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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11:45
셋중 리디랑 킨들 써봤습니다.
킨들: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킨들을 쓰던 5~6년 전엔 타 디바이스 대비 디바이스가 좀 더 낫고 대부분의 원서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단점은 그 당시 한글로 된 책이 거의 없었습니다. 영어로 된 책에 어느정도 익숙하다고 자부하며 구입했지만 한글 책이 없는 건 독서를 많이 하는 데 큰 장애가 되더군요. 원서 읽을 땐 참 좋아요. 리디북스: 전자서점의 서비스 퀄리티가 국내 타업체 대비 넘사벽입니다. (크레마는 제가 안 써봐서 정확히 비교 불가지만) 예전에 아이패드로 써본 인터파크 이북과 네이버 이북과 비교했을 때 리더의 기능이나 서점의 퀄리티가 100만배는 낫습니다. 해킹하여 교보도서관 앱을 설치하여 사용하는데 교보도서관 앱을 쓰기에는 매우 느린 단점이 있네요.
18/01/03 11:45
전 리디 페이퍼 쓰는데, 예전 행사때 저렴하게 입문해서 3년째 잘 쓰고 있어요.
지금은 리디 페이퍼 프로밖에 없고 가격이 비쌉니다. 크레마도 저가 제품이 있을텐데 차이는 화면 크기와 선명도 차이 뿐이며 글 읽는데는 큰 차이는 없어요. 기종 자체는 다들 사양은 비슷하고 (PPI, 화면 크기 차이), 리디는 리디북스 전용이고 루팅을 해야지만 열린 서재 이용이 가능합니다. 크레마는 열린 서재여서 전자도서관도 이용가능해요. 킨들은 한글이 불가능해서 제외하시는게 좋습니다.
18/01/03 12:17
킨들은 한글 안되서 제외하시는게 맞구요
저는 크레마 카르타 쓰는데, 당시에 리디 페이퍼랑 고민하다가 열린서재의 유무로 크레마 카르타로 갔습니다. 리디북스 전자서점이 잘 되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루팅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있어서요 당시에는 리디북스는 물리키가 지원이 되어서 더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친구의 리디 페이퍼와 비교해서 실 사용 해보니 페이지 전환 등에서 확실히 물리키 있는게 편하더라고요 또 한가지는 크레마 카르타 정도의 크기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최근의 크레마 그랑데나 리디 페이퍼 프로의 경우 화면이 좀 큰게 호불호로 작용하는데, 물리키, 열린 서재, 액정 크기, 가격 정도를 메인 포인트로 잡고 비교해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1/03 12:44
리디북스랑 기타회사(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크레마 지원 회사)랑 비교해봐서
후자를 이용해야만 할 이유가 있으면 무조건 크레마구요 아니면 실물 보고 맘에 드시는거 고려하시면 되겠습니다. 휴대용기기는 직접 만져보고 결정하셔요 웬만하면... 그리고, 급하게 고르지 마시고,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이북 충분히 써보고 판단하세요. 그러다가 할인행사 좋은조건 뜰수도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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