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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6 19:30
회사자체엔 큰 영향없지만
소유지분 가진분들 자산이 늘어나죠. 그러니까 보통 회장님들과 그자식들 자산가치가 오르죠. 아주요결정권은 그분들에게 있으니까
17/12/06 19:34
주주자본주의의 정석대로면
주가가 안 오른다 → 주주들이 성낸다 → 경영진의 경영권 위협 이고, 오너십이 명확한 회사는 신경을 안 쓰는 경우도 있죠.
17/12/06 19:43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은 크게 부채와 자기자본을 통해서인데 후자의 비용이 싸지는 것이죠. 동일한 미래의 회사 수익에 대한 share를 더 비싸게 파는 것이니.
17/12/06 19:52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 중에 주식을 발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주가가 높아지면 적은 수의 주식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금액을 조달하더라도 경영권에 영향이 적습니다.
17/12/06 20:12
'단기주가'는 무의미하게 등락하므로 정보로서 가치가 적고
'장기주가'는 결국 실적에 비례하기 마련인데 외부자들이야 주식 가격을 통해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쳐도 회사 스스로는 자신의 실태를 잘 알고 있기 마련인데 회사가 왜 주가변동에 신경써야 하느냐는 질문이신 걸로 이해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신주발행 시 유리해지는 등 이점이 있지만 그건 신주발행 같은게 필요한 경우에 비로소 문제되는 것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오입니다. 위에 절름발이이리님이 말씀하는 '주주들이 성낸다' 같은게 전형적인 예입니다. 간혹 오너(대주주, 실제 소유주, 오너일가 등등)가 성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겨울삼각형님 말씀처럼 소유자산 중 주식비율이 높으면 주가가 뛸 때 자산가치가 높아지는 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는 사실 가오입니다. 단기 주가변동은 정보로서의 가치가 분명히 낮습니다. 그러나 높으신 분이 신문에서 떠드는거 보고 일희일비하면서 누군가의 조인트를 까면 결국 그게 회사의 중차대한 일이 되는 것이지요.
17/12/06 20:23
주식 담보 대출은 물론 신주나 스탁 옵션 발행도 생각 없고 다른 회사와의 M&A 같은 것도 전혀 계획에 없다면 주가가 올라야 할 이유는 그다지 없습니다.
물론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 배당을 덜 주더라도 일반 주주들이 화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정도? 같은 이점은 있겠죠. (가오도 포함해서) 경영권을 확실하게 갖고 있다면 주가가 오르는 것이 오히려 손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속/ 증여가 필요한 경우 일부러 주가를 떨어뜨리려고 할 (적어도 상승시키려고는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7/12/06 23:39
주주자본주의하에서 주주는 회사의 주인이고 주가는 회사의 가치입니다. 회사의 주인이 투자했으니 그에 맞는 보상이 가야하고 그게 배당이기도 또한 그게 주가상승을 통한 자본이득이죠.
회사는 뭐가 좋으냐라면 회사가 해야할 마땅한 작업을 했다. 목적을 위해 움직였는데 그 목적이 무슨 의미가 있냐하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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