두고갈 것입니다. 꼭 필요하다 생각되는 것은 냉장고, 침대, 에어콘, 세탁기와 행어, 책상, 컴1대, 화장대, 밥솥, 청소기, 전자레인지. 있으면 좋은 것은 티비, 소파, 옷장, 각종 서랍장과 수납장. 그 외는 선택사항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짐이 정말 많더라고요. 처음에 집 구할 때는 충분할 것 같았는데.. 짐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여름철에 겨울 옷들은 둘 곳이 없어서 본가에 두고 개인짐들(스포츠 장비 등)도 본가에 두고 있어요. 서랍장, 옷장, 수납장이 없다면 집이 굉장히 어수선하고 지저분할 거에요.
18/02/02 13:23
정말로 정말로 길어야 2년이라면 애매하긴 하네요.
TV 를 자주 보는편이라면 이참에 그냥 큰거(55인치이상) 사시는게 나을테고 (나중에 사려면 비싸서 못삼) 에어컨은 향후 길게 살 집에서 사는걸로 미루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초기 설치비, 이전설치비가 합쳐서 몇십만원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물론 더위를 못참으면 당장사야죠. 건조기 역시 따로 사면 집크기에 따라 설치공간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도 비싼편이구요. 그래서 건조기능있는 드럼세탁기를 사고, 나중에 오래살집에 이사해서 추가로 건조기만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침대역시 정말 2년만 살거라면 방크기가 허용된다면 퀸/킹 사이즈로 싼 프레임 + 비싼 매트리스를 사면 됩니다. 나중에 프레임만 바꾸면 되니까요.
18/02/02 13:30
옷장을 안 하신다고 하시니 서랍장 수납장은 이케아에서 싼거라도 사셔야 결혼 전에 쓰시던 짐 정리가 어느 정오 될거예요. 저는 짐을 엄청나게 줄였는데도 부족한 느낌이에요. 화장대도 수납장 겸용으로 해서 거기에도 이것저것 수납하고 있고요.
그리고 쇼파가 없으면 바닥에 앉지 않는 이상 있을 곳이 애매해져요. 식탁 의자에 오래 앉아있기엔 불편하구요. 이사하고 2-3주간 쇼파를 구입 못한채로 지냈는데 많이 불편했어요. 매트리스는 방크기가 허락한다면 킹을 추천합니다. 퀸 샀더니 좀 작아요...
18/02/02 13:41
저희집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건조기 들여놓으려고 해도 공간이 애매해요. 놓으려면 억지로 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어차피 2년 지내실거면 나중에 사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신혼집이라 이것저것 들여놓긴 했는데 해놓고나니 안그래도 좁은 집이 더 좁아요. 요즘들어 비어있는게 인테리어라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넓은 집으로 가고싶다~
18/02/02 13:49
2년 이후를 생각하면서 준비하세요.
실평수 12평대와 20평대는 모든 가구의 크기가 다 다릅니다. 지금 사도 못 가져가는게 태반, 그리고 이동중 박살나고 하는게 의외로 많아요. 침대 책상은 최대한 싸고 2년 후에 버려도 아깝지 않은거. 렌지는 사고싶은거. 세탁기는 사고 싶은거. 냉장고는 알아서 판단. 투도어 900L사면 여러모로 좋기는 한데 가뜩이나 좁은집 더 좁아질 수 있음. 청소기는 끌고 댕기는거 말고 무선으로 좋은거 사면 후회 절대 없음. 그외. 에어콘은 벽걸이 형으로 사두면 추후 스탠딩으로 사도 안방에 박을 수 있으니 이건 추천. 건조기는 비추 공간이 없음. 노트북은 필요가 생기면 사는게 좋음. 그리고 집이 좁을 수록 환기 따위는 신경 안쓰고 지은 집들이 많아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굉장히 필요할 수 있습니다.
18/02/02 16:48
저도 올해 3월달에 결혼을 할 예정이라 현재 제가 혼자 살고 있는 집(신혼집으로 될 예정)에 가전제품들이 우르르 들어왔는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것은 세탁기와 건조기 입니다. 건조기는 여유 되시면 꼭 사시길 바랍니다. 진짜 진짜 최고입니다.
18/02/02 16:57
건조기 추천하신 분들 중에 에어컨 없는 분들도 계실까요?
에어컨은 필수입니다. 특히 신혼이신데 여름에 덥다고 떨어져 지내실건가요?; 벽걸이 에어컨이라도 꼭 장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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