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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20:43
어차피 이 운동 잘하면 저 운동도 잘하는거니 격투기에서도 국내 탑은 찍었을 겁니다.
이게 국외에서 어느정도 통하냐의 문제겠지요.
17/12/23 20:53
강호동이 지금 태어났다면 무슨 운동을 했을까 궁금하긴 합니다 그때야 씨름이 잘나갔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강호동의 피지컬이 씨름계로 흘러갈거 같진 않거든요
17/12/23 21:09
격투기랑 씨름은 엄연히 달라서..
피지컬로 씹어먹던 최홍만이랑 다르게 나머지 씨름선수들 상당수가 이종격투기 도전해봤지만..다 실패했죠
17/12/23 21:13
최강이 되는게 쉬운게 아니라서, 강호동이 기본적인 능력도 좋지만 씨름에 특화된 능력도 좋으니까 최고가 됐다고 보거든요. 특히 이만기가 출연했던 무르팍도사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근육의 움직임을 이야기한 건, 정말 씨름에 특화된 거니까요.
종합격투기를 한다면 인기있는 쇼맨쉽 강한 선수가 됐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력으로 특출난 선수가 됏을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지금 종합격투기의 규모가 당시 씨름과 비교했을 때에 비해 크지 않아서, 실력으로도 특출날 수도 있을 것 같긴하네요. 만약 국내 모든 격투 스포츠선수들이 다 종합격투기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리 특출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17/12/23 21:16
피지컬은 효도르보다도 크니 세계최강 못되란 법 없지요. 동양인 신체능력 어쩌고 하기에는 이미 파퀴아오가 역사를 써내렸고.
어쨌든 유명해졌을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당시에도 스타성이 대단했으니까요. 체육계와 연예계 두군데서 정점에 오른 사람이 또 누가 있을까요. 당장은 드웨인 존슨이 생각나는데.
17/12/23 21:26
유도, 레슬링까지는 모르겠는데 격투기는 힘이나 밸런스가 좋다고 무조건 강한 건 또 아니라서..
뭐 일단 국내 탑클래스까지는 타고난 하드웨어로 뭉갤수 있을거 같긴합니다.
17/12/23 21:33
여기서 이태현 예를 드는 분들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을 했고, 준비기간도 짧았고, 데뷔전 상대가 알리스타 오브레임이었어요. 이걸 이겼어야 했는지... 흐.
17/12/23 22:26
이태현 데뷔전은 그리 유명하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둘 다 1라운드에 체력 다 빠져서 움직이지 못했던 졸전 of 졸전이라 기억납니다.
그 후에 러시아로 가서 훈련받고 오브레임이랑 붙었을 겁니다. 스포츠뉴스에서 훈련 영상보며 기대했는데 전혀 상대가 안되던 모습에 실망을....
17/12/23 21:34
3~4
씨름이랑 격투기는 전혀 다른 종목이죠. 이영호가 비슷한 종목이였던 스타2에서도 기대만큼 못했죠. LOL로 갔으면, 프로급도 장담 못할꺼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유도, 레슬링이라면 모를까 이종격투기는 완전 다른 종목으로 봐야죠.
17/12/23 21:40
격투기보다 언변과 리더쉽등 다른재능도 많았으니 몇몇 씨름선수와 더불어
WWF 아류의 동양권 프로레슬링 붐을 좀더 일으켰을 것 같네요.
17/12/24 11:49
신일본 프로레슬링 진출해서 파워 괴물로 자리매김하다가. . 훗날 wwe에 진출해서 거기서도 괴물 똥파워 빅맨으로 성공적인 안착. . 챔프벨트도 어깨에 매고다니며 쇼맨쉽도 발휘, 거기에 영어만 배워서 구사했으면 진짜 대박 흥행 카드에 이슈메이커도 되었을 거라 봅니다.
저도 이따금씩 강호동의 프로레슬링 진출을 상상해보는데 진짜 거물급 기량이에요.
