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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12:39
근데 진짜 버려도 될 여유자금이 있는게 아니라 대출금도 꼬박꼬박 갚으셔야 하는상황이면 오히려 아내분이 현명하신 걸수도 있습니다.
버려도 되는 돈 아니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코인에 넣어놓고 존버하는 게 말이 쉽지 어렵습니다.
18/01/05 12:43
저도 진짜 코인 도박판 따위는 안한다고 생각하다가...
하도 여기저기 보다보니... 처음 10만원 넣고 최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가 되니까.. 10만원 말고 100만원이었으면? 그리고 100만원 넣고.. 또 시간 지나서 아니 그게 천만원이었으면 이익이 얼마여? 그러다가... 급등하면 아싸 하고... 좋아하고.. 에휴.. 그리고는 내가 산 코인들은 고점이었고 다시 급하락을 하죠.. 이때 존버를 해야되는데.. 인간이 그러지를 못해요. 아인 손절 하자마자 다시 급등해서 오르는거 보고.. 멘탈이 좀나가더군요. 이걸로 예방주사 맞았다고 치자 하는데.. 오늘 리플과 스텔라를 보면서.. 존버가 답이다 하지만.. 속이 쓰려요. 사람 멘탈 갈려 나가는게 코인이라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코인만 생각하게 되고요. 크크크.. 확실히 이시대 마지막 상승장이라고 할수는 있는데 내가 돈을 벌었다면 그돈은 누군가에 눈물어린 돈이겠죠. 하하하... 이 열풍이 어디까지 갈려나..
18/01/05 12:43
소액을 정해서 그 금액만큼만 하겠다고 하세요. KRW 입출금 기록 주기적으로 확인받겠다고 하시고요. 소액으로 하면 더 공격적으로 하고 기민하게 움직일수 있어서 벌리긴 더 잘 벌리더군요. 대신... 티끌모아티끌...
18/01/05 12:56
10만원으로 50%이득 100만원으로 30%이득 아니 천, 억이면 이게 얼마야 하고 거액투입. 그때는 이미 50%+30% 거품이던 조정이 필요한 상승장. 삼빡하게 조정 10%~15%옴 그동안 번거는 하루만에 날리고 손절쳐야 고민중. 그동안 내가 안탄 코인 20~30%급등. 눈물을 머금고 손금치고 들어감. 팔자마자 손절친거 오르고 다시 올라탄건 조정옴. 운좋게 따더라도 여윽시 그래 소액때 번 내실력은 죽지않았어 하다 한달에 두어번은 반드시 오는 하락~대하락장을 맞으며 멘탈에 매우 큰금. 돈은 그래도 +10~15% 근데 맨처음 거액들어갔을때 존버했더라면 +50~100% 멘탈은 더 깨짐. 삶이 피폐하고 돈을 벌었음에도 손해본듯한 이 기분...
이모든 상황은 어디까지나 우상향한다는 가정하에.. 소액으로 위에거 다겪고 일본여행갔다옴으로 손턴 제이야기입니다. 성투하세요~
18/01/05 13:11
이거 이 문장이 핵심입니다. [더 깨짐. 삶이 피폐하고 돈을 벌었음에도 손해본듯한 이 기분...]
돈을 벌었는데, 아주 분해요. 무척이나 억울하고요. 더 많이 오른 걸 샀더라면. 더 많이 돈을 넣었더라면. 더 오래 버텼더라면. 더 예전에 샀더라면.... 그래서 인간이란 참 그렇습니다.
18/01/05 13:16
+ 코인에 대한 이해나 공부없이 하다 이득봄. 자이제 공부해볼까 하고 디시코인갤들어감. 뭐지 이 아수라장은 개념글이나 볼까 누름. 나와같은 시점에 같은 금액으로 억단위벌고 나눔이벤트글들이 넘쳐남.
개짜증남.
18/01/05 13:06
제 멘탈이 형편없어서, 게다가 비슷한 경험도 있고 해서 참고삼아 조언드리겠습니다.
1. 하지 마세요. 2. 근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내가 잃는 것보다 남이 버는 게 더 견디기 힘들거든요. 3. 그러니 딱 50만원으로 굴리세요. 다만 얼마라도 벌게 되면 멘탈이 좀 진정이 됩니다. 4. 그러다 잃게 되면 오히려 좋습니다. '야 역시 소액밖에 안한 나는 얼마나 훌륭하냐?'라고 뿌듯해할 수 있어요. 글쓴분 멘탈이 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가정 하에, 절대 돈 많이 못 버십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하지 마시고 정 하시려거든 소액만 하세요.
