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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2/29 10:38:13
Name 개미
Subject [질문] 스스로 자신이 머리가 안좋다고 느끼시는분 없나요?
제가 그러네요..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해력이나 단기 기억같은 능력이 다른사람보다 부족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예를 들어 잠깐 듣거나 본 일련의 숫자 기억하기, 상대방이 어려번 설명을 해주어도 잘 이해가 안되어 적으면서 끙끙대기..

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아 이런상황에서 내가 기억을 했었더라면, 좀더 빨리 이해했더라면.. 아쉬운 경우도 많구요..

돌이켜보면 어릴때부터 잘못들인 습관도 영향이 있을거 같아요.

정확한 수치보다는 어림짐작으로 넘기고, 이해하고 외우기보다는 적어놓는 습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독서습관..

지금부터라도 남는시간에 책을 읽는 독서습관을 가져볼까요??

요즘에는 특히 머리좋은분들(노력은 안하고 머리가 좋아서 잘된케이스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학벌좋고, 여러 언어를 구사하고, 수학적으로 뛰어난 연예인이나 공인들을 볼때마다..

정말 부럽고.. 스스로 자신한테 많이 아쉽네요..

조금 보완하고 지금부터라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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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17/12/29 10:42
수정 아이콘
자신이 더 잘하는 분야를 갈고 닦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겨울삼각형
17/12/29 11:17
수정 아이콘
단순암기는 노력하면 조금 나아집니다.

근데 그 노력을 메모하는 습관 갖는데 쓰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17/12/29 11:20
수정 아이콘
이미 서른즈음 되셨으면
내장형 부품 강화하는거보다
외장형 장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메모는 습관입니다. 메모를 어떻게 리뷰하고 정리하는지도 능력입니다.
그걸 단련하시는게 훨씬 효율 나을거에요.
17/12/29 11:22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메모하고 기록하는걸 좋아하는데 오히려 이게 더 도움이 될 수 도 있겠네요.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습니다^^
17/12/29 11: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머리가 좋고 나쁘고라는것도 철저하게 상대적입니다.
서울대 들어가서도 내가 머리나쁘구나 생각하는 사람도 수두룩하니 너무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것같네요.
세인트루이스
17/12/29 11: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머리가 좋고 나쁘고라는것도 철저하게 상대적입니다. (2)
다이애나
17/12/29 11: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사회생활 1년차인데 개미님과 똑같은 생각 자주 합니다.
취업을 늦게해서 입사시기가 비슷한 다른 사원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 그래봤자 30대 초중반인데
저도 이해력이나 여러가지가 아쉬울때가 많네요.
질문에 대한 방법은 저도 찾는중이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힘내세요! 저도 늦었지만 독서 및 신문 열심히 챙겨보려고 합니다.
17/12/29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숫자 관련해서는 순간 단순 암기같은 면이라던가 부분적으로 머리를 써야하는 것들이 몇가지에 있어서 영 깡통인 부분이 느껴질때가 많아요 껄껄
글치만 이게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저는 사실 머리가 아인슈타인급으로 엄청 좋은데 안쓰고있는거니까요 낄낄
고분자
17/12/29 12:51
수정 아이콘
메모도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적어놨는데 찾아지질않아요 ... 어제도 금요일에 적어둔거 못찾아서 혼났지요;
Supervenience
17/12/29 12:57
수정 아이콘
갤럭시 노트 쓰세요. 저는 노트에 펜으로 다 적어둡니다
유정연꺼
17/12/29 14:25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메모를 하세요.
명문대 나온 20대 사원들도 다 노트장 들고 다닙니다.
오히려 메모 사용 안하면 욕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La La Land
17/12/29 15:08
수정 아이콘
다 수준이 다르죠

어떤 사람은 힘이 세고
어떤 사람은 머리가 좋고

그 정도도 다 다르고요
나막신
17/12/29 18:35
수정 아이콘
저도 습득력이 많이 부족해서 항상.. 예를 들면 넥타이매기나 신발끈 묶기 뭐 만들기 이런거 3일동안 설명해줘도 못할 정도라 돌고래보다 아이큐낮은 기분이 드는데 계속 그래서 연습하죠 뭐
박현준
17/12/30 0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평생을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착각을 하고 살아왔었는데. 요즘 깨달은건 똑똑한게 아니라 그저 남들보다 조금 더 집요한게 아니었나 싶네요. 단기 기억력이나 이해력이 좋지는 않은데. 대신 이해 해야 하는것은 이해할 때 까지 머릿속에 넣어둬요. 그냥 생각의 양이 차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거에요. 휴식을 위해 의도적으로 멍 때릴 때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머리를 풀 가동하되, 습관이 들기 전까진 두통이 자주 올 수 있기에 조금씩 조금씩 양을 늘려 가세요. 그저 생각의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17/12/30 08:19
수정 아이콘
전 순간적인 판단력이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당황스러운 일에 아쉬운 대체가 많습니다. 이걸 일머리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일머리 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ㅠㅠ
걷기마왕
17/12/31 15:26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기억속에서 문제를 답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상상력이 부족하기도 한 것 같더라구요.
제가 상대적으로 기억력이 좋지 않은편인데, 어떤 상황에 부딪히면 기억 속에서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는 순간에 부족한 재료를 가지고 해결하려 그래서 그런지 창의적이라던가 똑똑하다는 얘기도 들을 때도 있어요. 반대로 단순히 기억력을 요구하는 상황에는 바보라는 얘기도 듣기도 하구요.
뭐 눈에는 뭐만 보여서 그런지,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고 말한 아인슈타인이 당시에는 지식(기준)이었던 것을 넘어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도 했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하기도 합니다 킄
기억력문제는 저도 메모로 극복하려 합니다 ㅜ
18/01/02 13:24
수정 아이콘
추가로 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감가는 글이 많고 제가 평소에 맘에 두었던 내용도 보여서 확신도 들어서 기분이 좋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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