17/12/23 21:49
운동능력은 동양인으로 상위권으로 생각하고 격투기는 무엇보다도 깡다구라고 해야하나요? 맞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근성같은게 있어야 잘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강호동은 그런게 있어 보여서 잘했을것 같습니다. 최홍만이 수술전 체격에 강호동같은 성격이었다면 훨씬 잘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12/23 22:32
일단 강호동이 예전에 과거로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격투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운동능력과 힘은 씨름선수 중에도 탑급이지만 팔다리가 짧고 머리가 크니.... 빠른 크리스 리벤?
17/12/23 22:34
강호동이 지금은 피지컬 괴물처럼 여겨지지만 182센티의 신장으로 헤비급에 mma로 군림하긴 쉽지 않죠. 당장 스타 헤비급,라헤 선수였던 사람들이나 존존스만 봐도 키+리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체중도 따라오는거라..
우리동네 예체능볼때 보면 운동신경은 엘리트체육 떠난지 20년된 40대의 운동능력이라고는 믿기힘들만큼 준수했고, 전성기 시절에는 한 종목의 최고급 엘리트 체육능력을 가졌으니 mma로 본다면 상당한 선수가 될 가능성 자체는 컸겠지요. 특히 체격에 비해 유연성이 몹시 뛰어났다는 점이 큰 장점이고요 체격보다도 목이 두껍고 짧다는 점도 꽤 유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턱이 좀 크다는거. 리치를 안재봐서 모르겠지만 특별히 체격에비해 짧은 편은 아닌거같고 제 생각에는 182센티를 살리면서 파워와 스피드의 밸런스를 유지하려면 라이트 헤비급이나 미들급까지는 감량이 필요했을꺼고 헤비급에서 힘으로 조진다 이런건 mma에서는 불가능했을거에요 만에 하나 그 체격으로 복싱을 했고 헤비급에 뛰어들었다면 복싱쪽에서 중량급 엘리트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7/12/23 23:27
사실 이건 명확한 대답이라는 걸 절대 낼 수가 없는데, 강호동이 종합격투기에서 활약하려면 일단 다음 전제조건은 무조건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무조건 감량을 한다. 2. 베이스 무술을 씨름 외에 다른 걸 한다. 그런데 강호동이 UFC 헤비급에서 뛴다면 120 킬로그램, 조금 현실적으로 생각해 라이트헤비급까지 내려와 93 킬로그램의 체중을 맞춘다고 했을 때 씨름에서 보여주던 근력과 민첩성이 조화된 무서운 모습을 유지할 것이냐...그건 사실 아무도 모르는 거라서요. 적정 체급이라는 게 정말 선수 체형, 체질마다 다르거든요. 체급을 라헤로 내리고도 안 좋은 신체조건이지만 챔피언 먹은 코미어가 될 수도, 체급을 내려서 웰터급 미들급에서는 사기급 신체조건으로 승부보려 했지만 무리한 감량으로 오히려 침몰하고 라이트 헤비급에서야 포텐을 터뜨린 앤소니 존슨이 될 수도 있는 거라서... 씨름 외에 다른 무술을 한다면 강호동의 신체적 조건 등을 봤을 때 레슬링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7/12/24 03:27
세계 상위 랭커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넘어뜨리는 씨름보다는 때리는 격투기가 훨씬 더 어울린다고 할까요.. 복싱도 잘 했을거 같아요.. 타이슨이 생각나네요..
17/12/24 11:00
감량을 한다는 전제하에 동양권 탑은 그냥 무조건 찍엇을거같아요. 세계로 가도 상위권 정도는 햇을것 같아요. 일단 운동신경이 진짜 말도안되는사람이라..
17/12/24 11:46
브록 레스너 (약물 노 복용했을때의 스펙)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거라고 보지만. .
차라리 wwe에 진출해서 파워하우스 빅맨으로 지금의 브록 자리를 강호동이 차지했더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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