18/01/05 13:57
3번 4번 대공감입니다.
제가 2017년 상반기에 리플 380에 사서 350에 나름 손절하고 다시는 안들어간다고 이를 갈다가 이 글 쓴분처럼 자꾸 기웃거리고 생각나서 11월 말쯤에 50만원으로 들어갔는데 IOTA가 1500원에서 9000원까지 올라갈때 잘 타서 3일만에 120이 되었습니다. (존버했으면 4~500만원이 됏겠지만 샀다 팔았다를 반복해서..) 그 이후에는 6~70만원 정도는 빼고 나머지 50정도로 그냥 메이저 코인 몇개 사놓고 존버하고 있는데 그래도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이득이 생길때가 있네요. 만원, 이만원 정도. 그러면 기분 좋습니다. 크크 그리고 좀 떨어지더라도 이건 어차피 나한테 없던 돈인데 뭐~ 하면서 쿨하게 넘기고.. 가끔 와..내가 여기에 전 재산 다 넣었으면 하는 생각도 좀 들긴 하지만, 나름 하락장도 경험해봐서 정말 취미처럼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시세 확인도 몇번 안하는...
18/01/05 13:08
폭등장이라고 누구나 돈 버는건 아니드라구요.
그 와중에도 잃을 사람은 크게 잃는... 아무도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제 아는 지인도 60퍼센트 날렸습니다.
18/01/05 13:12
하시더라도 허락받고 소액만하세요. 10만원투자할때는 폭락도 웃으면서 친구들이랑 존버존버하면서 놀리는데 100만원부터는 다들긴장타고 천만원단위하는 사람은 말도 못붙입니다. 마이너스타고있으면 얼굴에 그늘이 져요
18/01/05 13:20
에이다 20만개 샀다가 5원만 떨어져도 백만원 잃는다고 힘들어서 판게 몇 주 안지났는데요..
지금은 더 힘듭니다......동전주들 망하라고 계속 저주하다가 어느샌가 저도 들어왔네요.
18/01/05 13:30
돈벌면 멘탈 더 깨져요 아 이거 언제 내려야지? 이러면서 일상생활 더 안됩니다 그러다가 운좋게 얼마 이득얻고 나온다 한들 아 더 버텼으면 이게 얼마야... 이러고 있습니다
18/01/05 20:39
맞습니다. 코인판에 누군가는 돈을 참 쉽게 버는 와중에도 누군가는 잃고 또 잃어서 만신창이가 되는게 만족을 못해서 그래요. 팔고 나서 오르면 다시 사야될것 같고, 남들이 산 코인이 오르면 나도 사야 될거 같고 그런거죠. 한몫 챙겨보려고 모인 판이다 보니,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기회에 자신이
참여해야만 한다는 욕심들이 많아요. 놓친 기회는 보내 버리고 나는 다른 자리에서 기회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여유를 가지면 수익내기 수월해 지더라구요.
18/01/05 13:48
전 하고 싶은데 넘 늦어서 계좌가 신설이 안되네요. 흐흐흐
딱 백만원 가지고 해볼 요량 입니다. 여행비나 벌려고요. 계좌 신설 되는 곳이나 알았으면 좋겠어요
18/01/05 13:59
정부에서 막아버린거라 한국에서 당분간은 어렵지않나 싶네요 20일쯤 풀어준다는 얘기가 있긴 있던데
지금 들어오고싶은분들은 외국사이트 가입하고 한국계좌 열린사람 섭외하고 코인사서 보내더군요
18/01/05 14:05
아.. 이 심정 이해합니다 정말로.. 저도 코인으로 처음 큰 돈을 따고 그 돈을 반 이상 잃고나서 아내한테 관련 이야기를 실토했는데.. 결과적으로 사천만원을 땄음에도 정말 불같이 화를 내서.. 코인질 안 한게 전적으로 아내 때문은 아니지만 상당히 영향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한 한 달 쉬고 다시 코인판 들어가면서 처음부터 아내한테 말부터 하고 잘 설득했습니다. 코인의 가치는 저도 잘 모르기에 이 시장이 아직도 호황장이고 당신 말처럼 개미들만 죽어나가겠지만 그 개미들중에서도 살아갈 지혜가 있다고요.. 결과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또 큰 돈을 따서 아내 차도 바꿔주고 컴퓨터도 고사양으로 맞췄습니다. 제가 처음 코인 그만둘 때 두 번 다신 안 하겠다 다짐했지만 글쌔요, 한 달 남짓 벌어봐야 500만원 채 안되는 돈으로 이리 저리 치이기도 바쁜데 제가 이 걸 끊을 수 있을까요..?
