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10 22:37
며칠 가시는지, 평소에 어떤 여행지 좋아하셨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도시 분위기는 밀라노가 좋았는데 콜로세움이나 바티칸 등을 가볼 수 있는 로마가 더 좋았습니다. 쇼핑은 잘 모르겠네요.
18/01/10 22:58
이탈리아여행으로 작년 추석쯤에 두군데 가봤는데 압도적으로 로마가 좋았습니다.
쇼핑은 잘 모르겠지만 둘다 대도시라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1/10 23:07
(수정됨) 로마는 안가봣고 밀라노만 가봤습니다
밀라노는 하루면 다 돌아보고도 남습니다 기회가 되서 오면 좋지만 굳이 시간내서 여기까지? 라고 생각합니다 두오모 빼고는 확 와닿게 볼것도 없었고 오히려 골목골목 돌아다니면서 관광지가 아닌 로컬느낌 받는게 좋긴했지만 며칠씩 묵으며 볼거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쇼핑은 남자 혼자 간 터라 보지 못 했습니다만.. 모델같은 분들은 많았습니다 크크
18/01/10 23:12
쇼핑은 밀라노 두오모 옆에 명품거리 있어서 밀라노가 나을거 같은데(배낭 여행이라 제대로 쇼핑을 안해봐서 잘 모릅니다ㅜㅜ) 그냥 관광은 압도적으로 로마가 좋았습니다.
18/01/11 02:01
(수정됨) 두군데 다 가봤는데 밀라노는 딱히 볼게 없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행선지였는데 걍 시내에서 현지인처럼 돌아다니고 놀고 그랬어요. 피자가게, 중국음식점 가서 포장해다 먹고 편히 쉬다가 아울렛 구경하고 저녁에 시내가서 술한잔 하고 들어오고...그래도 저는 좋았습니다. 유럽현지사는 사람된 느낌도 받고...도시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한데 작거나 하지도 않아서 있을건 다있고...세라발레 아울렛까지 시내에서 셔틀도 있습니다. 세라발레 아울렛 검색하시면 아마 한글페이지도 있을 겁니다.
로마에서는 처음엔 열심히 걷고 타고 하면서 관광했습니다. 투어종류는 굉장히 많으니 참고하셔서 좋은 투어회사 골라보시면 되고 그게 취향이 아니시면 그냥 시내를 천천히 구경하며 걸어다니셔도 괜찮습니다. 야경투어라고 저녁 로마 시내를 도는게 있으니 참고하시고 떼르미니 인근에서 모이고 헤어질때도 그랬으니 숙소잡을때 참고하세요. 바티칸 투어는 한번쯤 해보시길 꼭 권합니다. 시내 cipro역에서 만나서 바티칸으로 가는데 약간 기다려야 할때도 있습니다. 그치만 겨울엔 그리 붐비는 편이 아니니...저만해도 거의 바로 입장했구요. 천지창조를 실제로 눈으로 본게 아직도 눈에 아른아른 하네요. 참고로 바티칸 투어시 슬리퍼나 샌들은 안됩니다. 천지창조보러 들어가는 시스티나 성당같은곳에서는 모자도 안쓰는게 좋아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현지인들 중에 가끔 모자를 쓴 사람에게 모자를 벗을것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종종있더라구요. 다 투어를 쓰진 않았고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쪽은 패스를 끊어서 동행들과 셋이서 느긋하게 걸어다니고 구경도 했습니다. 시내 음식점에서 로컬푸드도 먹었구요. 시간이 좀 남으신다면 새벽에 출발하는 아말피-폼페이 투어도 괜찮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투어회사가 꽤 괜찮았어요 쪽지주시면 이름 알려드릴게요. 로마에서 일정을 좀 길게 잡은터라 4일째까지 열심히 투어 + 개인으로 구경다니고 5,6일 차는 약간 교외로 나가서 맛있는 음식점 찾아다니고 로컬처럼 돌아다녀봤는데 참 좋았습니다. 여행의 컨셉을 잘 잡는게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저는 약간 로컬스럽게 놀아보자를 테마로 잡고 유럽에 있는 지인들도 찾아다니고 현지 음식점도 유학커뮤니티쪽 뒤져서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가이드분들 붙잡고 로컬들 가는데 좀 알려달라고 늘어지기도 했구요. 피렌체도 안가보셨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도시중에 하납니다. 물론 도시가 크진 않아서 일정을 그리 길게 잡으실 필욘 없는데 도시 풍광이 굉장히 예쁘고 그냥 걷기만 해도 좋아요.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버스도 잘되어 있어서 가보기도 편하고 티본스테이크도 맛있었고, 가죽 공방들이 참 많아서 좋은 질의 제품들 싸게 많이 업어왔었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피렌체는 밀라노와 약간 분위기가 다릅니다. 밀라노가 그래도 약간 현대화된 건물이 많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도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느낌이라면 피렌체는 옛스러움을 많이 간직한 도시에요. 아르노 강변을 따라 조성된 도시의 풍경이 멀리서 보아도, 가까이서 보아도 참 좋습니다. 다리 근처에 자리잡고 앉아서 맥주도 한잔하면 참 좋죠. 두오모도 가보시면 참 좋구요. 못해봐서 아쉬운게 베스파 투어라고 베스파 타고다니면서 하는 현지 투어가 있더라구요. 이건 한국회사에서 하는건 아닌거 같았는데 베스파 타고 피렌체를 반나절 정도 돌면서 관광을 합니다. 참 재밌어보였는데 면허증 문제로 못해봐서 아쉽ㅠ 이탈리아 정말 좋죠. 일정 세세하게 짜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네요. 저도 한번 가야되는데 ㅠㅠ
18/01/11 02:21
밀라노는 쇼핑하러 가는 곳이라 관광목적으로는 볼 게 하나도 없습니다. 대성당 구경하고 걸어서 시내 한시간 돌면 끝이에요.
이탈리아 관광으로 로마와 비견될 도시는 피렌체밖에 없습니다.
18/01/11 06:30
밀라노근처에 최후의만찬 성당도 있긴한데 예약제일 겁니다... 명품쇼핑이면 밀라노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여름에 배타고 이섬 저섬 들리기엔 베네치아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18/01/11 07:51
1. 밀라노는 관광 측면에서 하루 이상 볼 게 없습니다. 두오모 + 최후의 만찬 끝입니다.
2. 로마로 가면 로마 3-4일, 피렌체, 남부투어, 폼페이 정도 중 선택해서 구성 하면 일주일 내외의 코스가 나옵니다. 쇼핑이 필요하시면 피렌체 근처에 쇼핑할 수 있는 큰 몰이 있습니다. 3. 스페인 어디를 가셨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가는 바르셀로나를 기준으로 하면 겨울 날씨는 로마 등 남부지방 날씨랑 비슷하고 밀라노는 훨씬 춥습니다.
18/01/11 10:31
앞의 분들이 로마, 밀라노쪽은 워낙 잘 설명해주셔가지고...
밀라노에서 1시간만 가면 베니스인데 저라면 베니스 갈듯 합니다. 베니스 정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