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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12:04
그냥 전형적인 김윤석표 악역이라고 느껴져서... 훌륭했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빨갱이에 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진 나머지 빨갱이 때려잡아서 애국하는데 모든걸 다바치는 인물이라는 것도 너무 스트레오 타입이라고 생각하구요..차라리 짧게 나왔어도 조우진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18/01/03 12:07
(수정됨) 사실상 극에 주인공이고 연기도 워낙 잘했지만.. 아귀의 임팩트를 넘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아귀라는 캐릭터가 워낙 독보적이라서요.
18/01/03 12:15
아귀는 김윤석이랑도 잘 맞아떨어졌지만, 그 역할 자체가 임팩트 있었다고 보구요,
박처장은 원래 김윤석이 잘하던 걸 한거지만 그럼에도 와 연기 잘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생캐릭터가 아귀라면, 인생연기는 박처장이라고 할까요.
18/01/03 12:21
아귀와 면가는 기억나는 씬이 있죠.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와 뼈다구들고 다 때려죽이는 씬.
아귀와 면가 캐릭터 자체도 대단하지만 저 둘이 계속 이야기 되는것은 저것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굳이 아귀로 시작하지 않아도 한국 영화사에 길이남을 씬인 동작그만 얘기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아귀가 나오고 그러면서 아귀는 점점 더 우리 기억에 박히죠. 그렇게 아귀나 면가는 계속 회자 되겠지만, 박처장은 그런게 없어요. 물론 명불허전의 연기를 보여주지만 거기까집니다. 개인적으로 박처장은 아귀와 면가를 절대 못넘을것이라 생각합니다.
18/01/03 17:09
얼마 되지 않았으니 지켜봐야겠지만 연기력으로는 극단적이지 않는 이상은 캐릭터 자체를 넘을 수는 없죠. 최대한 못 하면 장수원처럼 캐릭터 지우고 로봇이 되는 거지만 아무리 잘 해도 캐릭터성이 최대한으로 부각되는 거지 그 캐릭터의 틀을 뛰어넘진 못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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