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1/12 00:01:38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시흥시가 더 발달할 수 있을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swalt
18/01/12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흥 10년, 안산 1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배드타운이고, 공단쪽에 가까운 정왕동이나, 시청쪽 신천 은행 모두 생활권이 다른 인접 도시로 묶여 있습니다. 저는 정왕동 살았었는데, 신천은행 쪽은 가본 적이 없네요. 노는 것도 안산이나 수원으로 갔지... 안산으로 고등학교 가면서 그쪽 동네 친구들 처음 만났습니다.
시흥 자체가 인접 광명, 부천, 인천, 안양, 안산을 구획하고 쩌리(...)지역을 묶은 행정 구역이라 개발이 늦은 편이라 하더군요. 교통도 수도권임에도 차 없으면 답 안 나오는 지역이었고... 공단에 제일 가까운 정왕이 먼저 컸고, 그 다음이 연성, 지금은 월곶 쪽이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학교 친구들 보면 다 월곶으로 이사갔더라구요.
대충 정리하면 1. 행정구역이 쓸 데 없이 큰데 알짜는 없다, 2. 생활권이 4곳 이상으로 나뉘어져 있어 상권 집중이 어렵고 인접 지역으로 흡수당한다, 3. 개발이 늦어 교통이 헬인 게 마이너스로 시너지가 나서 개발이 더 늦어졌다, 4. 이건 앞으로의 문제인데, 공단 중심이라 앞으로의 산업구조 변혁에 대응하지 못하면 인구 감소와 세액 축소 및 노령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아라리
18/01/12 02:43
수정 아이콘
음... 시흥에 대략 30년 정도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발달할 가능성이 있냐.. 라고 물으신다면 더이상 나빠질게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참고로 올해 개통된다는 전철은 30년전부터 짓네마네 하다가 이제서야 지어지는거구요. 그것조차도 대곡선이 함께 완공되었어야 쓸만할까 말까였는데 지금
상태론 쓸모없는 노선입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그 지하철 개통 하나만 바라보고 버스노선을 개판으로 만들었고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 신혼집이 시흥의 어느 동에 있는지 입니다.
정왕동이라면 주변 대형마트도 많고 인프라가 '그나마' 잘되어있는 대신 공단 영향으로 공기가 정말 안좋고, 만약 서울로 출퇴근하신다면 대중교통이든 자가용이든 거리상으로 많이 힘들어집니다. 인근 안산 혹은 수원까지 나가는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북부의 은행 신천 대야권이라면 서울로 나가긴 '그나마' 편하지만 언급하신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때 여전히 불편한건 매한가지고..대형마트 하나, 영화관 하나로 그럭저럭 인프라 비슷한게 있긴합니다. 모자란건 바로 위 부천 혹은 인천으로 가서 해결하고요. 동네 조용하고 평화롭긴 하지만 요즘 지하철 개통 앞두고 이런저런 큰 건물을 많이 짓고 있는 중입니다.

이외에도 시청 부근 생활권, 월곶도 있는데 이쪽은 최근에 이런저런 변화가 있어서 어찌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목감이나..배곧신도시라거나..
18/01/12 09:22
수정 아이콘
아파트단지들이 엄청 들어오는데 그쪽 지역은 꽤나 붐빌 것 같습니다. 아예 새로운 마을이 생기는 것이니...
냉이만세
18/01/12 09:44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의 첫 아파트 계약을 시흥시로 하면서 어릴때 시흥시에 오래 살았습니다.
(제가 처음 시흥시에 갔을 때는 입주할 아파트 빼고는 주변이 죄다 논밭 이었습니다.)
우선 윗분들 말처럼 시흥시는 매우 오랫동안 발전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습니다.
최근 아파트들이 엄청나게 지어지고 그 아파트 가격들이 인근 지역인 인천보다 더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원래 교통부터가 헬이었습니다.
인근 지하철이 없으니 다른곳으로 갈려면 무조건 버스를 타고 부천으로 넘어가서 전철을 이용해서 넘어가야 했습니다.
(시흥시 신천동 인근 부근 쪽 기준입니다)
그 만큼 교통은 차가 없다면 정말 불편하실 껍니다.
