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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6 14:40
그런말은 친한 사람에게도 하기가 어렵죠..
술한잔 사주면서 조심스럽게 얘기해 보세요. 괜찮은 사람이라면 들을때는 좀 기분 나쁘겠지만 고치려고 노력할 겁니다.
18/01/06 14:47
이게 중요한게 자각시키는건데요..쩝쩝거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 소리를 진짜 내는지 그게 얼마나 거슬리는지 잘 몰라요...그래서 좋게좋게 말해서 소리 안나게 먹도록 권유하면 나오는 대답이 "어떻게 밥을 아예 소리를 안내고 먹어?" 이거거든요...근데 이게 이 사람들이 뻔뻔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이해를 못해요...그러니까 쩝쩝거리는 게 나쁜 버릇이라는게 상식인데도 평생 못고쳤던거죠...몰라서
그러니까 고치게 하려면 그냥 지적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직접 시범을 잘 보여주셔야 되요...일부러 쩝쩝거려서 먹는 모습을 제가 직접 보여주고 반대로 입 닫고 아예 조용하게 먹는 모습도 보여주고 진짜 음...그러니까 외국인한테 젓가락질 가르치듯이 상세하게 알려줘야 직빵이에요 그러니까 그냥 어떻게 좋게좋게 지나가듯이 얘기하거나 지적 한번으로는 효과도 없고 상대방의 당혹스러움만 커질 뿐이고....진지하게 설득하셔야 됩니다
18/01/06 14:55
사실 이건 남보다는 가족이 알려주는게 좋은데.. 저도 어릴째 쩝쩝이였는데 엄마가 입벌리고 먹을때랑 아닐때랑 비교하면서 입벌리고 씹지 말라고 해서 고칠 수 있었거든요..
18/01/06 15:04
말하는게 별거 아닐것도 같은데 경험상 말하는 순간 수습하기 어려울정도로 갈라질겁니다.
피해서 따로 식사하시는게 제일인데.. 저는 최대한 신경안쓰려고 핸드폰으로 기사나 단체방 밀린카톡보면서 식사했어요.
18/01/06 15:17
저는 친구랑 술울 먹는데 자꾸 상체를 테이블에 바싹 기대서 먹더군요. 안 그래도 말을 하면서 침을 많이 튕기는 친구인데, 안주에 침이 들어갈까 신경쓰이더군요.
몇번 얘기했습니다만 시간 지나면 제자리더군요.
18/01/06 15:50
그런데 이건.. 참.. 고치기도 힘들고 직장 동료나 부하직원이 그런걸 지적하기도 그렇고..
가족이 잡아주거나 친구들, 아니면 정말 중요한 자리서 크게 지적을 받아야 고쳐질까 말까한 버릇이에요... 그냥 괴로우시겠지만 참는것을...
18/01/06 16:02
어렸을 때 입에 음식 있을 땐 절대 얘기를 안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우웅 고개만 끄덕이다가 꼭 다 먹고 얘기함) 왜 그러냐 물어보니 쩝쩝거리는 소리가 싫어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제가 그 쩝쩝이였다는 걸 깨닫게 되어서 고쳤습니다.
18/01/06 17:39
전 예전 군대 선임이 애기해줘서 고쳤습니다.
저는 기분나쁘기는커녕 고맙던데요. 제가 모르는 단점을 얘기해줘서.. 말을 하냐 안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말을 하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18/01/06 21:11
쩝쩝이 너무 싫어요 ㅠㅠ
근데 저는 절대 말은 안 해요.. 차라리 그냥 밥을 같이 안 먹구 말아요 밥을 같이 안 먹을 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다이어트한다고 굶어요. 밥 먹는 시간이 너무 고통이라서요 흑흑
18/01/07 15:59
제가 예전에 쩝쩝거리며 먹는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처음에 다른 사람에게 들었을 때 그게 왜 잘못인지 몰랐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이 듣기 싫다고 하니 고쳐야되는 건가 보다 싶었습니다.
지금은 못 들었는데 고쳐저서 그런건지 다른 분들이 아무말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다른 분들 먹는 소리에 신경 안 쓰고 먹어서인지 인지를 잘 못한거 같습니다. 다시 입다물고 먹으려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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