18/01/05 14:30
차트보고.. 분석하고.. 하니까 수익이 안 나서.. 정말 단순하게 값이 싼 잡알트들을 사서 갖고있었습니다.. 싸니까 많이 오를 것 같아서.. 세력이라 불리는 사람들도 저점에 많이 사 뒀을 것 같고, 추격 매수하는 개미들도 단가 약한 것부터 물 것 같아서요.. 결과적으로 리플 에이다 스텔라루멘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트론 모두 몇배씩 올랐습니다. 단기간에요.. 정말 분석이고 뭐고 필요 없는 투기판..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트론 팔 때는 쾌재를 불렀는데.. 오늘 가격보고 떡 먹다가 채한 기분이 드네요.. 흑
18/01/05 14:07
(수정됨) 하시는 건 좋은데, 절박하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없어져도 되는 돈이 있겠습니까마는, 설령 전부 털려도 며칠 정도 이불킥하고 나면 털어버릴 수 있는 금액으로 하는 저도 떡락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벌개집니다. 이걸 팔아야 하나 고민하고요. 한동안 제가 산 코인이 마이너스 몇십 퍼센트 찍었을 때는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오더군요. 운 좋게 상승하는 코인을 잡아서 복구는 했습니다만, 지금도 떨어지면 멘탈 잡기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어쨌든 필요한 돈으로는 하는 것은 정말 모험입니다.
18/01/05 14:25
음 두나무하고 연관이 좀 있어서
업비트 사전 예약하며 코인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제일 돈 많이 넣었떤 경우가 300만원 정도고 보통 수익금 나오면 출금하고 하며 50만원 내외를 유지하며 투자를 했어요 중간중간 비트코인이 폭락하면 300만원 추가로 넣었다가 회복하면 다시 빼고 하는 식으로 알트코인에 투자했는데요 알트코인 선정은 그냥 아무거나 샀어요 정말로 아무거나 이름이 멋져서 사기도 하고 어제 많이 올라서 사기도하고 이름이 제일 길다고 산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은 수익률 2000% 찍었네요 소액이지만 그래서 결과적으로 900만원 정도 수익금이 생겼습니다 투자금은 뭐 넣었따 뺐다가 해서 평잔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업비트 오픈하면서 지금까지 시장 총평을 하자면 일단 시작한 사람들은 95% 이상은 2배이상 돈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품이 언제 꺼질지 모르니 큰 돈을 못넣는게 흠이죠 뱃심있게 수천만원 넣었떤 친구들은 대부분 억단위로 돈 벌었죠 전 그럴만한 그릇이 아니라 소소하게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18/01/05 15:39
https://pgr21.com/pb/pb.php?id=qna&no=114134&divpage=57&ss=on&sc=on&keyword=코인
정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코인 몰래 하셔서 돈 벌어다 주면 아내분도 생각이 바뀔 겁니다.
18/01/05 15:43
1. 시총이 큰 코인들은 요즘은 그렇게 등락폭이 크지 않습니다. 리플이나 이더리움같이 왜저러나 싶게 오른것도 있긴있는데 리플은 이제 다 오른거아니냐는 불안감도 있고 그렇죠. 다 많이 올랐습니다.
2. 동전주라고 불리는 잡코는 그걸 다루는 거래소가 신규를 안받습니다. 코인네스트, 업빗 여기 지금 신규가입자는 거래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더 영세한데를 알아보실수도 있는데 유게 보셨으면 거래소 망한글도 한번 있었습니다. 불안해요 큰거래소들도 내부거래로 먹는다는 소문이 도는판에.. 20일도 썰이고... 결론 : 오를놈은 오를만큼 올랐고 더오를지 내릴지 알수없는 판에 등락폭이 줄었고, 잡코투자는 할만한 거래소가 없다. 외국거래소에서 하실거면 그건 가능할겁니다.
18/01/05 16:02
재미삼아 코인 10종류 정도 총액 100만원으로 샀는데 타이밍이 구렸는지 정말 수익률이 +-로 제각각입니다.
제일 높은건 180% 수익인데 넣은 돈이 이천원.. 최하는 -50%도 있어서 이거 정말 운빨망겜이구나 싶습니다.
18/01/05 16:57
운빨망겜...적절하네요. 100% 벌어도 200% 번 사람 보면 손해본 것 같고, 100원에 사서 1000원에 빠졌는데 1500원 되면 손해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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