하지만 자가용이 있다면, 인근 지역인 인천, 부천 보다 더 빠르게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현재 목감이나 배곧 같은 지역은 아파트 대 단지가 엄청나게 만들어지니 그쪽 부근은 꽤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위분들 말처럼 워낙에 발전과 거리가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어떤 모습이라도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8/01/12 11:29
수정 아이콘
네분의 답변 정리해보면 지금 발달이 너무 안되어있어서 앞으로 충분히 발달의 여지가 있다는 말씀이네요...
지금 신혼집 후보가 도창동과 신천동인데... 그나마 신천동이 주변 환경은 발달되어 있는데 도창동이 집 상태가 더 좋아서 고민이네요ㅠㅠ
올해 5~6월에 확실히 전철이 뚫리긴 하겠죠?? 이거 하나 기대해봐야겠네요.
다시 한 번 정보 감사드립니다^^
18/01/12 12: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게에 제가 올린글 있는데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04022&divpage=56&ss=on&sc=on&keyword=시흥
시흥은 원래 시흥하고 전혀 관계없는 곳이죠
원 시흥에서 제일 번화 한곳부터 떨어져 나가니까 가장 낙후된곳만 남은게 지금 시흥 입니다.
그리고 보통 작은 도시들은 큰도시에 예속된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그 큰도시와 경계 지점이 중심가가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흥은 한 큰도시에만 예속된것이 아니예요
부천, 인천, 안산 3개의 큰도시에 예속되어있죠
그래서 어느한곳을 집중적으로 키울수도 없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4593 [질문] 영화 13층 저만 이해 안되는건가요? [5] 성동구5247 18/01/12 5247
114592 [질문] 공유기를 하나 더 놓은 후에 간간히 인터넷이 먹통이 됩니다ㅠ [5] 신공표2014 18/01/12 2014
114591 [질문] 시흥시가 더 발달할 수 있을까요?? [6] 삭제됨2303 18/01/12 2303
114590 [질문] pgr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나요? [97] 만두베스트4372 18/01/11 4372
114589 [질문] 편의점 생수 납품가격이 얼마인가요? [6] FIresoul4905 18/01/11 4905
114588 [질문] 스타크래프트 플토대플토 필승전략에 대해서... [7] 리코1808 18/01/11 1808
114587 [질문] 노트북의 내장 그래픽카드만으로도 듀얼모니터나 트리플 모니터가 가능할까요? [8] plane9352 18/01/11 9352
114586 [질문] 코인계에서 한국인 최고 수익은 얼마정도일까요? [8] 프로취미러2884 18/01/11 2884
114585 [질문] 코인이 필요한데 지금 살수없나요? [4] 2404 18/01/11 2404
114584 [질문] 외국인들이 팥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나요? [6] CoMbI COLa7500 18/01/11 7500
114583 [질문] 개임안하는 사람은 노트북살때 외장그래픽카드 안해도 성능 차이없을까요? [3] plane2888 18/01/11 2888
114582 [질문] 도와주세요.. 마음이 많이 힘들때.. [4] 나이스데이2534 18/01/11 2534
114581 [질문] 코인 바이낸스 거래 궁금증이 있습니다.(재정거래?) [2] 무리뉴2413 18/01/11 2413
114580 [질문] 워크래프트3 합본을 예전에는 팔았던 것 같은데 [2] 타키쿤1802 18/01/11 1802
114579 [질문] 범계역 주변 소개팅 장소 추천해주세요. [2] 하카세4107 18/01/11 4107
114578 [질문] [히오스] 라이젠으로 FHD 144Hz 되나요? [4] 성기사3856 18/01/11 3856
114577 [질문] pgr에서도 키워드로 차단하는 기능 있나요? [3] 예니치카2037 18/01/11 2037
114576 [질문] 컴퓨터가 고장났습니다.. [4] 슈나1504 18/01/11 1504
114575 [질문] 전라도 광주 터미널 질문입니다 [9] 치토스2775 18/01/11 2775
114574 [질문] 지인 여자분이 sns로 스토킹 비슷한일을 겪고 있습니다,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12] 삭제됨4388 18/01/11 4388
114573 [질문] 화상캠 어디서 사시나요? [1] 니나노나2065 18/01/11 2065
114572 [질문] [매우스포주의] 헌터x헌터 질문 있습니다. [11] 이명헌4495 18/01/11 4495
114571 [질문] 인텔이슈 + 13-14인치 사무용 쾌적한 60만원대이하 노트북추천부탁드립니다 [8] plane2639 18/01/11 26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